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23.11.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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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여 명 참석 복지유공자 표창·축하 공연

    하동군(군수 하승철)과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회장 노영태)는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페스티벌을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정재한의 색소폰 연주와 중국 귀화가수 헤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노인강령,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등이 참석, 노인의날을 축하했다.

    노영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인 세대는 6.25전쟁의 잿더미를 극복하고,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베트남전쟁 파병, 서독 광부 및 간호사 진출, 중동의 살인적인 폭염 아래서 건설 현장 역군으로 외화를 벌어 나라의 부국강병과 안녕을 위해 피땀 흘린 조국 부흥의 역군이라면서 미래를 책임질 젊은 후손들은 국가가 있고 내가 존재한다는 것과 내 가정이 있고 내가 존재한다는 자세로 나라 사랑과 가족 사랑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에서 천만 노인시대를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하여 노인 일자리 확대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노인복지관 분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민선 8기 취임 이후 역점시책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과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도시 하동을 만들고 인구소멸 위기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경로당 일감 갖기 생산품 전시와 서예교실 작품 전시, 보건소 건강홍보부스 등 노인 복지관련 부스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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