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던 박정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전격 구속돼 지역 정가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김봉준)은 지난 7일 박정열 전 감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 3월 무렵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박 전 감사는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당원들에게 돈을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수사 중이어서 박 전 감사의 혐의에 대해 알려줄...
하동군은 지난 1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
본지는 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서천호 당선인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지역 발전을 위한 포부, 정치철학과 소신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소감은 ▲네, 먼저 저를 선택해 주신 사천, 남해, 하동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 유권자의 표심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켜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
평생학습은 누구든, 언제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정신적 풍요를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지원 정책으로 회생을 꿈꾸는 농어촌지역의 희망이다. 평생학습은 삶과 학습이 하나가 되어 배움이 내면을 채우는 마법과도 같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해부터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브랜드로 ‘하동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평생학습관을 신축하고 있으며, 진교면과 옥종면에 하동아카데미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유휴공간과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했고 청년, 신중년 등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새...
하동군 이장지회(지회장 김회윤)가 2024년 1회 추경 예산안 심사 중 발생한 27억 원의 민생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 건립 설계비 13억 3,900만 원 전액 삭감에 대하여 지역 내 필수 의료 서비스 공백을 야기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재정적 결정은 하동군의회가 군민 92%가 찬성하는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군민들 사이에서 실망감과 분노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하동군이장지회에서는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은 군민의 절박한 필요를 완전히 무시...
악성 민원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공무원들이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하동군공무원노조(지부장 이정운)가 추모의 뜻을 담은 ‘조합원 블랙데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최근 악성 민원, 갑질, 업무 가중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공직 이탈과 휴직이 늘어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도 증가해 공무원사회 내 우울감이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악성 민원 건수는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19년 3만 8,054건, 2020년 4만 6,000건, 2021년 5만 1,883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
하동군의회(의장 이하옥)는 제330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4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10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이은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2024년 새롭운 슬로건과 함께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방청에서는 ‘안전의 시작은 나’와 ‘나와 이웃의 안전을 생각해요’라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신(新) 재난 안전’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의 역할을 다한다(By Government)’는 뜻으로 소방 안전의식 전환을 통해 안전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는 슬로...
하동경찰서(서장 총경 진영철)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여성 A씨에 대하여 2개월간에 걸친 수사 끝에 총 16회에 걸쳐 3억 6,000여 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남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계좌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노출되어 위험하다, 금감원 직원을 보낼테니 돈을 모두 인출하여 건네줘라”라는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직접 현금을 교부받아 총책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김해 모 초등학교...
하동군이 지난달 30일 하동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명의로 발표된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동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료진 확보 계획없이 의료원 건립 강행, 의회를 군수의 공약사업을 위한 거수기로 여기는 불통 행정, 의료원 건립 전체 예산의 의회 승인도 없이 설계비부터 내놓으라는 떼쓰는 군수”라며 보건의료원 건립 갈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말했다. 이에 대해 하동군은 5월 1일 입장문을 내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공공의료원 건립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과 지역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