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에서 경천묘 춘향대제 봉행

기사입력 2024.03.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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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 어진 모신 사당

    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 어진이 모셔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 경천묘에서 경천묘 춘향대제가 지난 24일 경주김씨 문중, 한산이씨 후손, 유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을희 전 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초헌관을 맡은 이날 행사는 폐백,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됐다.

    경천묘에는 경순왕 어진이 봉안돼 있는데 면류관을 쓰고 양손을 모아 홀을 쥔 상태로 묘사되어 있다. 1677년에 모사된 어진으로 2008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47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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