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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고 2024학년도 신입생 하동화력 수여 장학금 받다금남고등학교(교장 임호열) 2024학년도 신입생은 전원이 하동화력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 30만 원씩을 전달받았다. 하동화력장학재단은 신입생 격려금 명목으로 1인당 30만 원씩 총 1,140만 원의 장학금을 금남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지급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교육 경쟁력 제고와 금남고등학교 신입생 유치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금남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57명의 신입생을 유치한 이래로 2021학년도에 36명, 2022학년도에 34명, 2023학년도에 34명으로 점점 신입생 입학 추이가 감소하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는 입학생 38명, 전입생 증가 등의 변화를 보이며 상승 변곡점에 들어섰다. 점점 낮아지던 입학률이 다시 오르고 있는 그 배경에는 금남고등학교의 위기에 하동화력장학재단이 발 벗고 나서 물심양면 돕고 있기 때문이다. 임호열 교장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설렘을 안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동화력장학재단의 조력에 힘입어 앞으로 우리 교육 공동체도 최선을 다해 하동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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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드림스타트 제주도 졸업여행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6일 2박 3일간 초등 6학년 아동 14명과 함께 제주시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자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또래 아동 간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과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첫날 도두봉, 무지개 해안도로, 천년의 숲 비자림, 미로공원을 관광한 데 이어 둘째 날은 송악산 해안 둘레길, 항공우주 박물관을 견학하고 제주 전통한과 만들기도 체험했으며, 마지막 날은 곶자왈 숙소 기차여행, 피너츠 가든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의 학부모는 “처음 비행기를 타며 설레는 아이를 보니 덩달아 행복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색다른 문화 활동이 아동들의 긍정적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초등 6학년)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 11월부터 시행된 아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현재 120여 명의 아동이 하동군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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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 했어요하동군은 지난 8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4 하동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학장인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입학생,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군수 격려사, 군의회 의장‧도의원 축사, 학사 운영 안내 및 자치회 구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좌석을 반원형으로 배치해 학장과 입학생, 내빈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학과 수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딸기 과정으로, 해마다 딸기 귀농인이 증가하는 실정에 맞게 시기적절하게 선정하여 딸기 농가 및 예비 농업인 57명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과정은 재배 기술 및 시설, 유통 방법, 병해충 관리, 외국인력 고용 등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선도 농가 견학, 옥종면 딸기 재배 하우스 방문 등 현장 교육을 적절히 통합해 딸기 농가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 농업인 대학은 하동군 최고 소득작목 딸기의 전문적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딸기 박사,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하동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농업인 대학은 2008년 개설된 감 과정을 시작으로 16년간 9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