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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종합체조 아쿠아로빅 인기하동군이 3월부터 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 중인 아쿠아로빅 강습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쿠아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수중 종합체조로 우울증 예방 효과는 물론 관절보호, 체중감량, 유연성 향상, 혈압 안정, 전반적인 신체기능 증진 등의 효과가 뛰어난 운동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자격을 소지한 강사를 배치하여 3월~6월 4개월간 매주 수·토요일 14시 30분~15시 20분까지 50분씩 진행하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초보자나 어르신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어 평소 물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물과 친해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들의 큰 관심으로 하루 만에 신청 정원을 다 채운만큼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추가 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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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가을 수영 강습 프로그램 운영프로그램이 수강생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하동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는 여성·실버·성인반 등 기존 수영 강습프로그램 외에 올 가을 어린이 방과후 교실, 어르신 아쿠아로빅, 성인 아쿠아로빅 등 3개 프로그램 4개 반을 신설·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새로 개편된 프로그램 중 어린이 방과후 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1∼3년)을 대상으로 하는 A반과 고학년(4∼6년)을 대상으로 하는 B반 등 2개 반으로 편성돼 매주 월·목요일 운영된다.방과후 교실은 수영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부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수영실력 향상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또 20세 이상 성인 30명이 참가하는 수요 아쿠아로빅 교실은 하동군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생활체육회 전문 아쿠아로빅 강사가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이와 함께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고혈압·당뇨·근골격계 질환 등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요 아쿠아로빅 교실도 인기다.하동군보건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60∼70세 어르신 3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전문강사의 지도로 아쿠아로빅을 배우며 각종 노인성 질환 예방은 물론 체력 강화에도 도움을 줘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하동읍에 거주하는 김모(여·65) 어르신은 “물속에 들어가서 선생님이 가르치는 대로 여러 가지 동작을 따라 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몸도 훨씬 가벼워지는 것 같다”면서 “집에서는 친구도 없이 지내는데 여기 나오고부터 친구도 생기고 일석이조”라고 즐거워했다.한편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인기가 있지만 어린이나 어르신 같이 특정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해서 이번에 신설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건강도시답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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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로빅 어르신들 만성질환 예방어르신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각종 성인병을 아쿠아로빅으로 재활·예방한다.하동군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뇌심혈관계 질환 재활 및 예방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에 들어간다.‘아쿠아로빅(aquarobics)’은 ‘물(aqua)’과 ‘에어로빅(aerobics)’의 합성어로, 물속에서 하는 체조를 말하는데 물에서 생기는 저항과 부력 등을 이용해 음악에 맞춰 유산소 운동 에어로빅을 하는 것이다.기본동작은 걷기, 뛰기, 달리기, 틀기, 차기, 밀고 당기기 등으로 돼 있으며, 맨손체조처럼 간단한 동작을 물속에서 하는 것만으로도 큰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아쿠아로빅은 근력과 유연성을 키워줄 뿐 아니라 심장근육, 혈관계, 호흡순환계 등을 고르게 발달시키며, 각종 사고로 인한 상해 회복, 노화예방 및 지연, 스트레스 경감 및 해소, 적정 체중유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군 보건소는 관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하동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60∼70세 어르신 중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을 자가 관리하거나 허리·어깨·팔·다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수술 등으로 재활 및 체중조절이 필요한 어르신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군 보건소는 하동군생활체육회의 아쿠아로빅 전문강사를 초빙해 걷고 뛰는 기초과정부터 시작해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각종 노인성 질환이나 성인병 등을 예방하고 재활하는데 도움을 준다.한편 보건소는 또 교실 운영에 앞서 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참여자의 기초검진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훈련강도를 조절하는 한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통합보건교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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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하동수영장 문전성시하동군 국민체육센터 지난4월 수영장 개장이후 수영을 배우고 건강을 다지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난7월 들어 평소보다 2배 이상 수영장을 찾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하동군민의 날을 맞아 문을 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개장 3개월 여만에 2만 1228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만 지금까지 다른 달의 두 배에 가까운 7083명이 입장해 하루 최고 460명, 하루 평균 347명이 수영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기존의 남녀성인반, 어르신반에 이어 방학을 맞아 수영을 배우려는 초등학생들이 대거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국민체육센터는 이번 여름방학을 전후한 7∼8월 두 달 동안 30명 규모의 초등학생 수영교실 1개 반을 개설·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이 몰리면서 2개 반을 추가해 토·일요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모두 3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일반 남녀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반(새벽 2개반, 오전·오후반, 저녁 3개반) 7개반에다 60∼7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수영교실까지 개설돼 국민체육센터가 수영객으로 북적이고 있다.이에 국민체육센터는 초등학생 수영 초보자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와 안전요원을 통해 수영을 지도하는 한편 매일 수영장 물을 점검하는 등 수질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또 늘어나는 고객층을 수용하고자 방과 후 수영교실과 함께 보건소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아쿠아로빅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수영장과 함께 헬스장까지 갖추면서 일반인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아 수영을 배우려는 어린이들이 더해지면서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다”며 “고객 안전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