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9개 선수단 하동서 전지훈련 하동 홍보·비수기 상권 활성화 효과

기사입력 2024.02.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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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숙박 인프라 타 지역보다 부족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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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2024년 하동 전국 동계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2024 동계훈련 및 스토브리그(리틀k리그컵 포함)에는 전국의 89개팀(배구 31, 축구 51개팀, 야구 7) 선수단 총 1,949명이 참가하여 선수들의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자체 게임을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이번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주신 팀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강화함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앞으로도 최적화된 체육 인프라와 선수단 지원 강화를 통해 훈련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스토브리그는 별천지 하동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홍보 분야에 많은 효과와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동군체육회 관계자는 “20여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와 일으켜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전지훈련을 방문하고 있는 팀에게는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체육회 관계자는 전지훈련 간 실질적인 현장의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진주동명고등학교 배구부 하종화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전지훈련 간 하동에 며칠간 묵으십니까?

    A. 선수단 총 20명이 지난 127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전지훈련을 위해 하동에 방문 중에 있습니다.

     

    Q. 전국에 많은 전지훈련 장소 중에 하동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첫 번째로는 우수한 기후 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하동을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수한 조건 덕에 선수들은 회복이 빠르고 훈련에 집중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하동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지훈련팀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하동군·하동군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전지훈련 간 만족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전국의 많은 배구팀이 동시간대에 전지훈련을 오기 때문에 자체 리그전을 통하여 상대팀의 기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공유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팀들을 접할 수 있어 단시간에 고효율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전지훈련 간 미흡한 점이나 보완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미흡한 점을 하나를 꼽으라면,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숙소와 식당 인프라가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숙소와 식당의 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전지훈련팀들은 선택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프라 부족 현상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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