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군민상에 이수영 우람종건 회장 선정

기사입력 2021.04.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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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군민상에 이수영 우람종건 회장 선정

     

    고향에 사회공헌과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인정

    4월 15일(목) 하동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계획

     

     

     

    고향 하동에 많은 관심과 꾸준한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회장이 2021년 하동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군민상심사위원회(위원장 정연가)가 최근 회의를 개최해 군민상 추천 후보자에 대한 심의 결과 이수영 회장을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수영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하동군을 위해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 회장은 고향의 농업인들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하동 농·특산물을 구매해 지금까지 구매금액이 10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 때에는 성금 1,00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2018년에는 2년간 4억 원어치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협약을 체결해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에 기여해 왔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된 화개장터의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한 것은 물론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수재민 성금 1억 원 기탁과 더불어 물품 1,000만원어치를 지원하는 등 고향의 각종 재난 때도 솔선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장학기금으로 2억 2,000만원을 기부해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이어주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코로나19 발생으로 긴급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하동군에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5,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만장을 확보하여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등에 긴급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회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하동·남해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요청하면서 거액의 후원금도 꾸준히 내놓고 있다.

    2009년 1억 원을 시작으로 2012년·2014년 각각 1억 원, 2016년 본원과 분당병원에 각각 1억 원, 2018년 1억 원, 2019년 2억 원 등 지금까지 8억 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지역사회 발전과 헌신적인 나눔 실천으로 2009년 모교인 하동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한 사회공헌 부문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7월 15일에는 국민이 직접 추천, 정부가 포상하는 제9기

    국민추천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이 회장은 건설업을 개업하여 현재까지 성실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어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수영 회장은 고전면 출신으로 하동을 대표하는 기업가이자 전국에서 독지가로 유명하다.

    한편, 이수영 회장에 대한 하동 군민상 표창은 오는 4월 15일(목)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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