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혜광사, 장학기금 200만원 쾌척

기사입력 2021.03.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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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혜광사, 장학기금 200만원 쾌척

     

    하동군장학재단, 덕송 주지스님…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희망의 연등 되길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읍 소재 혜광사 덕송 주지스님이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기금 전달에는 김명숙 읍장과 김영경 먹점마을 이장, 여태주 하동읍 4H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덕송 주지스님은 “지난 21일 산불 진화에 고생한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다가 작으나마 장학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희망의 연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의 큰 선물을 주신 덕송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동 미래 100년을 밝혀주는 영원한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송 주지스님은 마을 내 회관 부지매입과 회관건립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마을 내 대소사에 솔선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실천함은 물론 몸이 불편한 마을 청년에게 입원비 지원과 익명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선행으로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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