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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군수] “농업진흥지역 해제 간소화를”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간담회’에 참석하여 직접 농촌형 컴팩트 도시 모델 구축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업무 절차의 간소화를 포함한 하동군의 대응 전략과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각 지자체의 정책 건의 및 답변 등을 다뤘다. 하승철 군수는 “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을 통해 거점 중심의 도시기능 집중화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하게 하여 지방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하동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동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농업진흥구역 해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행정 절차의 간소화를 건의했다. 이는 농업진흥구역 해제 업무 절차의 복잡함이 지역소멸 대응 기금사업 추진 시 행정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하 군수는정부가 지자체의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인구감소 지역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제안을 통해 거점지역 중심의 공공시설 집약화,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하동만의 매력을 지닌 자연 친화 공간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동군의 이러한 전략과 제안이 실제로 구현되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다른 인구감소 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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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 소방안전 확보 규정 강화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가 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해야 하는 임시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규정 등 소방법령 개정에 따라 관계인 및 소방시설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에 나섰다고 밝혔다. 임시 소방시설이란 공사 현장에서 화재 안전을 위해 쉽게 설치·철거할 수 있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을 말한다.특히, 인화성·가연성·폭발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가연성 가스가 발생하는 작업, 불꽃을 사용하는 작업 등을 수행하는 공사 현장은 이러한 임시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신·증축의 경우 2023년 7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기존의 시설 4종에 3종(가스누설경보기, 비상조명등, 방화포)을 추가해 총 7가지의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소방안전과리자 선임 의무 제도에 따라 연면적 1만5천㎡이상의 건설 현장 또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설 현장 중 특정 조건(지하 2개 층 이상, 지상 11층 이상, 냉동·냉장창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방시설 공사 착공신고일로부터 건축물 사용 승인일까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하동소방서는 공사 현장에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관리하지 않거나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는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벌금이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박유진 서장은 “소방 법령 제ㆍ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하며 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 및 군민의 혼선을 방지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동소방서는 관계인 및 소방시설관리업체에 대한 사전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여 공사 현장의 소방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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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총선’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는 제윤경(더불어민주당), 서천호(국민의힘), 최상화(무소속) 후보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총선 승리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제윤경 후보는 지난 22일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제 후보는 “이번 총선은 사천, 하동, 남해의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도 어렵고 정치도 후퇴하고 있고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있다. 우리 지역은 여당이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대표해야 하는 정치인이 지역의 문제를 외면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모든 문제를 우리 주민들과 함께, 이번에는 다 바꾸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그런 심정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후보 등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 때만 찾아뵙는 후보가 아니라, 당선 이후에 더 많이 찾아뵙고, 더 많이 이야기 듣겠다”며 “주민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더 열심히 발로 뛰어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고,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사천남해하동의 현안 및 숙원사업을 파악하고, 장기간 국민의힘 집권으로 발전이 정체된 지역을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산과 강 그리고 바다를 볼 수 있는 우리 사천 하동 남해를 대한민국 국민이 휴식이 필요할 때 찾는 관광특구로 만들고, 우주항공산업 중심 지역으로, 인구가 늘고 주민들의 소비가 늘어 경제가 번영하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천호 후보는 지난 21일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한 후“사천·하동·남해 시민과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로 국민의힘 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되었다”며 “지역민과 소통하며 진심을 다해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국정원 차장까지, 30년의 공직 생활을 거치며 배운 것은, 공직자의 책임과 공정, 상식을 지키는 행동의 가치”라며 “이제 저는 그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고, 사천 · 하동 · 남해를 살맛 나는 축복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담대한 여정에서 남은 선거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공약으로 “사천·하동·남해 지역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통과와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 관광 특별법 등의 입법화를 통해서 세계적인 우주항공중심 도시, 남해안 관광·휴양 거점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시대적 기로에 서 있다”며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우주항공이라는 국가적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와 관광, 휴양, 치유, 스마트 농수산을 아우르는 100만 미래 신도시 공동체를 설계하고 그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사천·하동·남해 시민과 군민 여러분의 더 큰 사랑과 지지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상화 후보 역시 지난 21일 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에 들어간다. 최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사천시의 용궁시장과 사천읍시장을 방문, 지역 상인들과의 대화를 가졌다. 최 후보는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제안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천에서부터 모범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내겠다”고 결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 후보는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철새 정치를 종식시키고, 지역민의 선택을 당당히 받도록 하겠다"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주민과 소통해 왔고 누구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치의 시작점을 항상 사람에서 찾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행사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진심을 담은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각 후보는 오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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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남면-남원시 주생면 상생발전·교류확대 자매결연하동군 금남면과남원시 주생면은 지난 14일 금남면사무소에서 상호 교류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걸 금남면장, 이정찬 주생면장, 분야별 사회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남면과 주생면의 상생발전에 힘을 모았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양측 면장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파견 근무 중에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으로 농산촌과 농어촌, 해안과 내륙 등 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협력 사업 발굴과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정걸 금남면장은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찬 주생면장도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로 두 지역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주생면은 남원에서 서남쪽으로 8km 떨어진 지역으로, 인구는 1,753명(2023년 12월 기준)이며, 벼농사를 주로 하는 준평야 지역이다. 주생면에는 전북지역 5대 바위 명산 중 하나인 문덕봉과 남원 일원 저수지 중 가장 큰 금풍 저수지가 유명하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금남면과 주생면은 서로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의 길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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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관계자 교육하동군은 지난 13일 건설업 사업주, 제조업 경영책임자,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예방을 위한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건설업 및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적용 유예로 공포된 「중대재해처벌법」 올해 1월 27일부터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내 건설업 및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체계 및 법령상 의무 이행 사항 등을 교육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주상민 근로감독관의 ‘산업안전 대진단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고용노동부 진주고용센터 박지영 팀장의 ‘고용센터 지원사업 설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안전보건3부 조영배 부장의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 체계 구축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하동군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비중이 높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안전 교육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 관리 교육으로 안전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