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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귀농귀촌 영농현장투어 함께해요하동군, 귀농귀촌 영농현장투어 함께해요2박 3일 영농현장투어 2회 추진…오는 10일까지 투어참여 희망자 모집 하동군은 대한민국 귀농·귀촌밸리 알프스 하동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업현황 및 귀농정책을 소개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영농현장투어를 추진키로 하고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영농현장투어는 오는 11일∼13일과 16일∼18일 각각 2박 3일씩 2회에 걸쳐 10명씩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하동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현장투어는 △효진공방의 스카프 염색체험 △악양왕언니농장의 강정 만들기 △강가베이커리의 호밀빵 만들기) △소예공방의 도자기체험 △최참판댁·삼성궁 견학 △의신휴양마을 체험 △선배귀농인과의 만남 등으로 이뤄진다.특히 효진공방과 강가베이커리, 소예공방은 귀농·귀촌으로 하동에서 정착한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귀농·귀촌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투어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까지 13개 읍·면 산업경제부서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귀농귀촌담담부서(055-880-2429)로 문의하면 된다.전봉환 농촌진흥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소수인원을 모집해 귀농·귀촌인의 초기 영농정착계획 수립 및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 것”이라며 “귀농·귀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현장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신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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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뿌리를 찾아서’완석 정대병展‘하동의 뿌리를 찾아서’완석 정대병展11.6.~12.5.까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전시실서각 2점·서예작품 60여점, 명현들의 하동 한시 주제 하동군은 11월 6일∼12월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와 전시실에서 지역작가 조명전으로 완석 정대병展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완석 정대병 작가는 ‘하동의 뿌리를 찾아서’展에서 서각 2점을 포함해 서예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하동문화원이 발간한 <명현들의 하동구경>에서 발췌한 하동의 한시를 주제로 하고 있다.신라 최치원과 고려 이인로·이규보, 조선 김시습·정약용 등 수많은 명현이 하동을 예찬한 주옥같은 시문들이 완석의 서예작품으로 환생한다.특히 한 작품 속에 전서, 행초서, 한글 등 여러 서체를 섞어서 중체혼용의 표현방법으로 작품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작가는 고향 하동을 지키면서 고희의 세월동안 쉬지 않고 먹을 갈며 느낀 희로애락을 서예가로서 붓으로 표현해왔다.지리산의 정기와 섬진강의 안개, 청정한 남해의 넉넉한 여유를 담아 이번 전시에서 하동을 예찬한 시문과 작가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하동을 주제로 한 한시를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금) 오후 4시에 개막했다.군 관계자는 “하동의 한시를 담은 서예 작품을 감상하면서 군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정성들여 작품을 완성하고 서예전을 준비해 준 완석 작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완석 정대병 작가는 경남서예가협회 회장, (사)한국미협 하동지부장, (사)한국서예협회 하동지부장, (사)한국예총 하동지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서예협회 상임부이사장과 (사)한국서예협회 경남도 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양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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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동 관광명소 곳곳 문화행사 풍성주말 하동 관광명소 곳곳 문화행사 풍성하모니파크 합창·이병주문학관 문학큰잔치·최참판댁 문화 활동 가을이 깊어가는 주말 하동지역 관광지 곳곳에서 합창·문학·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먼저 지난 7일(토) 오후 2시 하동송림 하모니파크에서는 ‘청정 하동 하모니파크에서 울리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제10회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마에스트로 문규선의 지휘와 김혜원의 피아노 반주로 진행된 정기연주회는 첫 스테이지 ‘내 나라 내 고장 하동’을 테마로 ‘내 나라 내 겨레’, 2018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위촉곡 ‘하동야생차’,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였다.이어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의 특별공연으로 ‘퍼플패션’, ‘아모르파티’ 연주에 이어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찐이야’, ‘희망가’,‘손에 손잡고’로 대미를 장식했다.같은 날 오후 2시 북천 이병주문학관에서는 ‘작가 이병주가 고향 주민들에게 드리는 술 한 잔’을 모토로 2020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큰잔치가 개최됐다.문학큰잔치는 낭송가 최은솔·현정희·주경희의 식전 ‘이병주 소설 낭독공연’에 이어 조봉권 국제신문 편집국장과 김남호 시인의 초청강연, 마을주민들의 ‘이병주 선생 18번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8일 일요일 소설 <토지>의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무대에서는 경남 우수예술단체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펼쳐졌다.오후 1시부터는 ‘국악 힐링콘서트 행복여행’이라는 타이틀로 경남국악예술단 ‘가인’이 우리 고유의 음악인 국악을 현대와 접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연주회를 열었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는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라는 타이틀로 정옥경무용단이 ‘놈놈놈’, ‘스윙키즈’, ‘오페라의 유령’ 등 영화를 콘셉트로 한 무용공연을 펼쳤다./신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