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 '土地' 배경지 복원

기사입력 2009.04.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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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탐방의 새로운 녹색 체험관광지로 부각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문화 탐방의 새로운 녹색 체험관광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대하소설 '토지' 배경지 복원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개최 되었다.
    보고회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이홍곤ㆍ정종채 의원, 정연가 문화원장, 최영욱 평사리 문학관장, 상평마을 이장, 용역실무 팀, 용역기관 연구진, 평사리 T/F팀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토지’배경지 복원을 위한 최종보고 결과에 따르면, 이번 복원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감리와 건축비를 포함해 약 50억원으로 예상되며, 드라마󰡐토지󰡑촬영지를 소설 '토지' 배경지, 특색 있는 오픈세트로 전환하고 또 단순관람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바꿔 참여형 관람을 유도 한다.
    또, 복원사업의 방향도 기본적으로 촬영에 필요한 세트장의 기능에 충실하고 전통가옥과 같은 편안함으로 숙박이 충분히 가능해야 하며, 그 세대의 정서와 분위기, 문화가 배어 나는 곳으로 드라마󰡐오픈세트󰡑에서 오픈 세트를 유지․계승한‘민속마을’로 탈바꿈 시킨다.
    이에, 하동군은 1차 사업으로 SBS TV드라마 촬영지의 민속마을 시설물을 정비하고, 평사리 문학관도 고풍 스럽고 시대적인 분위기로 연출해󰡐토지󰡑내용을 재현하며, 만화 '토지' 전시 등 장년층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개발해 전시 할 계획이다.
    또한 김 훈장네는 오픈세트 중 유일한 기와 구조의 건축물로 아담한 규모와 초가 오픈세트 별도의 공간으로 재 건축, 체류 시설로 개방을 할 경우 별채와 같은 분위기로 관심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00㎡(약 30명) 규모의 한옥 체험관 증축, 200㎡(약 60명) 규모의 전통주막 신축, 친환경적인 '마사토'를 이용한 진입로 개선과 동선 정비, 돌담 길 복원과 조경으로 예스럽고 사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또 전통문화 체험관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최 참판댁에서 촬영된 영상물을 전시하고, 최 참판택 홍보를 위한 방문자 센터건립, 여성ㆍ고령층 관광객에게 최고의 매력을 갖게 하는 소설󰡐토지󰡑의 정원 조성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용역기관 연구진들은󰡒최참판댁 토지배경지가 세계적인 관광지 수준으로 격상되기 위해 계획의 일관성, 정체성이 반드시 유지돼야 하고 아울러 충분한 예술성도 고려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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