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문학 강연회 개최

기사입력 2009.04.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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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주의 삶과 문학세계 재조명' “역사의 소설화 또는 소설화된 역사"이병주 문학과 관련하여”라는 강연회가 열렸다.
    이병주기념사업회( 회장 정구영)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김종희)의공동 주체로 지난10~11일 북천면 소재 이병주 문학관에서는 이문열작가, 김윤식문학평론가, 신봉승극작가,이광훈경향신문고문, 관.내 지역단체장 등 주요문인 20여명과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회 회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정구영대표는 인사말에서 “ 지리산, 그해5월, 산하 , 행복어사전 등 19세기말에서 개화기까지 한국근대사를 관통하는 글을 쓴 이병주선생님의 문학세계를 다시 조명해 보는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유행군수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이병주선생님을 그리워 합니다 .그동안 묻혀있던 미완성 유작 “별이차가운 밤이면” 이 이번 강연회를 앞두고 17년만에 단행본으로 발간하게 되어 기쁘고, 올해부터는 봄에 개최하던 이병주국제문학제 를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가을에 개최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또,이날 강연회에서는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과 문화공연등의 시간을 가졌고 강연회를 마치고 이병주유작집 인 “별이차가운 밤에” 를 참석자들 에게 배부하였다.
    한편, 이병주문학관은 2008년 4월25일 개관하여 이병주문학과 관련된 각종자료를 수집,전시함으로써 작가의 발자취를 보존함은 물론 역사성 위주의 뛰어난 작품을 엄선하여 이병주국제문학상을 시상한다.
    /이정경수습기자ljk291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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