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을 뒤로하고 권위와 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사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재단은 미래의 국가 자산인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입학축하장학금, 학업성적우수장학생, 자립장학생, 특별장학생, 수능성적우수장학생, 정성일리더십 장학생, 다자녀가구장학생, 정기룡장군충효장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사업과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통학버스차량지원사업의 교육환경개...
계묘년(癸卯年) 한 해 하동문화원에 보살펴 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겠습니다. 문화원 전 회원은 하동문화를 발굴 계승하여 하동군민 모두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 하동군민 모두가 다복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장으로서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먼저 모든 회원 여러분과 하동군민 여러분들께 간단한 신년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갑진년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가득한 해입니다. 이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합니다. 노인회는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동군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노인회 회원 여러분께는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은 귀중하며,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입니다. ...
존경하는 하동군민 여러분과 대한민국 곳곳에서 우리 하동군의 명예를 빛내고 계신 재외 향우님들, 갑진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동군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지역사회의 근간이며, 재외 향우님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하동군의 자랑이자 빛나는 대표입니다. 올해도 서로 돕고 협력하며, 하동군의 전통과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 데 ...
존경하는 하동신문 애독자님과 군민 여러분! 그리고 50만 출향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부푼 희망을 안고 우리 앞에 섰습니다. 지난 한 해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과 구독자님뿐만 아니라 하동신문이 정상적으로 발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광고주님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댁내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하동신문은 갑진년 새해에도 하동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지고 하동군과 군민의 발전에 부응하는 공익적 지역언론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황토재 마루이다. 굽이굽이 돌아 올라온 차량이 주유소에 줄을 대고 휴게소에 사람들이 들락날락하였다. 어쩌랴! 도로에 낙엽만 쌓였고 주유소는 간판을 내리고 휴게소는 문을 닫았다. 쉬어가라는 정자에 앉아 땀을 말리며 안내도를 살펴보니 네 갈래이다. 인심 좋은 마음의 고향 北川 가는 길, 지리산 한 줄기로 이명산(이맹산) 정상에 이무기가 살았다. 마을 사람들이 불에 달군 돌을 던져 메우자 이무기가 살지 못했다는 못의 흔적이 있는 이명산 가는 산길, 산굽이 끼고 내려가면 비파마을 아래부터 이순신백의종군로 따라 하동읍성 가는 길, 감당 삼거...
한 해의 끝자락을 본다. 조금씩 하던 기관의 일들이 마무리 되었고 마음이 한가로워진다. 그 한가로움 뒤에 불안함과 쓸쓸함이 숨어있다는 걸 깨닫는다.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멀리 있는 친구가 남도를 여행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작년 이 무렵, 어딘가로 가야 할 것 같아서 찾았던 곳이 그 친구가 살고 있는 제천이었다. 함께 훌쩍 떠날 수 있었던 지인과 의림지를 둘러보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우리는 그 친구 덕분에 따스한 겨울 기억 하나를 간직하게 되었다. 그 친구가 우리를 찾아서 온...
60년전 우리나라는 1년에 100만명의 신생아가 탄생했다. 초등학교 1개 반은 80명이 된 적도 있었다. 작년 대한민국 신생아 수는 20만명선이다. 1년만에 대전 만한 인구가 늘었다는 신문 보도가 있었던 50년이후, 앞으로 30년 후부터는 매년 제주도 거주 인구 만큼씩 줄어 든다. 남녀 반반씩 200명이 사는 한 동네가 30년만에 인구가 70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그 70명이 또 30년 후에는 5명으로 줄어 든다는 데에 있다. 대한민국 인구가 2100년에는 1,800만명이 된다. 수도권의 집중화 현상이 ...
금오산은 전설을 담고 있다. 옥황상제는 지구에 온 기념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지상에서 제일 높은 33000자(1만미터)로 올려 지구를 다스리는 천제봉으로 삼으려 했다. 옥황상제는 강계바다신 상두복회에게 주변의 산들과 바다 밑을 올리라 한다. 갯벌을 세 갈래로 퍼 올려 금오산을 10000자(3천미터)로 올리기로 하고 주문을 외어 이명산이 솟아오르게 하는데 성공하였다. 금오산의 뫼봉우리를 10000자까지 높여 지리산의 중턱 뫼가 되도록 하기 위해 갯벌을 퍼 올리고, 흘려 내리지 않도록 바다고기를 차곡차곡 돌로 만들어 세우고, 연화봉에 불...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 유혹한다. 포풀리즘이다. 가덕도 신공항이 포퓰리즘의 중앙에 서 있다. 세계적 공항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로부터 가덕도 신공항은 타당성이 아주 없다고 결론을 주었다. 지금의 야권 정치인들이 공모해,죽었던 가덕도 신공항을 살금살금 결국 살려냈다. 지금은 국가 재정 건정성을 송두리째 흔들 정도의 위력을 들어내며 그 마각을 들어내고 있다. 가덕도는 예타를 면제 받았다. 부산 엑스포 등으로 신공항 완공을 제때 해야하는데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 국토부는 예타를 건너 뛰고 한국개발원에...
‘선생님 신문사에 억울한 사연을 보내면 될까요?’ 순하디순한 그녀가 어느 아침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날은 종일 상담일로 출근하는 기관에 있어서 전화를 할 시간이 없었다. 50대 중반인 그녀는 조선족 결혼이민자이다. 그녀는 말이 좀 많은 편이어서 한가할 때가 아니면 전화를 하기가 곤란하였다. 그 날 나는 그녀에게 내어 줄 시간이 없었다. 위로를 줄 만한 가까운 지인에게 연락을 하여 부탁을 하였다. 그녀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고 위로해 줄 사람이 필요했다. 다행히 그 사람은 그녀에게 전화를 하였고 나에게 문자도 주었다. ‘선생님 ...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이다. 산은 모양이나 전해 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남・진교・고전면에 걸쳐 솟은 산으로 바다와 육지를 두루 조망할 수 있어 일찍이 소오산이라 하였다. 소리와 문자로 정보가 전달되던 시대에서 빛 속도로 전파되는 인터넷 시대에서 ‘금오산’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소오산으로 알아 오던 세대가 금오산으로 전환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 예로써 학창시절에 필수 시험출제 항목으로서 지식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금오신화(金鰲新話)를 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