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완연한 봄이다.
오랜 가뭄에 그것도(?) 비라고
무척 반가운 봄비가 내렸다.
조금은 숨통이 틔였는지 매화 꽃
다섯 잎사귀는 서둘러 입을 벌리고
양지 쪽 보리밭 다랭이 논두렁 아래는
금세 고개를 내민 참나물, 쑥부쟁이가...
주체할수 없이 한껏 물이 오른 섬진강변
녹차, 매실, 배, 감 나무, 수양버들 아래까지
냉이며 쑥 내음이 어느 듯 물씬하다.
- 글・사진 : 장성춘 기자 -
<지난 24일 늦은 오후 하동읍 흥룡리 호암마을 배 과수원에서 한 村老가 쑥을 캐고 있다>
완연한 봄이다.
오랜 가뭄에 그것도(?) 비라고
무척 반가운 봄비가 내렸다.
조금은 숨통이 틔였는지 매화 꽃
다섯 잎사귀는 서둘러 입을 벌리고
양지 쪽 보리밭 다랭이 논두렁 아래는
금세 고개를 내민 참나물, 쑥부쟁이가...
주체할수 없이 한껏 물이 오른 섬진강변
녹차, 매실, 배, 감 나무, 수양버들 아래까지
냉이며 쑥 내음이 어느 듯 물씬하다.
- 글・사진 : 장성춘 기자 -
<지난 24일 늦은 오후 하동읍 흥룡리 호암마을 배 과수원에서 한 村老가 쑥을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