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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서천호-최상화 3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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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제윤경-서천호-최상화 3파전 양상

제22대 국회의원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

224.10 총선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민주당 제윤경, 국민의힘 서천호, 무소속 최상화 예비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얼개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윤경(52)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22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민 50%, 당원 50% 여론조사 경선에서 제윤경 예비후보가 고재성(51)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이겨 더불어민주당 사천 하동 남해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윤경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처음으로 실시한 경선이었다""공천 과정에서 잡음 하나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렀으며 함께 경쟁한 고재성 예비후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 예비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잘못된 악습에 의존해 주민은 배제되고 오직 공천에만 혈안이 된 이 정치판을 심판해 달라""민주당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주민이 실종된 혼탁한 정치에 맞서 주민을 주인으로 세우고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후보 경선은 서천호(62) 예비후보가 최종 승자가 되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경선 진행 결과 서천호 예비후보가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없이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선은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3인이 일반유권자 전화면접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ARS 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공천 확정 기자회견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거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경선에 참여한 이철호, 조상규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 확정이 개인의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공천신청 과정에서의 문제점 지적을 의식한 듯 공천 신청 자격은 당헌당규 제10조에 따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비공개 접수는 선거 지역구 후보자 신청 공고문에 가능하다고 명기되어 있다면서 공천을 전제로 약속사면 복권했다는 일부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 관광 특별법 등의 입법화를 통해 세계적인 우주항공 중심도시, 남해안 관광·휴양 거점도시로 가는 중대 기로에 있다우주항공을 중심으로 100만 미래 신도시 공동체를 설계하고 그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했다 컷오프된 최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국민의힘 공관위는 경선 참여 기회를 박탈했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깊은 고민과 숙고 끝에, 지난 30년간 헌신해 왔던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 출마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천시 출신 마지막 남은 예비후보마저 경선에 배제되었다사천 출신 푸대접론을 제기하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천 하동 남해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용기 있게 맞서 싸우겠다면서 믿고 함께 해준 지지자와 많은 격려가 있었기에, 어떠한 위험과 어려움도 당당하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필사즉생(必死則生)의 정신으로 반드시 승리하여, 그동안 자라고 몸담았던 국민의힘으로 다시 살아 돌아오겠다"며 강한 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박정열 예비후보는 후보 경선에서 끝내 컷오프된 지난달 2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과 단일화를 전제로 무소속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후 서울남부지법에 공천 절차 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나 최근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국민의힘 공관위의 오락가락 기준 없고 원칙 없는 호떡 뒤집기식 공천은 모든 것을 바쳐온 정당에 대한 심각한 회의감으로 다가왔다며 황당한 공천 과정에 대해 분노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지와 성원해 주신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고심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치적 진로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밝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열 예비후보의 거취에 따라 선거 판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제윤경(더불어민주당), 서천호(국민의힘), 최상화(무소속) 3파전 구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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