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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자 구속·차량 압수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6일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A 씨를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0일 경남 하동군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뒤따라오던 차량을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 결과 과거에도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났다. 따라서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A 씨의 차량을 긴급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단속과 함께 음주 운전자의 차량 압수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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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대상자 191개소 선정하동군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평가를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공고에 따라 접수한 관내 소상공인 327개소를 매출 기준, 업력 현황, 시설 현황 등 지원 점포 선정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19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이번 달 22일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최종 검토 후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신청자의 월평균 임대료 구간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5개월간 분할로 지급받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소상공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시 추가 재원을 확보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임대료 지원사업 외에도 경영환경 개선 사업,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에 총력을 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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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인력난 해소 큰 도움하동군이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최대 8개월간 농촌 영농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민선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해 하동군은 2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하여, 전년 대비 1,816%의 급증세를 보였다. 현재는 181명이 하동군에 체류 중이며, 2024년 상반기 내에 총 2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중심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모집 기간 단축, 의사소통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450명까지 확대하고 4월 19일까지 하반기 근로자 모집을 진행하는 등 인력난 해소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확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및 관련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업생산 및 소득증대를 위한 직접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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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일손 부담 덜어”하동군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량하고자 이달 말까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3억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규산질 966톤(4만 8,327포), 석회질 468톤(2만 3,398포), 패화석 705톤(3만 5,247포) 총 2,139톤(10만 6,972포)의 토양개량제를 횡천·고전·금남·금성 4개 지역(1,207ha)에 공급한다.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패화석)는 살포 후 효과가 3년간 지속되므로 각 읍·면별로 3년에 한 번씩 공급된다. 특히 토양개량제는 적절한 시기에 뿌려야 큰 효과가 있으나 농가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살포하지 못해 방치되는 개량제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동살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위원회를 통해 ‘공동살포 대행단’을 구성했다. 대행단은 공동살포를 희망한 농가에 규산질 비료 852톤(4만 2,620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포(20kg)당 1,000원의 보조금을 군에서 지원받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통해 고령 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이고, 적기 살포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마을이장 및 농가에게 토양개량제 살포를 적극 독려하고, 살포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방치 물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하동군은 친환경농업의 실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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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정 이종현 사두 취임하동군 하상정(사두 이종현)이 지난달 24일 개최된 하상정 사두 이·취임식에서 ‘사랑의 몰기함’을 열어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몰기함은 지난 1년 동안 사우들이 몰기(5발 중 5발 명중)를 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한 모금함으로, 하상정 사두를 포함한 사우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2만 3,000원을 하동군에 전달했다. 기탁 성금은 행복1004이음뱅크에 전달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하상정은 야구의 홈런이나 배구의 서브 에이스 시 적립금을 기탁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미담을 보고 뜻을 모아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 몰기함’을 운영했으며, 시행 첫해에는 성금 105만 원, 2022년에는 737,000원, 2023년에는 623,000원을 모아 지난 3년간 총 241만 원을 하동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취임한 이종현 사두는 “50여 명의 사우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총 623회 몰기의 결과물이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사우들의 순수한 마음을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록에 의하면 하상정은 고종 17년인 1880년도에 여태익·여경규·신사영·이인무·정군기·정재완·신무열 선생 등 무관 출신들이 송림에서 구) 강무정에 사정을 세워 만들었으며, 올해로 145주년을 맞았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유재근 경남궁도협회장을 비롯한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백인선 하동읍장, 관내 궁도장 사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정성화 사두가 이임하고 제34대 이종현 사두가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