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2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강 순 현 전총재국제로타리 3590지구(경남)현대와 근대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국어사전에는 1945년8월15일로 선을 그어 그 이전을 근대, 그 이후를 현대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70여년의 현대사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올해 88세인데 근대사의 말기에 나서 현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2개의 세대를 살고 있으며, 지금 70세 이상의 사람들은 모두 나와 같은 세대들이다. 나는 1927년 하동군 양보면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현대사가 시작된 1945년에 18세로 초등학교 선생을 하고 있었다. 물론 대한민국이 아니고 ...
양 영 만 경위 옥종파출소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장애 여성의 차별과 폭력 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것에 대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실태조사에 포함된 총 7,000명의 장애인 중 결혼 생활 및 장애 여성 문항 관련 응답 대상자인 18세 이상 49세 미만인 장애 여성 762명을 대상으로 한 바에 따르면 장애여성의 삶의 만족도 평균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20점으로 나타나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고, 가정내 폭력경험, 성폭력 경험 유무에 따라 삶의 만족도는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초혼보다 재혼을 성사시키기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몇 년 전 자수성가를 하여 자식들도 다 출가시킨 어는 노신사의 재혼을 주 선한 일이 있다. 처음 예순둘의 미모에 훤칠한 키, 학식과 인품이 있는 여인을 친구처럼 의사도 잘 통할 것 같아서 소개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두 번째는 밝고 명랑한 인물로 어디에도 빠지자 않는 쉰셋의 노처녀를 소개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허사였다.이렇게 좋은 상대를 구하기란 쉽지 않은데 하고 고민하다 나이를 한참이나 낮추어 서른아홉 된 수수한 독신녀를 소개했다. 그래도 노신사의표정은 별로였다. 이때 그 독...
대학생들이 학력·학점·자격증 같은 ‘스펙’ 쌓기에 쏟아 붓는 물질·시간적 투입 비용은 눈물겨울 정도로 심각하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취직에 필요한 ‘3종세트’로 학벌·학점·토익점수를 들고 있다. 어학연수와 자격증을 더하면 '5종 세트'로 불리고, 공모전 수상과 인턴 경력을 쌓아 놓으면 '7종 세트'가 된다고 한다. 대학 졸업자 35명의 이력서를 살펴본 결과 대졸자 평균스펙을 갖추는데 무려 4천2백69만원이나 든다고 하니 국가적·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4년이면 대학을 졸업하는데도 불구하고 5~6학년 재학생들이 늘어나고 졸업...
바람이 불고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겨울 밤은 요즘엔 더 춥고 쓸쓸하다. 날씨가 계절 따라 그런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겨울이라 그런 것 같다.횡당보도를 지나 바쁜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던 중 인적도 잠시 끊긴 어둑한 거리에서 "맛 좀 보고 마수 좀 해 주이소!"하는 말이 들렸다. 이 밤에 뭔가 싶어 다가가 보니 젊은 청년이 밤을 구워 팔고 있었다.나는 청년에게 물었다. "어디에서 가져온 밤이요?"하고 그는 "하동 청암 밤입니다."했다.나는 오천 원권 지폐 한 장을 꺼내주며 "돈 만큼만 주면 돼요."했다. 그 청년은 몇 톨인지 봉지...
문 찬 인 전, 하동군 기획감사실장지난 연말 몇십년만의 폭설이 하동땅을 적실 때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을 하였습니다.주위에선 축하한다는 인사들이 많았지만 정작 스스로는 그 축하를 받기가 부끄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스물일곱의 늦깍이로 공직에 들어와 남다르게 순탄한 승진을 거듭하여 서기관까지 하였으나 축하받을 만큼 열심히 일했는지?지난 공직생활을 되돌아 보면 그렇다는 답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퇴직후 한달여 동안 지나온 33년을 반추하였습니다.잘한 일이라고는 거의 생각나지 않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조직 구성원 모두...
한수생 하동경찰서 악양파출소장 뉴스에서 많이들 보셨겠지만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추운이유로 지목된 것이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이 녹으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남으로 내려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로 곳곳이 결빙되어 빙판길 교통사고가 예상된다.폭설에 의한 사고보다 빙판길 사고가 더 위험하고 많은 것은 눈은 우선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조심하게 되지만 빙판길은 구분이 잘 안 돼 방심하는 까닭이다.올겨울은 평년에 비해 유난히 강추위가 심해 기온이 하강하여 三寒四溫은 옛말이 되었다. 기상예보에서도 분명 날씨...
노동호 문화원장신묘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송년행사가 줄을 잇고 있어 음주문화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으리라 생각된다.아울러 지나친 음주로 인해 실수도 많이하고 돌이킬수 없는 재앙으로 되돌려받는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사람이 술에 취하는것은 알콜이 가진 화학적성질 때문으로 인체는 뇌를 보호하기 위해어떤물질도 쉽게 뚫지못하는 방화벽을 가동한다고 했다. 하지만 알콜만큼은 예외로 술을 마시는 족족 뇌를 침투하는 특징 때문에 알콜이 뇌를 장악해 술에 취하게 된다고했다. 따라서 혈중알콜농도가 0.0...
저축은행 사건으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히고 관련자들이 줄줄이 구속 수사를 받는 등 혼미스런 일로 국민들은 실망이 넘쳐 분노로까지 분출되고 있다. 이모든 일들이 CEO들의 경영철학이 잘못 된 것에서 비롯한 것이다. 정도(正道)를 걷지 못하고 탐욕으로 방관한 경영 끝말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을 어찌 저축은행만의 일로 치부할 수 있겠는가? 따지고 보면 우리 주변 수많은 조직과 사업장의 경우도 이러한 흡사한 일로 내홍을 앓고 있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다. 때론 상대적 이해관계로 번져 볼성사나운 언쟁으로까지 번지게 하곤 한다. 아...
지난 24일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관하여 도내 각급 봉사단체를 비롯한 하동군 관내 봉사단체들을 대상으로 ‘2011 행복나눔 박람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각자 단체들의 특성을 살려 나름대로 지역사회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진정한 봉사는 왼손이 모르게 하라 했던가(?) 그래서 그들의 봉사 의미가 더욱 고귀해져 왔을 것이기에 위대해 보였는지 모른다.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겸손함에 따르는 것이었다. 그러나 갈수록 민심은 피박 해 지고 불우하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이 늘어남은 물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