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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축하장학금 3억 1,020만 원 지급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이 지난 16일 관내 학생 484명에게 입하축하 장학금 3억 1,02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입학축하 장학금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관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초등 3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학생과 보호자(부모, 위탁가정)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장학금 지급 후 1년 이내 전학이나 전출이 제한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아이들의 성장 환경 개선과 하동교육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장학재단이 하동 공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동군 장학재단은 190억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중·고등학생 해외문화 체험 및 어학연수, 고등학교 통학 차량 운행비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하동교육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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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총력하동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농산물 온라인 오픈마켓 지원사업, 신선 농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과 농산물 유통경쟁력 향상을 위한 로컬푸트 직매장 생산자 교육 등이 그 예이다.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농특산물의 인터넷 직거래 시 발생하는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141명의 농업인에게 농가당 최대 25만 5천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산물 온라인 오픈마켓 진입 지원사업’은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농산물 구매가 확산함에 따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와 오픈마켓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농가 4개소에 각 350만 원을 지원 확정했다. 농산물의 유통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는 ‘신선 농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은 배, 딸기, 매실, 부추 등 20여 품목에 대해 227개 농가에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영세농에서 대농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하여 사업대상자가 지난해보다 59% 대폭 증가했으며, 이 중 5,000㎡ 미만의 소규모 농가 94개소가 포함되어 영세농 지원율이 230%(53개 농가) 증가했다.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은 생산자가 지역농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위해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농산물의 유통·출하에서부터 온오프라인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농업인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기후 변화와 고물가 등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농가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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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안전보험’ 가입하동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예기치 못한 사고·재난으로부터의 피해 보상을 위하여 '하동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보험은 사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기존에 가입된 다른 보험의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나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2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장 금액은 사고의 정도와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이다. 특히, 군은 지난 3년간의 사고 유형 및 보험금 지급 내역을 분석하여 익사 사고 사망 항목의 보장 금액을 기존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험금 청구 절차는 간단하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접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장 금액 조정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험은 군민들이 더욱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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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숲체원 찾아 나눔의 숲 캠프 진행하동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양호)는 지난 4일~5일 1박 2일간 전남 장성군의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숲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회원들이 숲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체험활동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센터 회원과 직원 등 28명이 참여했다. 숲 캠프는 생활안내교육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목재 카프라 쌓기, 나무 액자 만들기, 숲 오감 체험 및 식목 행사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캠프 참여자는 “아름답게 가꿔진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향기도 맡고, 회원들과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호 센터장은 “센터 이용자들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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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지역주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함께 해 봄’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회참여를 돕고,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하는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은 ▲인권영화 상영 ▲특식 제공 ▲다도나눔 봉사단 차 제공 ▲일일강좌(머그컵, 손거울, 점자 열쇠고리 만들기) ▲카페89 무료 시음 ▲장애 인식개선 교육 ▲하동 특수교육 지원센터와 연계한 체험 부스 운영 ▲장기자랑 ‘어울림한마당’ 등이다. 특히 19일에 진행되는 ‘어울림 한마당’은 예심을 통과한 9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 준비한 노래와 춤을 뽐내며 장애인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넓히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장애 인식개선 작품 전시, 포토존 체험, 희망나무 캠페인 등도 준비되어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그들과 동행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