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두양리 은행나무

기사입력 2023.12.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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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_3617.JPG

     

    고려 강민첩 장군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옥종면 두양리 은행나무가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겨울맞이 채비에 나섰다. 900살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27m, 둘레 9.3m, 경상남도 기념물 제69호로 당당한 기품에 위압감마저 준다. 진주향교에서 공부하던 강민첩 장군은 이곳에서 학문과 무예를 연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은행나무를 신령 시 하고 있으며, 치성을 드리면 영험을 본다며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은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세곡이 고향이면서 현재 창원에 살고 있는 정회교 향우가 촬영하여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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