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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항초 샛별둥이 겨울방학 캠프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는 지난달 22∼26일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샛별둥이 겨울방학 캠프를 운영했다. 겨울방학 캠프는 ‘영어캠프, 두드림 공부방’을 테마로 실시했다. 영어캠프는 3~6학년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 떠나는 세계 일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지도 퍼즐 만들기를 통해 여러 나라의 이름과 대륙을 알아보고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파스타 면을 활용해 타워를 만들어 봤으며, 간식 꾸러미를 활용해 브라질 아마존의 모습과 동물들을 꾸며보는 활동을 했다. 두드림 공부방에서는 전교생이 자신이 그동안 공부한 내용 중 어렵거나 부족했던 부분을 스스로 진단하고 학년별로 공부방을 개설해 선생님과 1대 1 보충학습을 심도있게 진행했다.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교과활동을 접목한 다양한 미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있게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파스타와 간식을 이용해 타워를 만들고 아마존을 꾸미는 활동을 하면서 어렵게 느꼈던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미정 교장은 “궁항초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공부방과 특별한 테마를 주제로 재미있는 영어캠프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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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9개 선수단 하동서 전지훈련 하동 홍보·비수기 상권 활성화 효과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월 3일부터 시작된 2024년 하동 전국 동계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2024 동계훈련 및 스토브리그(리틀k리그컵 포함)에는 전국의 89개팀(배구 31팀, 축구 51개팀, 야구 7팀) 선수단 총 1,949명이 참가하여 선수들의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자체 게임을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이번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주신 팀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강화함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체육 인프라와 선수단 지원 강화를 통해 훈련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스토브리그는 별천지 하동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홍보 분야에 많은 효과와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동군체육회 관계자는 “20여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와 일으켜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전지훈련을 방문하고 있는 팀에게는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체육회 관계자는 전지훈련 간 실질적인 현장의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진주동명고등학교 배구부 하종화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전지훈련 간 하동에 며칠간 묵으십니까? A. 선수단 총 20명이 지난 1월 27일부터 2월6일까지 11일간 전지훈련을 위해 하동에 방문 중에 있습니다. Q. 전국에 많은 전지훈련 장소 중에 하동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첫 번째로는 우수한 기후 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하동을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수한 조건 덕에 선수들은 회복이 빠르고 훈련에 집중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하동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지훈련팀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하동군·하동군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전지훈련 간 만족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전국의 많은 배구팀이 동시간대에 전지훈련을 오기 때문에 자체 리그전을 통하여 상대팀의 기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공유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팀들을 접할 수 있어 단시간에 고효율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전지훈련 간 미흡한 점이나 보완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미흡한 점을 하나를 꼽으라면,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숙소와 식당 인프라가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숙소와 식당의 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전지훈련팀들은 선택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프라 부족 현상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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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급식지원센터 사업설명회하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은실)는 지난 18일 하동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24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하동군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2023년도 우수급식소 시상 및 2024년 사업 운영 계획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우수급식소 선정 지표를 토대로 선정된 2023년도 상·하반기 우수급식소 6개소를 시상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그리고 2024년도 사업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기본사업 △특화사업 △정보제공 △기타 사업 등 4개 영역의 사업을 소개하고, ‘나는야 버섯 탐험 대장’, ‘슬기로운 조리사 생활’, ‘다색다미 어린이 메뉴’ 등의 이색적인 신규 사업도 소개했다. ‘나는야 버섯 탐험 대장’은 2024∼2025년 어린이집 유아 및 기타시설 아동 대상 특화사업으로 편식률이 높고 지역특산물이기도 한 버섯을 주제로 오감 활동 및 요리 활동 등 3차시 수업을 진행해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슬기로운 조리사 생활’은 조리원 대상 특화사업으로, 건강한 저염 조리 실습 교육 등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 실천에 도움을 주고, ‘다색다미 어린이 메뉴’ 사업(전문지역센터 시범사업 참여)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은실 센터장은 “센터는 2017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의 질적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