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진수수산, 12년째 온정 손길 훈훈

기사입력 2021.02.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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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남면 진수수산, 12년째 온정 손길 훈훈

    김춘근·오영옥 대표 코로나로 힘든 소외계층에 성금 300만원 

     

     

    하동군 금남면에서 수산업을 하는 김춘근·오영옥 진수수산 대표가 2010년 이후 올해로 12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은 김춘근·오영옥 대표가 지난 3일 면사무소를 찾아 설 명절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김춘근·오영옥 대표는 앞서 2010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내놓은 성금이 34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성금은 지난해 연말 200만원을 기탁한 이후 한 달 만이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춘근·오영옥 대표는 “올해는 한파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면민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승 면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이 많이 힘든 상황에서도 지난 연말에 이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또다시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두 배로 베풀어준 김춘근·오영옥 대표께 감사드리며 기부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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