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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드림스타트 제주도 졸업여행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6일 2박 3일간 초등 6학년 아동 14명과 함께 제주시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자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또래 아동 간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과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첫날 도두봉, 무지개 해안도로, 천년의 숲 비자림, 미로공원을 관광한 데 이어 둘째 날은 송악산 해안 둘레길, 항공우주 박물관을 견학하고 제주 전통한과 만들기도 체험했으며, 마지막 날은 곶자왈 숙소 기차여행, 피너츠 가든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의 학부모는 “처음 비행기를 타며 설레는 아이를 보니 덩달아 행복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색다른 문화 활동이 아동들의 긍정적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초등 6학년)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 11월부터 시행된 아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현재 120여 명의 아동이 하동군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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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 했어요하동군은 지난 8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4 하동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학장인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입학생,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군수 격려사, 군의회 의장‧도의원 축사, 학사 운영 안내 및 자치회 구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좌석을 반원형으로 배치해 학장과 입학생, 내빈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학과 수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딸기 과정으로, 해마다 딸기 귀농인이 증가하는 실정에 맞게 시기적절하게 선정하여 딸기 농가 및 예비 농업인 57명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과정은 재배 기술 및 시설, 유통 방법, 병해충 관리, 외국인력 고용 등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선도 농가 견학, 옥종면 딸기 재배 하우스 방문 등 현장 교육을 적절히 통합해 딸기 농가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 농업인 대학은 하동군 최고 소득작목 딸기의 전문적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딸기 박사,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해 하동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농업인 대학은 2008년 개설된 감 과정을 시작으로 16년간 9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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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파크골프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하동군의 진교, 고전, 횡천면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이 약 1개월간의 휴장 기간을 끝내고 오는 4월 20일 방문객을 맞이한다. 파크골프는 골프의 재미와 공원에서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편안한 복장과 간편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동군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한 3개의 파크골프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았다. 평균 18,000㎡의 넓은 면적에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렴한 이용료와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설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핫 플레이스다. 군은 잔디 보호와 시설 재정비를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휴장하였고, 오는 20일 재개장하여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과 추석·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봄철 많은 분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추가 조성 및 확장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커뮤니티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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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볼링계 샛별 정준화하동군에 볼링계의 떠오르는 샛별이 등장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볼링협회(회장 홍용표)는 지난달 29일 하동군에서 지역 상근 예비역으로 복역 중인 정준화 선수(23.사진)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정준화 선수는 19세에 볼링을 처음 접한 이후 약 4년 만에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볼링대회에서 △경상남도지사기 시군대항 5인조 3위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3인조 3위 △함양군수배 준우승 △하동군수배 2인조 1위 등의 성적으로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홍용표 회장은 “우리 군의 생활체육 저변확대가 필요한 시기에 정준화 선수처럼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체육계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볼링 종목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전반에서 하동군을 이끌어갈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화 선수는 오는 4월 19일부터 열리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하동군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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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중학생 공공하수처리시설 견학하동군은 지난달 25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하동중학교 1학년생 50여 명이 하동의 전반적인 하수처리 과정을 학습하기 위해 하동공공하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하수처리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동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2개 조로 나뉘어, 하동읍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하수가 어떻게 정화되어 섬진강으로 방류되는지의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은 하수처리 과정 소개, 하수도시설의 역할, 처리 공정 흐름 이해,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방법, 주요 하수처리시설 둘러보기로 구성돼 학생들이 환경 기초시설과 생활 속 절약 정신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 인식이 크게 변화한 계기가 되었다며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로만 여겨졌지만, 실제로 보니 시설도 쾌적하고 주변 환경이 좋아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임식 수도사업과장은 “앞으로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할 계획이며,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 친화 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공공하수처리시설은 매일 약 5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된 물은 주변 농지에 농업용수로 재활용되어 연간 약 2백 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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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경기 11회 연장 접전 ‘석패’하동 금남고등학교(교장 임호열) 야구스포츠클럽이 아쉬운 패배를 맞았다. 지난해 12월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금남고 야구단이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경상권A 주말리그에 출전,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달 17일 밀양 스포츠파크에서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경상권A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금남고는 합천 야로고와 창단 첫 게임을 가졌으나 연정 11회초 3점 실점 끝에 7대10으로 패했다. 금남고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정식 야구팀으로 경남에서 9번째로 승인받아 이번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금남고 야구단은 팀을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해 방과 후 시간을 쪼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금남고 야구팀이 이른 시일 내에 하동을 대표하는 고교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재능있는 선수 발굴 및 영입, 하동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올해 100개 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1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전·후반기 팀별 6경기씩 총 12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반기 권역별 순위를 통해 제7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팀이 각각 결정되며, 후반기 권역별 우승팀은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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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진교면·한궁-횡천면 우승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영태)는 지난달 26일 하동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7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제9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는 게이트볼대회 20개 팀, 한궁대회 13개 팀으로 총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노영태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노년의 건강과 삶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경기를 즐기도록 응원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노후 여가 생활을 위해 노인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게이트볼은 진교면, 한궁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횡천면이 또다시 우승의 영애를 차지했다. 한편, 노인회 군지회는 읍면별로 게이트볼팀을 구성·운영하며 매년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있는 삶을 위한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막대기 모양의 채로 공을 쳐 게이트에 통과시키는 경기이고, 한궁(韓弓)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생활체육이다. /윤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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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파크골프장 지역사회 활력소 역할하동군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지역 커뮤니티와 여가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연일 화제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의 여유와 골프의 재미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로, 편안한 복장과 간편한 장비만으로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동군은 현재 횡천, 고전, 진교에 3개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증진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함은 물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세대의 신체 활동 및 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된 파크골프장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았다. 2022년에 조성된 횡천 파크골프장은 21,000㎡의 넓은 면적에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학동 계곡 옆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되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가 특징인 이곳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에 조성된 고전 파크골프장은 15,417㎡ 규모에 18홀로, 고전면 전도리 일원의 수변공원을 활용해 조성되어 편리한 접근성과 뛰어난 경관이 돋보인다.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17년에 조성되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진교 파크골프장은 18,000㎡ 규모에 18홀이 조성되어 있으며, 진교면 송원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특히 잘 정비된 잔디와 특색있는 조경수가 1km로 길게 뻗은 구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접근성이 좋아 외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처럼 하동의 파크골프장은 각각의 매력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동군에서 직접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휴장일인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하며, 회원 군민은 연간 60,000원의 이용료로 오전 8시부터 일몰 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관외 이용자는 1일 4,000원, 비회원 군민은 1일 2,000원(50% 감면)의 이용료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전화 예약 시 더 편리하게 우선 이용 가능하다. 평일에는 인근 지역인 진주, 사천, 광양 등에서 온 이용객들로 붐비고 주말에는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용객들이 찾아온다. 스포츠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잘 갖춰진 시설 덕분에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을 제공하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군 파크골프장은 이미 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개 클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연간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러한 파크골프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추가 조성 및 확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진교 파크골프장의 맞은편 위치에 18홀(23,374㎡) 규모로 추가 조성 중이며, 사업비를 확보해 유휴 공유지를 활용하여 양보면 등 2~3개의 권역에 2026년까지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의 파크골프장 활성화 및 추가조성 사업은 단순히 스포츠 시설의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교류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인구 유입의 한 방안이다”라며,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커뮤니티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윤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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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군 안전생활교육장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 항상 노출돼 있으므로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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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 학교폭력 예방·금연 캠페인하동고등학교(교장 황영태)는 지난 19일에 실시한 학교폭력예방 특강에 이어서, 20일에는 학생회 주관 릴레이 캠페인까지 펼쳐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의지와 자세를 다졌다. 기숙형 학교인 하동고 맞춤형 특강에서는 학생 상호 간에 배려와 공감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학교 폭력과 관련된 법률과 다양한 안전장치, 대처 방안 등을 안내했다. 초청 강사 강순상 산청고 교장은 다년간 활동한 학교폭력예방 교육 전문가답게 거침없었고,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까지 마련하여 가려운 부분을 풀어주었다. 학생회가 주관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는 등굣길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두 동참하여 열기를 더했다. ‘무관심, 또 다른 가해! 또 다른 폭력!’, ‘가해자에겐 장난, 피해자에겐 상처!’라고 적힌 팻말 등을 들고 선창에 따라 한목소리로 동참했다. 뜬금없이 ‘하동인은 지각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끼어들여 웃음을 자아낸 캠페인 활동은 함께 해서 신나는 축제처럼 보였다. 박우진(3학년) 학생회장은 “학생회가 스스로 이 캠페인을 계획하고 모두 모이자고 했지만, 오늘 아침 날씨가 조금 춥기도 했는데 친구, 후배들이 함께 해서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에는 보건 동아리도 한켠에 자리를 만들어 ‘금연해서 부자 되세요.’, ‘담배연기 없는 학교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등의 팻말을 들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황영태 교장은 “시의적절하게 꼭 필요한 특강에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 같아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다. 오늘 이 자리가 바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하고 역동적인 하동고등학교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등굣길 캠페인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