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야영객 안전사고 예방 캠핑장 안전키트 무상 대여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캠핑장 안전키트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에 캠핑장이나 글램핑장, 카라반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야영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야영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와 텐트 내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의 결합력이 산소보다 약 200배 높아 2시간 이상 노출 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무색·무취의 특성으로 사전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캠핑장 안전키트는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안전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품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휴대용 조명등, 에어로졸 소화기,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다. 대여를 희망하는 자는 하동소방서 예방안전과(880-923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봄철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화기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관계자와 이용객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봄철 농촌 일손돕기 본격 추진하동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농업의 기계화 지원 및 병해충 방제 농약 공동살포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농 인력을 절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군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인력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기계화되지 못한 일부 작업에서는 여전히 일시적인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6월 말까지 900여 명의 공무원, 군부대 인력, 민간자원 봉사자 등을 동원하여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과 농협 하동군지부는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 공문을 발송하며 협조를 요청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농촌 인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 문제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며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하동녹차硏‘청년 창업가 육성’ 교육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CORN 프로젝트(Costomer Oriented ReNovation, 고객지향혁신)’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에는 예비 창업자와 경력 2~4년 차 창업자, 하동청년농식품벤처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CORN 프로젝트는 고객개발 정의, 아이디어 수집, 해결안 개발, 고객 반응 조사 등 고객 중심 창업 방법론 실습을 다루는 CORN1과 고객가치 제안, WNS 작성, 프로젝트 계획수립 등 제품화 검증을 다루는 CORN2로 구성되었다. 최근 다수의 창업자가 주요 고객층 파악 부족, 사전 조사 미비, 비인기 사업 아이템 개발 등의 이유로 창업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제품화·사업화 검증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단계를 통해 창업자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종현 소장은 “녹차연구소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지원 노하우와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 및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손실 관리와 실질적인 조언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RN 프로젝트 교육을 통한 검증된 창업 방법은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창업자들의 빠르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
-
하동·구례·광양소방서 재난공동대응 간담회하동소방서는 지난 17일 구례소방서 회의실에서 재난 현장 공동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섬진강 유역 및 지리산 권역에 인접한 전라남도 구례소방서, 광양소방서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동소방서 박유진 서장, 구례소방서 박상진 서장, 광양소방서 정강옥 서장을 비롯한 관련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점차 대형화·장기화 되는 재난 양상에 맞춰 재난 현장 대응의 긴밀한 협력과 인접 소방서 간의 공동 대응 강화로 국민의 인명·재산을 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지난 2020년 8월 하동군 섬진강 하류 홍수, 2023년 8월 구례군 토지면 외곡삼거리 수난사고, 지리산 부근 산악사고 등 섬진강 유역과 지리산 권역의 각종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남과 전남 경계 지역 소방서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우수 소방 행정 시책을 공유했다. 박유진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 경계 지역에 있는 3개 소방서의 긴밀한 재난 현장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 진주사무소(소장 박철민)는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16일간 관할 지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5,960여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별고용조사는 시·군별 고용현황 및 시·도별 산업·직업에 대한 통계자료로,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기본통계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인적사항 및 일에 관한 사항, 구직에 관한 사항, 이전 직장일에 관한 사항 등 총 3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취업여성의 경력 단절 경험 여부 등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면접조사 외에도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박철민 소장은 “지역별 고용조사는 고용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한 조사이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표본으로 선정된가구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