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하동향우회 창립78주년기념 정기총회 가져

기사입력 2010.04.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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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동회장,‘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에 큰 힘 되자’당부

    재부하동향우회(회장 황규동)가 지난3월 28일 부산시 괴정동 지내에 소재한 동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창립78주년 기념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기념식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여상규 국회의원 한나라당(남해.하동), 하승철 하동부군수, 박영일, 이갑재 도의원, 황영상 하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하동군 관내 기관단체, 사회단체장, 박정길 향우연합회장 등 향우가족 2,500여명이 참석했다.
    황규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은 우리들의 안식처이며 어머니의 품속과도 같은 아늑한 곳이다 올해로 창립78주년을 맞이하는 재부하동향우회는 그동안 선배향우님들의 노력과 20만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하 48개 단체의 모든 조직력은 새로운 세기를 향하여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하동의 젖줄 섬진강의 기적으로 머지않아 남해안의 중심 뉴 하동시를 염원하는 남다를 애향심으로 지역발전에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현우 재부 하동향우장학회 이사장도“본 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 된 이후 오늘까지 19년 동안 281명 향우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그중 3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말하고,“비록 작은 금액의 장학금이지만 면학에 보탬이 되어 하동의 명예를 빛내는 휼륭한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에서는 "하동군은 지리산 정기를 받아 많은 인물들이 배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자리에 와보니 우리 부산을 움직이는 분들이 많이 오신 것을 보고 참으로 든든하다고 말하고 여기 걸린 부산사랑 하동사랑이란 구호를 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부산이 세계인류 부산이 되는데 재부산 하동향우로서 부산시민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재부 향우회의 제78회 정기총회에서 김중길(본부 기획부장), 정성채(본부 총무부장), 이종철(본부 선행부장), 황영자(본부 부녀부장), 김윤권(사상구하친회총무), 정권주(북천면향우회 사무국장), 김남숙(하동산악회 총무), 강호영(이사) 향우가 공로패를, 박정숙(고전출신, 서대신동), 강미옥(북천출신, 남천1동), 배갑조(적량출신, 구서1동), 강호성(진교출신, 학장동), 박준문(청암출신, 장림2동), 김진영(횡천출신, 서대신동) 향우가 선행상을 받았다.
    또, 2010년도 향우장학생으로 정우진, 강민석, 최여진, 신근우, 한경옥, 이정민, 김경관, 조용현, 김현진, 홍국민, 서성혁, 이지혜, 박소현, 윤수빈, 최지혜, 김정민, 이창훈, 정혜린, 강아정 19명의 학생이 강현우 장학회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한편, 정기총회의 1부행사인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을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2부 행사로 양보향우회 출신의 가수 이철민씨 등  하동향우 출신의 가수들과 무용단이 대거 참석해 다채로운 이벤트행사에 이어 각 읍.면 향우노래자랑 등으로 진행 되었다.
    /김우용기자. 6662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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