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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민 120명 ‘노량’ 영화 관람하동군 금남면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면민 120여 명을 모시고 지난 23일 새롭게 확장‧개관한 하동영화관에서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를 무료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관람 행사는 하동빛드림본부 후원으로 2023년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 중 공간‧교통 여건의 제약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화의 지리적 배경이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사이를 흐르는 남해바다로, 이순신 장군의 최후 격전지라 불리는 만큼 지역 주민에게 금남면 노량 앞바다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자긍심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걸 면장은 “지역상생 ESG경영을 선도하는 하동빛드림본부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금남면 노량리가 애국·애민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현장으로 재발견 되기를 희망하며,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더욱더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로 지난 8월 면민과 함께 하는 별빛바다 작은 음악회, 12월 헌혈증서은행 구축을 위한 헌혈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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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체육인의 밤 성료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9일 하동체육관에서 2023 하동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시상식과 함께 각종 대회 수상자와 체육발전 공로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김우열 체육회장을 비롯한 회원종목 단체장과 임원,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2023년 전국체전·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지도자, 우수단체 등 공로자 32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특히 배구 국가대표후보군 이학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중등부 우승자 김준수 선수가 체육진흥장학금, 전국체전 축구 여자대학부 준우승 박가현 선수 등 6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하승철 군수는 “올 한 해 각종 대회와 체육 분야 전역에서 하동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군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예산과 행정 지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체육회는 체육발전에 기여한 각종 대회 수상자와 공로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하동군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2024년 청룡의 기운으로 체육회와 가맹단체가 새롭게 도약하는 결속의 새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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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면민 화합 한마당 성료하동군 고전면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023년 고전면 면민위로 및 화합한마당이 지난 14일 고전면 복지회관에서 내외 면민의 성원 속에 개최됐다. 고전면 청년회(회장 염광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향우,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색소폰 및 마술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2023년 고전면 주요 행사 영상 시청, 가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성채 재부고전향우회장이 고향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정성채 회장은 “고향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동참했다”며 “향우들이 결속력을 다져 우리 고전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면민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이뤄져 참석한 면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염광원 회장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전면민이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청년회·부녀회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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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민 생명나눔 헌혈 행사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13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금남면청년회(회장 천환승) 주관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펼쳤다.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는 금남면 주민과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뿐만 아니라 인근 군부대에서도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금남면청년회는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금남면청년회 자체적으로 헌혈증서 은행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청년회는 자체 기념품을 제작해 지역민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헌혈증 기부로 헌혈증서은행 구축을 통해 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면민이 발생하는 경우 무상으로 수혈할 수 있도록 기부받은 헌혈증서를 지원한다. 헌혈에 동참한 지역주민 이모씨는 “나의 작은 참여가 누군가에게는 새 생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천환승 회장은 “헌혈 행사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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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多多 하동 가족축제’성료하동군은 지난 9일 다양한 가족이 어울려 이웃과의 소통으로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고자 실내체육관에서 ‘多多多 하동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축제로 최대 규모로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일반가족 등 500여 명의 가족이 모여 흥겨운 말 그대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다문화가족 무지개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아카데미 방송댄스 아이들이 깜찍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지훈 가족의 가족대표 선서로 가족축제에 참석한 모든 가족의 축제에 임하는 자세를 대변했다. ‘다양한 문화가 모여 다 행복한 하동’을 만들자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평소 꾸준히 활동해 온 다문화가족 동아리 회원들의 축하공연, 가족과 하동을 알아보는 퀴즈,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챌린지바운스 게임, 가족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사랑을 키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축제에 참석한 강지훈 가족은 “하동에서 가족을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 감사하며 아이들과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오늘 행사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가족, 자원봉사자 등 군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인 만큼 오롯이 가족에게 집중해 더 많이 웃고, 더 사랑하고 더 즐기시길 바란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어 주말이면 아이들과 문화체험을 위해 찾아드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동군가족센터는 2024년에도 건강한 가정을 가꾸기 위한 교육, 사례관리, 상담, 문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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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김성엽·지휘자 임성렬)이 세 번째 정기 연주회를 열어 깊어 가는 겨울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였다. 지난 12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펼쳐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2019년 제2회 정기 연주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고 올해 제3회째를 맞아 300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해 관내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 전국 합창대회에 참가해 하동홍보 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108인 개막공연과 하동예술제 공연, 노인의날 공연, 군부대 위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기 연주회 1부에서는 ‘시(時)에 묻혀 노래에 실려’를 주제로 임금수의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를 시작으로 가슴 시린 아픈 사랑 이야기를 노래했다. 2부에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노래로 ‘내강아지 똥강아지’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자녀 사랑 이야기와 3부에서는 ‘합창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 메들리와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Cranes’는 합창의 웅장함을 느끼기에 했다. 김성엽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동안 합창 연습을 하지 못한 어려움을 견뎌내고 오늘 정기 연주회가 있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단원들의 정성스런 결실을 보여 드리게 돼 한없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합창은 배려와 어울림을 미덕으로 하는 예술로서 훌륭한 공연을 경험하게 해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군정도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잘 조화시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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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케이블카 갑진년 해맞이 행사하동케이블카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첫날인 1월 1일 새해 일출 행사와 2023년 해넘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하동케이블카는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고자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방문객들의 탑승을 시작하여, 금오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하동케이블카의 연중 최대의 행사이자 가장 큰 이벤트다. 또 12월 31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 행사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운영시간을 1시간 반을 늘려 기존 17시가 아닌 18시 30분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어, 금오산 정상에서 해넘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하동의 10경 중 제1경인 금오산은 하동케이블카를 통해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 등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남해 다도해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일출 명소로 꼽힌다. 일출이 시작되면 통영과 사천, 남해, 하동 30㎞에 달하는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쪽빛 바다 위로 징검다리처럼 뿌려진 솔섬, 방아섬, 굴섬 등은 여운을 남기며 번뜩인다. 눈을 뒤로 돌리면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 노고단도 볼 수 있으며, 특히 남해 최고봉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섬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새해 일출 행사에 참가하는 방문객에게 금오산 정상에서는 진교면 청년회에서 준비한 떡국이 무료로 제공되며, 하동케이블카 주차장에서는 상촌 울타리회에서 준비한 오색 어묵 무료 나눔 행사와 더불어 하동 케이블카에서는 핫팩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의 추위를 달래줄 예정이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해 하동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첫 번째 행사로써 이를 위해 하동의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해맞이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행사 당일 SBS모닝와이드에서 생중계로 일출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니, 신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일몰과 일출 행사에 참가하는 분들은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핫팩과 마스크, 모자, 장갑, 목도리, 털신발, 담요, 그리고 추억을 담을 카메라와 셀카봉을 준비해 오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새해맞이 2024년 첫 일출 및 2023년 해넘이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동케이블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5-88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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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매개로 지역민과 접점 확대” 성과박경리문학관(관장 김남호)은 올해 문학을 매개로 지역민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문학 역량을 제고한 한해로 평가하고 내년에도 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문학관은 이달 초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는 연말결산 자체 평가회를 갖고 올해의 사업 평가와 함께 내년도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 행사 먼저 문학관은 모든 문학행사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데 방점을 찍고 함께 향유하고 함께 공감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매년 가을에 개최했던 토지문학제를 하동세계차엑스포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어 지역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대학일반부와 학생부 외에도 다문화가족부와 문해교실 어르신부까지 더해 지역민이 더 많이 참여하는 토지백일장을 개최했고, 성황리에 전국 차시 낭송대회를 진행했다.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관 운영을 위해 시와 소설을 소개하고 <토지>영화를 상영하는 ▲평사리 문학사랑방을 수시로 운영했으며, 다양한 장르를 공부하는 지역민의 요구에 맞추어 시와 시조, 소설, 수필 등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평사리 문예창작교실(7월 15일)을 개최하였고, 하동을 찾아온 수도권 참여자와 함께 ▲길동무 문학예술산책(9월 16~17일)을 ‘익천문화재단 길동무’와 공동주관했다. ‘하동26토지연구회’를 비롯한 지역민이 참여하는 ▲평사리 문학의 밤(10월 14일), 그리고 ‘하동시낭송회’와 함께 ▲가을시 낭송회-“가을, 시를 앓다”(11월 4일)를, 올해 지역에서 시집을 발간한 김용철·진효정·김남호 시인을 초대해 ▲평사리 북콘서트(11월 25일)를 열어 큰 호평을 받았다. ◇뚜렷한 정체성 기반의 발간사업 문학관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발간사업의 경우, 박경리문학관 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선양하고, 문학관 행사를 안내하기 위해 박경리문학관 소식지 《계간 평사리》를 지난봄에 창간하였다. 차엑스포와 하동의 특산물 야생차를 부각시키기 위해 ‘차(茶)’를 주제로 한 『문학, 찻잎 뒤에 숨다』를 토지문학제 사화집으로 발간했다. 특히 소설 『토지』라는 대작과 ‘박경리’라는 거장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르게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시와 소설을 컬래버레이션한 무크지 『토지는 맛있다』는 큰 반향을 낳았다. 시인에게는 『토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재로 시를, 소설가에게는 박경리의 시를 모티프로 짧은소설을 창작하게 하여 시 13편, 짧은소설 11편 등 모두 24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는데, 재해석과 재조명을 통해 박경리 문학세계를 무한 확장할 수 있는 시도로 평가받은 것. 그 외에도 <차시 낭송 자료집>과 <가을시 낭송 자료집> 등은 주제별 좋은 작품을 모은 자료집으로 관련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고, <문학창작교실 자료집> 역시 실제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길잡이로 유용하다는 평가. ◇유튜브로 작품과 행사 나눔 발간된 작품집이든 문학행사든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업로드함으로써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 있다. 우선 올해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시·소설·수필·동화 수상작품을 하동시낭송회 회원들이 낭송해 누구나 언제든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그밖에도 토지문학제와 각종 시낭송회, 또 문예창작교실의 강의 영상까지 업로드해 작품 향유는 물론이고 창작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유튜브 ‘하동 박경리문학관 TV’에 올해 업로드 한 영상이 60여 개에 이르고 있어 이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김남호 관장은 “올해의 다양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폭넓게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문학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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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일타(打)난타 문화예술교육축제 대상하동군은 하동문화예술회관의 ‘섬진강 일타(打)난타’가 지난 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프로그램별 성과발표를 통해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문화예술교육사업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가한 전국 84개 문예회관의 149개 프로그램 중 예선을 통과한 22개 프로그램이 이번 축제에 참가했다. 섬진강 일타(打)난타는 이번 축제에서 교육과정의 열정과 감동을 타악 퍼포먼스를 통해 표현해 관람석을 뜨겁게 만들며 많은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하동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새노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섬진강 일타난타’를 진행해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세대 간 어울림 문화를 조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한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 웃고 즐기고, 또 어려워하면서도 서로 격려하며 풀어내던 과정들의 마무리가 좋은 결과로 맺어져 감사하고 열정과 애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한 군민들 덕분”이라며 “하동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거점 문화공간으로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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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화개·양보·고전면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하동군 하동읍, 화개면, 양보면, 고전면 새마을지도자회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가졌다. 하동읍은 지난달 29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2023 하동읍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는 근검정신과 자원절약정신을 고취하고 생활 속 녹색생활을 실천을 하고자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마을이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철, 캔류, 비료포대, 종이류 등 1900㎏을 수집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허무영 새마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하동읍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개개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화개면은 지난달 29일 화개면사무소 뒤 그린나래공원 주차장에서 2023년 화개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자회 소속 회원들이 주축이 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개 품목 약 3000㎏의 재활용품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추운 날씨에도 이날 50여명의 면민이 모여 2시간에 걸쳐 품목별 선별 작업을 했으며, 마을별 수집량과 전체 수량을 집계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와 봉사자가 주축이 돼 어묵·떡·녹차 등 다과와 음식을 제공해 깨끗한 관광지 화개 만들기에 일조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제고 및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매년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고조로 수집량이 증가하고 있다. 손경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화개면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향상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것”이라며 “별천지 하동에 걸맞은 깨끗한 관광지 화개 만들기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용)도 지난달 30일 양보면 생활체육공원에서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면내 28개 마을로, 재활용품을 자체 차량으로 수거해 지정 장소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활용품이 아닌 쓰레기 배출 시 감점이 적용됐다. 수거 품목은 고철·파지·캔·포대 등으로 배출된 재활용품의 무게를 측정하고, 가장 많은 재활용품을 배출한 우수마을을 선정해 소정의 친환경 상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에 방치된 고물과 재활용품을 처리해 마을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마을 내 방치된 다른 쓰레기를 치워 마을 환경개선에 이바지했다. 김태용 회장은 “경제성이 높은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더 많은 주민의 참여하도록 알리고 더 깨끗한 양보면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고전면은 지난달 24일 고전면 복지회관 앞 주차장에서 2023년 고전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자회 소속 회원들이 주축이 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개 품목 약 4000㎏의 재활용품을 모으는 성과를 달성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이날 40여 명의 면민이 모여 3시간에 걸쳐 품목별 선별 작업을 했으며, 마을별 수집량과 전체 수량을 집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제고 및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매년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고조로 수집량이 증가하고 있다. 정태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고전면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깨끗한 고전 만들기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