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중, 서부경남 교육복지 실현의 ‘횃불’ 밝히다

기사입력 2009.04.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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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양보중학교(교장 김학수)는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예산을 지원받아 연중돌봄학교 사업을 펴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지역 학생의 학력 신장과 문화예술교육, 체력 단련을 목표로 지난 3월 17일부터 야간 교육활동을 시작하였다.
    아침 등교시간부터 저녁 9시까지 교직원의 대부분이 야근을 하며, 5개 기본교과 수업을 비롯하여 태권도, 생활체육과 생활미술, 퀼트 공예에 이르기까지 시골 농촌마을의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함께 하는 태권도반은 학교수업에 피로해진 심신을 단련하고 기초체력을 키우는 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으로 포크기타, 사물놀이, 일본어 강좌, 태권도 등 4개 강좌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4월 11일 첫강의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방과후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교통편이 불편하여 읍지역이나 도회지로 점차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이 협조체제를 갖추어 추진하게 된 이 사업은 향후 서부경남의 교육발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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