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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김다현의‘하동시장’대박 조짐보이스트롯 김다현의‘하동시장’대박 조짐부친 김봉곤 신곡 영상 보내와…‘화개장터’ 이어 전통시장 2번째 곡 눈길 ‘하동시장 가자가자 얼씨구나 좋다 좋아/ 섬진강 줄기 따라 하동시장 최고구나/ 인심도 좋고 인정이 넘쳐 많이도 주는 구나/ 먹거리 풍성하고 볼거리 넘치네…’하동 출신의 미스터트롯 정동원에 이어 보이스트롯에서 당당히 2위에 오른 김다현이 신곡 ‘하동시장’을 내놨다.특히 ‘하동시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민가요의 하나인 조영남의 ‘화개장터’에 이어 하동의 전통시장을 소재로 한 두 번째 가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가수 겸 작곡자 정의송이 작사·작곡한 ‘하동시장’은 섬진강과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하동시장의 지리적 위치와 물건도 더 얹어주는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 그리고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전통시장의 매력을 노랫말에 담았다.여기다 김다현의 맑고 청명한 음색에 재기 넘치는 국악 창법이 어우러져 대박조짐을 예고하고 있다.‘하동시장’은 하동군 청암면 출신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가족, 그리고 다현양이 하동군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동시장 활성화를 응원하며 다현양이 스튜디오에서 열창하는 영상을 보내왔다.‘하동시장’은 현재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지금 하동TV’와 하동군 페이스북에서 다현양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흥겨운 노래를 만나 볼 수 있다.군 관계자는 “조영남 대표곡의 하나인 ‘화개장터’로 화개장터가 전국에 명성을 떨쳤듯이 다현양의 신곡 ‘하동시장’과 더불어 2·7일 오일장인 하동시장도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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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2020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11월 8일까지 걷기 앱 ‘워크온’ 활용 숲길 걷기보이스트롯 김다현 양 명예도로명 부여 문제 제기 하동군은 지난 주말인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리산 청학동과 슬로시티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일원에서 ‘2020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회남(回南)재’는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실천철학으로 삼은 조선시대 선비 남명(南冥) 조식(曺植ㆍ1501∼1572)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산청 덕산에서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졌다.이 고갯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회남재 숲길 걷기는 알프스 하동의 산악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슬로시티 하동에 걸맞은 세계적 걷기 명소로 키우고자 2014년 처음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지리산 가을, 하동을 걷다’를 주제로 한 이번 회남재 숲길 걷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회남정∼삼성궁 주차장 왕복 12㎞ 1개 코스에서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100명의 앱을 사용한 코스 완주자에게 모바일하동사랑상품권(5000원)을 지급한다.10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 (주)서경방송이 주최·주관하는 개막식 행사에서 MBN 보이스트롯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한 김다현 양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김다현길 선포식이 함께 진행된다.그리고 걷는 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자 출발지점에서 2.4㎞, 4.4㎞, 회남재 정상에서 청명한 가을과 어울리는 숲길 작은 음악회 버스킹과 하동군의 농·특산물 먹거리 간식을 마련했다.그 밖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및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홍보관,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 시식관, 지리산 공기캔 홍보관, 지역 농·특산물 장터, 밤·군고구마 굽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한편, 워크온을 활용한 회재남 숲길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김다현길 선포식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경방송 홈페이지 이벤트란에서 사전 예약하고 행사당일 10시 개막식 전까지 청암면 삼성궁 행사장에 도착하면 된다.하지만 정동원 길에 이어 MBN 보이스트롯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한 김다현 양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는 소식에 상당수의 군민들은 “지금까지 하동을 빛낸 정치인이나 국회의원, 문학가, 예술가 등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이야기도 없고, 왜 민선 7기에 들어와서 유독 트롯가수에게만 이런 명예도로명을 계속해서 부여하는지 모르겠다.”며 “하동의 이름을 떨치는 사람에게 명예도로명을 부여할거면 왜 여자야구 국가대표가 된 박주아 선수의 도로명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러다가 하동관내 도로명이 전부다 2개씩 만들어 지겠다.”고 통탄했다./신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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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제3회 하동예술제’개최알프스하동‘제3회 하동예술제’개최10월 27일~31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 정두수 전국가요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동지회(지회장 서대훈)는 10월 27일(화)∼31일(토)까지 5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제3회 하동예술제를 개최한다.하동예술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 (사)한국미술협회 하동지부, (사)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와 22개 동아리 단체가 참여한 작품 전시회로 시작한다.하동아트갤러리와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릴 전시회에는 3개 협회 및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준비한 사진, 미술, 서각, 서예 등 1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예술제는 29일(목)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공로자에게 주는 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개막식에 이어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하동군 읍·면 실버 노래자랑에서는 만65세 이상 14팀이 경연을 벌인다.다음 날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하동국악제가 오후 7시에 열린다. 하동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 하동군지부가 주관하며,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단장 여두화)이 출연해 삼도 사물놀이, 모듬 북, 판굿, 농악 등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그리고 마지막 날은 제9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 본선이 오후 7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초청가수는 청학동 국악자매 김다현과 조영남씨가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 때문에 티켓 배부를 하동예총에서 하고 있다.서대훈 지회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하동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예술인들은 이 위기를 희망으로 만들고자 전시와 공연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양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