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캠페인 하동 ‘착한가게’ 탄생

기사입력 2013.05.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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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 나눔 실천 기부문화 지역민 동참기대

    하동에도 자영업을 운영하며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 가게’ 1∼3호점이 탄생했다.
    착한 가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캠페인 사업에 참여하는 가게로,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이나 수익금의 일부로 매월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하동에서는 하동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회원으로 참여하는 적량면 소재 하동장례식장(대표 박기봉)과 하동읍 골드퀸(대표 정미숙), 악양면 시골집 풀꽃이야기(대표 임윤희) 등 3곳이 착한 가게 1·2·3호점으로 지정됐다.
    이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25일 오후 강정윤 공동모금회 팀장과 한삼협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 김영범 하동군 주민복지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가게를 차례로 돌며 착한 가게 현판식을 했다.
    한삼협 단장은 현판식에서 “그동안 착한 가게발굴에 힘써준 나눔봉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영범 실장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며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져 행복지수가 높은 하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한 가게 현판을 단 이들 3개 업소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매출액 또는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 이체하게 된다.
    한편, 착한 가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한 연말소득공제는 물론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와 정기간행물을 통한 가게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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