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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문학관 ‘찾아오는 문학관’ 올 첫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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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병주문학관 ‘찾아오는 문학관’ 올 첫 행사

10월까지 1박 2일 일정 진행
참가방문 20일전에 전화 접수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이병주 문학세계 알리기 만전

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에서는 지난해 찾아가는 문학관행사에 이어 ‘2024 찾아오는 행사를 병행하며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학관 행사로는 지난 310~327일까지 섬진강 하모니 철교에서 봄바람에 시를 띄워라는 주제로 많은 군민의 호응 속에 디카시 전시를 마쳤다.

이병주문학관은 이병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선양하고 문학을 통한 힐링과 문학수도 하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찾아오는 문학관행사를 지난 6일 지역민과 <3의 문학> 단체 50여 명이 서울에서 출발하여 12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수 문학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의 문학>에서 준비한 시극과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작가 이병주와 시인 정공채를 기리는 퍼포먼스 및 소설 속 명문장 낭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화개 벚꽃길 야경관광을 마치고 북천면 소재 꽃천지 펜션에서 숙박했다.

둘째 날에는 악양면 박경리문학관 방문 후 노량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 3의 문학 안익수 주간은 ‘2024 찾아오는 문학관행사를 통해 이병주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하동의 아름다운 풍광에 빠졌다라고 말하며 가을쯤 다시 한번 하동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주문학관은 찾아오는 이병주문학관행사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이병주문학관박경리문학관최참판댁 등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행사 참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 수필, 소설, 디카시 등의 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하동 관내 주요 관광지 안내와 관광시설에 대한 해설까지 지원하게 된다.

참가 방법은 방문 20일 전까지 전화 접수(010-4747-9986)를 하면 가능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나만의 머그컵을 증정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북천레일바이크, 짚라인, 케이블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녹차축제(5), 양귀비축제(5), 코스모스축제(10), 청학동단풍제(10)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학과 힐링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이병주문학관은 하동문협은 물론 지역민과의 소통과 이병주 선생 문학세계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해 5월에는이병주문학관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김종회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최증수 초대 관장, 곽재용 진주교대 교수, 오순환 용인대 관광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 날인 520일 열린 이병주 문학 콘서트는 강대진 한국수필문학회 부회장의 수필 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이어산 도서출판 실천 대표의 디카시에 대한 이해와 창작법을 주제로 문학 특강이 열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19일간 북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문학관을 운영, 이병주문학관이 지역민 가까이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문학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 9월에는 이병주기념사업회와 국제신문이 함께 시상하는 제16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과 제9회 이병주문학연구상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병주경남문인상의 수상자가 각각 선정, 시상했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는 재미작가 이성열 씨가,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안양대 교수 임정연 씨가, 그리고 이병주경남문인상에는 박경리문학관 사무국장인 하아무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문학상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이병주문학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병주문학큰잔치는 이병주문학관의 1년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시와 이병주 소설 속 명문장 낭독회',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로 이뤄졌다.

다문화가족 시·소설 낭독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가 되는 행사로 30여 명의 이주여성들이 출연하여, 3분 이내 분량의 시나 이병주소설 속 명문장을 낭독했다.

이어서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소설의 형식인 짧은소설의 개념을 정리하고 창작하는 방법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올봄이 시작되는 지난 310~20일에는 봄맞이 행사로 섬진강 하모니 철교에서 봄바람에 시를 띄워디카시 작품 전시회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하동문인협회 회원들의 디카시 작품 50여 점을 다리 난간에 전시하여 산책 나온 군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이병주문학관은 하동예총과 MOU를 체결하여 하동의 예술인들이 이병주문학관을 집필, 창작, 전시, 공연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지역예술인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종수 관장은 이번 찾아오는 이병주문학관행사를 통해 나림 이병주 선생뿐만 아니라 하동을 빛낸 문인들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 문인단체가 이병주문학관을 방문하여 이병주 선생과 하동의 문학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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