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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잡는 포충기 81대 점검 가동하동군이 지난 13일~15일 3일간 봄 상춘객 맞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관내에 설치된 포충기 81대를 점검 차 가동했다. 포충기는 LED 파장 램프를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해충을 유인하여 포획한 후 분쇄·제거하는 물리적 방제장비로 인체에 해가 적고 살충제를 사용하는 분무·연막소독보다 친환경적인 위생 해충 퇴치 방법이다. 포충기는 가로등의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함께 작동하고 점멸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모기·날벌레 등이 주로 서식하는 하천 주변과 사람들의 이용이 잦은 공원, 관광지 등에 설치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위해 해충이 활동하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포충기를 가동함으로써 하동군민과 하동을 찾은 봄 상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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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방지 특별대책 추진하동군은 3월과 4월, 산불 발생이 잦은 시기를 맞아 대형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본청 산림과 및 13개 읍·면은 자체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림 인접지와 산불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입산통제구역 입산,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화기 소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가지고 산에 들어가다 적발되면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인한 산불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고의성 방화는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하동군은 산불 예방 활동 강화와 초기 진화 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엄격히 적용하여 산불 예방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형 산불은 불법 소각 행위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산림 보호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이번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 운영을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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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중교통비 지원”하동군이 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시내버스 요금 500원 증가, 농어촌버스 요금 1,150원 증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하며, 신청 방법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금액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선불형 교통카드(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등)로 결제한 대중교통비이며, 1인당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남 시내버스, 경남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이며 올해 1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소급하여 7~8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대표번호 1588-0788)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1: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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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민 안녕 기원 시산제 거행옥종면은 지난달부터 2회에 걸쳐 관내 주요 명산인 옥산(614m), 주산(831m) 정상에서 산불 없는 한 해와 무사 산행,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2월 17일 옥산 시산제와 3월 2일 주산 시산제에는 한마음산악회(회장 정동철), 주산산악회(회장 양도현) 회원들,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산제에서는 먼저 돌아가신 산악회 회원을 추모하는 묵념, 올 한 해 면민들의 무탈을 기원하는 축문 낭독, 참석자들의 삼배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시산제를 지낸 옥산과 주산은 예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전해지고 있다. 옥산은 세종실록지리지에 ‘가뭄을 만날 때마다 옥산 위에서 제사를 베풀고 섶(柴)을 태우면 곧 비가 온다’라고 기록돼 있고, 주산은 주인이나 임금을 뜻하는 주(主)자를 품어 지리산의 아들산이라고 불린다. 박규식 옥종면장은 “우리 면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준비하신 두 산악회에 감사드리며, 옥산․주산의 영검한 기운이 면민들에게 닿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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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궁항마을 도시가스 착공하동군은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하동읍 궁항마을 일원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을 만들고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하동군이 2015년부터 장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5년 4월 도시가스 공급업체 ㈜GSE와 도시가스 착공 협약(MOU)을 체결하고 녹차아파트~KT하동지사 외 12개 구간을 시작으로 하동읍 전역에 순차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설치하고 있다. 2023년 말까지 약 155억 원의 사업비로 총연장 44.682km의 배관공사를 완료하여 3,668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누렸고,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해 하동읍 궁항마을 일원 2.72km의 배관공사를 완료하면 80세대가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공급으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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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 십리벚꽃 개화 실시간 서비스하동군은 지난 6일부터 십리벚꽃길이 유명한 화개면 일원의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의 개화 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 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화 상황 외에도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 등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는 근접 화면으로 개화를 확인할 수 있고,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 원거리 서비스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벚꽃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벚꽃 개화 서비스로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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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신임 회장 취임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회장 강찬호)가 지난달 27일 축협하나로마트에서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및 협의회 임원, 읍·면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 2023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을 진행하고 이어서 2부 기념식, 3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 김미자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바르게살기 조직이 군민 속에 거듭나기 위해 더욱더 관심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임식을 기하여 그동안 베풀어 준 은혜를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미자 전 회장은 2010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회장으로 취임하여 5년간 하동군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앞으로 3년간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를 이끌어 갈 강찬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리더로서 기준과 지표를 명확하게 정하고 바르게 생활 정신 운동을 실천하며, 전임 회장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국민정신 운동으로 평소 공동운명체로서의 군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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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하동군이 인생의 중요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50·60세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 10주~15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중년이 지역과 삶의 조화를 이루며 재능 나눔, 재취업 등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은 △내가 빚는 우리 술 막걸리 △에어컨 청소 전문가 △젊어지는 발 건강법 △정리수납전문가 2급(야간)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한 신규 강좌들로 운영한다. 교육은 종합사회복지관·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관내 지정 강의실에서 실시하며, 하동군에 거주하는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7일~22일로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평생학습 부서 전화 신청 모두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신중년의 자기 계발과 의미 있는 여가생활에 보탬이 되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평생학습 부서(055-880-2184)에 문의하거나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www.hadong.go.kr/edu.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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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차제조업협회 창립 정소암 초대협회장 취임하동차제조업협회가 1월 3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화개면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정소암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구연 도의원,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종현 녹차연구소장, 쌍계명차 김동곤 명인, 문범두 경상대 차 문화학과 교수, 정헌식 한국차문화연구원장, 22개 제조업 대표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협회장으로 선임된 찻잎마술 정소암 대표는 한국 차 농민회 회장을 역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받는 등 차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른 사람으로 평가된다. 정소암 협회장은 “하동차제조업협회의 창립과 동시에 초대협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소속 회원분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여 하동 차의 맥을 오랫동안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차제조업협회는 식약처에서 제조업 허가를 받은 업체의 대표 25명으로 구성되어 각 사업 목표에 맞는 부서(교육·생산·청년·사업)를 개설하여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청년들을 영입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차 생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동 차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업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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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자 하동여성단체協 회장 취임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시인 박순현 씨의 축시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는 서혜정전 회장과 이미연 전 부회장에게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취약계층 인권 보호,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감사패를 전달했다. 서혜정 전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한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의 진심 어린 조언과 아낌없는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여성단체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행자 회장께서 협의회를 더 발전시켜 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행자 신임 회장은 항상 회원들과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하며 “지금까지 쌓인 많은 업적을 기반으로 화합과 결속력을 다져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2,17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폭력예방 캠페인, 농가 일손돕기, 섬진강변 자연정화 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