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하동향우회 산하 하동산악회(회장 정충환)에서는 지난 2월 13일 경주 소재 토함산에서 2011(신묘)년도 시산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산제에는 황규동 재부향우회장, 강현우 장학회이사장, 전상기, 문순규 고문을 비롯한 15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하였다.  이에 정충환 산악회장의 인사말에서 “우리고향 하동을 비롯하여 전국이 구제역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모두 구제역 퇴치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또한 우리고향 하동에서 시산제를 치르지 못하고 이곳 토함산에서 봉행하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묘년 올해도 향우인 모두 건강하고 가정에도 행운만이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말도 전했다. 황규동 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내 고향이 하동이라는 것이 요즘 들어 더욱 더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또 우리 모두 건강하고 경제도 권력이라는 말과 함께 산악회 만세, 하동군 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삼창을 외치고 산행을 하였다. 
 
한편, 토함산 정상에는 50㎝ 이상의 눈이 쌓여 겨울의 설경을 만끽하며 향우들 또한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에서 여태경기자, ytk24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