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회장, 하동군에 난방비 3000만원 기탁

기사입력 2021.02.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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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영 회장, 하동군에 난방비 3000만원 기탁

     

    1월 25일 우람종합건설(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소외계층 150세대에 하동사랑상품권 각 20만원씩 전달

     

    우람종합건설(주)(회장 이수영)이 지난 1월 25일(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수영 회장은 하동 고전면 출신 사업가로,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겨울철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긴급·전달하게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성금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하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150세대에 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전달됐다.

    코로나19와 겨울철 한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우람종합건설은 지역사회가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현안에 동참하는 형태로 기업의 이익이 단순히 이익의 범위를 넘어서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가치를 실현하기에 나눔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우람종합건설은 지난해 11월말 하동관내에 코로나19 확산이 집중됐을 때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만장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수영 회장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나눔을 통해 실현되고, 함께하는 작은 씨앗이 더 큰 공동체의 이익으로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하동과 지역공동체의 가치실현을 위한 기부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한 번의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역이 어려울 때 마다 잊지 않고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특별한 소명을 가진 이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함께하는 하동을 위해 동행의 발걸음이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수영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2000년부터 매년 하동 농·특산물을 구매해 지금까지 구매금액이 10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장학기금으로 2억 2000만원을 기부해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이어주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있다.

    또한,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 때 성금 1000만원, 2020년 4월 코로나 긴급 지원금 1000만원, 8월에는 하동 수해복구 성금 1억 원과 각종 물품 1000만원어치를 지원하는 등 고향의 각종 재난 때도 솔선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수영 회장은 이러한 지역사회 발전과 헌신적인 나눔 실천으로 2009년 모교인 하동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한 사회공헌 부문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7월 15일에는 국민이 직접 추천, 정부가 포상하는 제9기 국민추천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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