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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오는 12일까지 참가팀 모집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오는 4월 11일~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6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팀은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어르신부(65세 이상) 총 3분야로 모집하며, 대회 결과에 따라 경남도지사상 3점과 경남교육감상 3점이 수여된다. 또한 각 분야 1위 팀에게는 5월 말 개최 예정인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대회는 8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 심정지 발생 상황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각 분야에 해당하는 하동군민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역대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입상경력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응급의료종사자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치ㆍ의예과, 한의학과 등 의료인 양성 학과 재학생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설치법에 따른 의용소방대원 등은 참가 제한된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 의식을 한 번 더 상기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하동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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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하동군보건소가 ‘2024년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8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24주 동안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다. 심박수, 운동량, 소모칼로리 등 활동량계를 통해 측정되는 수치가 모바일 앱과 연동되어 각 분야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자는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관련 약물 처방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인 자로, 하동군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군은 신청자의 건강 상태, 병력 등 의사와 상담한 결과에 따라 서비스 참여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는 6개월간 주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도 만들 수 있다. 우수 참여자와 목표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이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55-880-66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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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리산 향긋한 봄향기 청학미나리 맛 보러 오세요‘아삭하고 향긋한 봄 향기가 일품인 청정 지리산 청학 미나리 맛보러 하동으로 오세요.’ 하동군이 3월 한 달간 지리산 미나리의 주산지인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제5회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를 시작한다.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는 농업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 육성과 하동 미나리의 소비 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7년 시작되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하동청학미나리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는 개막식과 별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없이 미나리 시식, 판매와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미나리 판매장에서는 싱싱한 미나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동의 특산물인 취나물, 딸기, 고로쇠 수액 같은 다양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가족·친구 등과 함께 현장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매해 불판에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청학미나리는 지리산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친환경으로 재배돼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관계 질환 예방과 혈액 정화에 효능이 있으며, 가슴 답답함과 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 미나리가 해독작용에 탁월하다고 기록돼 있는데 미세먼지, 흡연, 건축자재 등으로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이나 독성성분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도 있다. 그 외에 음주 후 숙취 해소에 좋고, 간장 질환 완화와 신장 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항염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