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국토해양부 건의

기사입력 2009.04.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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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7조 1559억원, 하동군 16건/1조 460억원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사업에 섬진강을 포함시키고 섬진강을 영산강에 포함하지 말고 5대강으로 별도 분류, 사업시행, 하천유지 수량 확보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 조유행 하동군수 등 10개 시·군 단체장과 6개 특별 기관장으로 구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지난 22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섬진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대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 섬진강 수중보로 단절된 어류 이동경로 확보를 위한 어도설치,『섬진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용역물 반영,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와 중앙정부의 유기적인 협조 등을 건의했다.
    이에 국토해양부 김 희국 4대강 살리기 기획단장은 “정부도 섬진강은 보전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보전대책 수립과『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도 관련부처와 충분히 협의해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섬진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 배경에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이 명박 대통령 주재로『2008년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지만『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섬진강 보전 대책이 빠져 있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마스터플랜 작성을 위한 용역은 정부가 금년 상반기 중 최종 확정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섬진강 관련 자료를 보유한 A엔지니어링(주)을 선정해 지난 1월 초에 착수, 4월초에 완료됐다.
    크게 세 개 사업으로 분류된 주요사업 165건에 7조 1559억원이며 이중 하동군은 16건 사업에 1조 460억원이다.
    첫 번째.환경/생태사업으로 섬진강 본류에서 이루어지는 수량 확보를 위한 저류조 설치, 생태하천습지조성, 생태하천정비,
    두 번째.역사/문화/관광사업은 섬진강 유역에 분포되어 있는 문화유적지 정비, 생태 탐방로 개설, 생태학습장 조성,
    세 번째.섬진강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설치, 하수관거정비사업 등을 하는 기타사업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섬진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용역과 관련 일부 언론과 환경단체가 개발위주가 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하지만 섬진강 환경행정 협의회는 전국 국가하천 중에서 가장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섬진강을 보다 나은 수질 개선을 통해 수 생태계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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