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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캠페인 하동 ‘착한가게’ 탄생하동에도 자영업을 운영하며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 가게’ 1∼3호점이 탄생했다.착한 가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캠페인 사업에 참여하는 가게로,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이나 수익금의 일부로 매월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하동에서는 하동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회원으로 참여하는 적량면 소재 하동장례식장(대표 박기봉)과 하동읍 골드퀸(대표 정미숙), 악양면 시골집 풀꽃이야기(대표 임윤희) 등 3곳이 착한 가게 1·2·3호점으로 지정됐다.이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25일 오후 강정윤 공동모금회 팀장과 한삼협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 김영범 하동군 주민복지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가게를 차례로 돌며 착한 가게 현판식을 했다.한삼협 단장은 현판식에서 “그동안 착한 가게발굴에 힘써준 나눔봉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또 김영범 실장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며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져 행복지수가 높은 하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착한 가게 현판을 단 이들 3개 업소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매출액 또는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 이체하게 된다.한편, 착한 가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한 연말소득공제는 물론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와 정기간행물을 통한 가게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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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면 경로위안 효도잔치 열어고전면발전협의회(회장 정용길)가 주최하고, 고전면청년회(회장 오대권)가 주관한 제11회 고전면 경로위안 효도잔치가 지난3일 고전초등학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김진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해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이날 행사는 조졸한 기념식을 한 뒤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흥겨운 민요공연에 이어 주최 측이 준비한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박상남(98) 할머니와 이도사(94) 할아버지 등 10명이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돼 행사추진위원회가 준비한 푸짐한 장수 선물을 받기도 했다.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풍성한 공연을 함께 즐긴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모처럼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오대권 청년회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효의 근본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이번 경로잔치는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정철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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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 지역 인재 육성 5,000만원 장학기금 기탁문병조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장이 조유행 군수를 찾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하동군지부는 지난해부터 임직원이 매월 3천원에서 5만원의 장학기금을 자동이체 해 연간 1,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안정적으로 기탁하고 있다.한편 문병조 지부장은 "농협에 보내준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은 물론 농촌의 동반자로서 지역민을 위한 복지 등 군민을 위한 사업에 적극 앞장서 지역민의 농협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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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씨 화개장터에 CCTV쾌척국민가요 ‘화개장터’의 주인공 가수 조영남씨가 화개장터에 방범안전시설인 CCTV 1대(5백만원)를 기증해 귀감을 사고 있다. 조 씨는 지난달 24일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진행하면서 하동경찰서 화개파출소 소장이 자신과의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파출소장 조영남씨와의 인터뷰 과정에 이 같이 밝혀 화재다. [이 게시물은 (주)하동신문님에 의해 2013-05-01 09:32:42 정치/지방자치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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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가수 조영남은 없고 파출소장 조영남은 있답니다!출향 향우들에도 편지 보내 17대의 CCTV 설치“화개장터엔 없을 건 없고 있을 건 있답니다.”가수 조영남씨의 노래만큼이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화개파출소 조영남 소장이 지난달 24일,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진행자인 조영남가수와 특별한 인터뷰를 통해 화개장터 노래비가 있는 곳에 CCTV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화제다. 최근 모 일간지(인터넷 조선닷컴)와의 인터뷰기사를 접한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진행자인 조영남씨가 “화개장터에 조영남이 있다”라며 화개장터에 인접한 하동경찰서 화개파출소장 동명인 조영남 파출소장과의 인터뷰를 해 전국 방송에 알렸다.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 조영남씨와 동명인이라는 이유로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파출소장 조영남씨에게 싸인까지 받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수조영남처럼 화개장터 노래를 불러주기를 간청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 파출소장은 “화개장터노래는 내가 부를 수 없다. 그분(가수 조영남)에게 누를 끼칠 수 있다.”며 까지 하며 조영남 가수를 존경해 오고 있는 진정한 팬으로만 알아주길 원했다. 이같은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가수 조영남씨가 “무엇이던 원하는 것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하자 조 파출소장은 “화개장터에CCTV가 필요하다”라며 설치해 줄 것을 간청하자 가수 조영남씨는 선뜻 “그렇게 해주겠다”며 CCTV1대(5백만원, 설치비 포함)를 기증하기로 약속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으로 감동을 사고 있다.평소 조 파출소장은 이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명소 분위기조성과 치안 안전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노력으로 화개장터 일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주변에 CCTV를 설치하기위해 출향인사들에게 개인 인사문을 발송해 좋은 호응속에 기증자들이 늘어 이미 17여대의 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조영남 소장은 27년의 경찰공무원경력중 화개파출소에서만 세 번째로 근무기간 6년이 넘고있어 이제는 화개사람으로 그 누구보다 더 화개를 사랑하는 ‘화개장터 지킴이’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한편, 조 소장은“조영남씨에게 감사 한다. 기증한 CCTV는 ‘조영남CCTV’라는 이름으로 노래비가 있는 곳에 설치하겠다. 늘 가수 조영남씨와 함께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키는 파수꾼으로 남고 싶다”라며 가수 조영남씨에 대한 남다른 감사와 존경심을 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조 파출소장은 평소 부지런한 대민활동과 치안안정을 위한 경찰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 경찰로 지역주민들에게도 상당한 신망과 칭송을 받고 있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우용 기자 6662sung@naver.com [이 게시물은 (주)하동신문님에 의해 2013-05-01 09:32:02 정치/지방자치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