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하동향우회(1932년 설립)가 4월 16일 해암 부페에서 20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회장에 황규동(65세, 적량) 현 장학회 이사장을 선출하였으며, 77주년 행사와 이·취임식을 동주여자대학 대강당에서 2009년 5월 24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치르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행사는 재창원, 재양산, 재김해등 재외 향우들도 초청하기로 하였고, 15만 재부 향우들의 최고의 잔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황규동 차기회장은 재력과 덕망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향우회 내에서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고, 또한, 재부향우회 회원 모두가 대단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재부하동향우 장학회는 4월 27일 저녁 협성부페에서 장학회 이사회를 갖고, 현재 재부하동향우회 체육회장 강현우(54세, 진교)씨를 만장일치로 제11대 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출하였고 이날 신임 강현우 이사장은 이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장학회 기금으로 출연함으로써, 다시 한번 주위를 놀라게 하였고, 강현우 이사장은 일찍이 단신으로 부산에 와서 현재, 대창강건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부산에 스포츠단체 회장도 맡고 있다.
임기 중에 더욱더 많은 향우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재부하동향우회는 1991년도에 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재부하동향우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향학의 열의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9년도 제18회 장학금 지급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2009년 2월 27일 향우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으며, 당일 각 구.읍면. 단체에서 선발된 18명의 장학생들과 사법시험 합격자 1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1992년 제1회에서 2009년 제18회 까지 262명의 장학생과 3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들을 배출하였다. 그리고 2010년에는 2009년보다 더 많은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부산/여태경기자 ytk24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