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참여 ‘이병주문학큰잔치’

기사입력 2023.11.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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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일 시/소설 낭독회·세미나 등 프로그램 다채

    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1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이병주문학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병주문학관의 1년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시와 이병주 소설 속 명문장 낭독회',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로 이루어진다.

    다문화가족 시·소설 낭독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가 되는 행사로 30명 내외의 이주여성들이 출연하며, 3분 이내 분량의 시나 이병주소설 속 명문장을 낭독하게 된다.

    이종수 이병주문학관장은 이주여성들의 우리말과 우리글 공부에 도움을 주고, 우리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소설의 형식인 짧은소설의 개념을 정리하고 창작하는 방법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전년도에는 스마트 소설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작품집 <마네킹이 필요하다고?>를 출간한 바 있다. 이 행사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낭송 전문가의 시낭송과 마산무용단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관련 문의는 010-4747-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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