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하동향우 100여명‘토지길’탐방

기사입력 2010.11.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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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봉감 축제”를 앞두고 탐방객들 급속하게 늘어 듯

    최근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의“박경리 토지길”을 찾는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10월 31일 전국 하동향우체육대회를 앞두고 고향을 방문한 재서울하동향우 100여명이 지난 30일 평사리 공원에서 출발하여 평사리 들판∼취간림∼조씨고택∼정서마을 뒷 길∼매암 차박물관∼평사리공원의 왕복 9km 박경리 토지길을 걸으며 고향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박경리 토지길은 평사리공원∼동정호∼최참판댁∼조씨고택∼취간림∼악양천∼평사리공원으로 되돌아 오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를 따라 걷는 18km거리의 제1코스와 화개장터에서 십리벚꽃길(혼례길)∼차 시배지∼쌍계 석문바위∼쌍계사∼불일폭포∼국사암에 이르는 13km의 제2코스가 있다.
    한편, 박경리 토지길은 그동안 전국에서 문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발길들이 이어져 왔으나 오는 5일부터 평사리 공원 일대에서 개최 될“대봉감 축제”를 앞두고 찾는 이들이 급속하게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장성춘기자. 블로그 naver.com/hdnews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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