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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 ‘하동불스팀’ 군부 우승하동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이진)는 제9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하동군 대표로 출전한 ‘하동불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밀양시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도내 시부 와 군부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다. 하동불스팀은 함안군과 첫 경기에서 15대5로 콜드로 산뜻한 스타트를 끝은 후, 다음날 4강전에서 함양군을 상대로 11대1로 승리하였으며, 최종 결승전에서는 합천군에 14대0의 압도적 승리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혁탁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최인석 선수가 우수투수상, 김효만 선수가 우수타자상을, 노근환 대표팀 감독이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하동군 야구 대표팀은 올해 참가한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우승, 제34회 생활체육대축전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도지사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명실상부 도내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협회 전무이사인 노근환 대표팀 감독은 "하동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장한 우수한 시설의 양보야구장에서 열심히 훈련한 성과와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의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이진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경남 관내 군부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 하동군 대표팀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네며 하동 야구발전에 다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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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함께 One Fine Day!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One Fine Day!’를 운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중점 지원사업 일환으로 English Immersion Camp, Christmas Party 등 다양한 영어체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배움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 English Immersion Camp 행사는 ‘세계로 떠나는 문화체험 여행’을 주제로, 여권 만들기, 공항 입국심사대 통과하기, 면세점 이용하기, 다른 나라 전통게임 체험 등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Christmas 행사는 ‘Chrismas Party’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산타클로스 분장하기, 쿠키 게임, 지팡이 사탕 옮기기 등 미국 어린이들이 즐겨 하는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One Fine Day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때 오늘 배운 영어를 사용하고 싶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꾸며서 학교가 화사해졌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해서 신난다”라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송미정 교장은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학교만의 특색을 살리고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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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중, 환경부 장관상금남중학교(교장 곽인숙)가 지난 15일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 학교 기후 ․ 환경교육 성과공유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시행에 따른 학교 내 기후 ․ 환경교육 운영 및 친환경 실천 문화 조성 등 우수사례 확산과 한 해 동안 기후·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월 실시한 전국 환경동아리발표대회 시상식도 있었다. 이 대회에서 금남중 환경과학동아리 섬진강맹그로브는 지난해 교육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섬진강맹그로브는 지난 4월부터 지난해에 이어 교내에서 매주 ‘음쓰업써 캠페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의 날, 바다의 날 등 매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동아리 회장을 맡은 정혜빈(3학년) 양은 “지난 2년간 환경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으며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그린 리더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