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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수요데이’박람회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 영화관 다목적실에서 ‘2024 일자리 수요데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구직자와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을 이어주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사회적협동조합 하람 등 관내·외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기업설명회, 현장 면접, 면접 기술 코칭 등 취업에 필요한 주요 정보들과 퍼스널 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다양한 홍보·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은 하동읍 소재 사진관 ‘스튜디오 하동’에서 진행해 지역 소상공인 홍보와 구직서비스 제공이라는 상생 효과도 얻었다. 이날 참여한 하동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각각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연 1회 개최하던 기존 채용박람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기업의 수요에 맞춘 소규모 박람회 형식으로 12월을 제외한 짝수달의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수요데이가 박람회가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과 인재가 필요한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와 기업에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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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테라피 하동’실시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혜정)는 지난 23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회원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치유의 숲, 테라피 하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심적 치유와 봉사활동 의욕 증진을 위해 계획된 것으로, 봉사 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재난 현장 복구 지원 등 각종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에 힘쓴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하동, 치유의 숲’을 주제로 화분을 만들고 식물 관리법을 배우며 식물을 통한 마음의 안정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참여한 봉사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식물 테라피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욕을 충전할 수 있었다”며, “오늘 활동을 계기로 우리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열심히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혜정 회장은 “첫 회기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안녕과 회원단체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치유의 숲, 테라피 하동’은 올해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평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난 현장에 직접 부딪히는 봉사자들 심적 소진을 치유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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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년단체‘하청업자’ 농산물 장애인 시설 기부하동 청년단체 ‘하청업자’가 지난 22일 120만 원 상당의 제철 농산물꾸러미 30세트를 장애인 생활시설에 기부했다. ‘하청업자’는 하동에 있는 청년, 청년 농업인, 청년 자영업자들의 모임으로 플리마켓, 농식품 창업 기초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생활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에 청년들이 하동에서 직접 생산한 꿀, 강정, 블루베리 잼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전달했다. ‘하청업자’의 송명훈·김다은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이 숨겨둔 보석이라 불리는 하동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며, “하동의 청년 친화 정책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송 대표는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다 여행차 들른 하동의 매력에 매료되어 거주지와 일터를 모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지역소멸과 맞닿아 있는 청년정책이 점차 눈에 보이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청년이 원하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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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고위험 시기 관리 강화하동군보건소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안내 및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통계적으로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 과분비로 인한 불안 증가, 봄의 생기와 활력에 대비되는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스프링피크)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시, 전광판 홍보,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안내 및 홍보 등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는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통합 운영 중이며, 1(한 명의 생명도), 0(자살 zero), 9(구하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생명사랑 실천업소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수단이 될 수 있는 농약, 번개탄 등을 판매하는 55개 업소에 자살 예방을 홍보하고, 숙박업소 4개소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살 위험 대상자 조기 발견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관내 초·중·고 10개교 대상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등으로 삶의 위기에 직면한 군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쉼터가 되어줄 것”이라며,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880-6670)에서는 군민 누구나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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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署 생활안전협의회 간담회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16일 하동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참여 치안 활성화를 위한 하동군 생활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서장을 비롯한 황상주 하동군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과 협력 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 회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 치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상주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경찰과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한 하동을 만들어 가는데 상호 소통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진영철 서장은 “최근 다중운집·이상 동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장경찰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이 안전한 하동을 만드는데 생활안전협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