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드리’이영환 대표, 장학기금 300만원 쾌척

기사입력 2021.04.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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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드리’이영환 대표, 장학기금 300만원 쾌척

    하동군장학재단, 2016년 이후 총 500만원 출연…인재 성장의 발판 되길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의 특산물을 제조·가공하는 ‘정성드리’ 이영환 대표가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성드리’는 성장 잠재력 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으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배달의

    민족’에서 기획한 ‘전국별미’ 방송에서 하동의 특산물인 재첩국 등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25일 새롭게 시작한 ‘배민쇼핑라이브’ 방송에서 전국별미에 참여한 여러 업체 중 ‘정성드리’가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이영환 대표가 직접 나와 재첩국, 매생이 굴국, 떡국 한 그릇 등 하동의 특산물을 소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영환 대표는 “하동군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리며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작으나마 지난 방송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드리’는 앞서 2016년 장학기금 200만원을 출연하는 등 지금까지 500만원을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며 기업 이윤을 지역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의 특산물을 홍보해 준 것도 너무나 고마운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학기금까지 기탁해 준 이영환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알프스하동의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 금남면에 소재한 ‘정성드리’는 재첩국 등 하동의 특산물을 이용해 식품을 제조 가공하는 기업으로, 2014년 수산물 브랜드 대상 수상과 2020년 경남도 농촌 융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HACCP 인증(식품안전관리), 전통식품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하는 등 하동군의 우수기업으로 정평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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