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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농협 주부모임 지역사회 칭송 금남고 졸업생에 300만원 장학금금남농협 고향사랑 주부모임(회장 이승자)이 지난달 29일 금남고등학교(교장 임호열) 제41회 졸업식에서 금성면과 금남면에 거주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장학금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았다. 고향사랑 주부모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 이익금을 금남고등학교에 기탁하여 금남면 거주 학생 4명, 금성면 거주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호열 금남고 교장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졸업식에서 우리 지역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은 것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이 그만큼 깊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자 회장은 “특정 재단이 재원을 마련하여 지급하는 장학금이 아니라 매년 지역 어머니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장학금이어서 그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우리 지역에 대한 감사와 긍지를 갖게 하고, 지역민들에게는 학교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금남면 발전협의회(회장 이광진)도 금남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80만원을 수여하여 졸업생들에게 각별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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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임원 2,500만원 출연(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서는 지난 11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하동향우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하동군장학재단 임원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위해 이양호 이사장은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1억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적량면 장학복지회 창립총회에 1억원, 재부하동향우회 장학회에 1,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나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하는 등 고향을 위해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키다리 할아버지이다. 재부하동향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하동군장학재단 감사를 맡고 있는 김성호 회장은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양보면 출신으로 양보면 향우회장, 체육회장, 재부향우회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향우 자녀들을 위해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재부향우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삼우종합개발 대표이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이현수 이사는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현재까지 2,500만원을 출연했다. 양보면 출신인 이현수 이사는 외롭고 힘든 이웃을 위해 지난해 설 명절에 540만원 상당의 쌀 떡국 300상자, 하동지역 집중호우 침수 피해 주민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50대, 코로나 특별성금 1,000만원을 기증하는 등 고향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울 때나 손길이 필요할 때면 주저 없이 달려와 주시는 향우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장학기금은 고향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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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지리산과 남해, 섬진강을 끼고, 그 속에서 찬란한 역사·문화를 꽃 피운 ‘별천지 하동’이 간직한 문화재의 가치가 빛나고 있다. 하동군은 민족 고유의 난방시설인 온돌을 활용해 1000년 넘게 따뜻함을 이어온 ‘전설의 구들’ 하동 칠불사 아자방이 지난달 22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18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재신청, 2021년 8월부터 2차례의 보완, 부결을 거쳐 2022년 10월 재신청해 이번에 지정되는 것으로, 하동군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봤다. 국가지정 문화재는 문화재청의 철저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전문가 검토, 문화재 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정기준에 부합하고, 종합적 가치가 충족돼야 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칠불사는 1세기경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외삼촌인 인도 승려 장유보옥선사(長有寶玉禪師)를 따라 칠불사에 와서, 수도한 지 2년 만에 모두 성불해 ‘칠불사’라 이름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칠불사 경내에는 전설의 구들 ‘아자방(亞字房)’으로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선방(禪房)이 있는데, 이는 스님들이 벽을 향해 수행할 수 있도록 방 안 네 귀퉁이를 바닥면보다 한 단 높게 구성함으로써 ‘亞’ 모양의 아자형(亞字型) 방 전체에 구들을 놓아 만든 온돌방이다. 아자방 온돌은 신라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2017년 진행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와편·기단석·확돌 등 고려시대의 유물과 함께 여러 기록 자료에 의하면 아자방 온돌은 선종사찰(禪宗寺刹)의 선방으로서 그 기능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옛 선비들이 지리산을 여행하고 남긴 각종 지리산 유람록, 일제강점기 발행된 신문기사 등 당시의 자료들을 통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아자방 온돌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문화와 선종사찰의 선방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文化遺産)이며, 불교사와 건축사 등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고, 현존 사례로서도 희소성이 높다고 지정사유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해 11월 하동 천년의 역사를 품은 대표 사찰 쌍계총림 쌍계사 일주문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지정된 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를 포함해 군이 보유한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보호 기반을 마련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 적극 관리하게 된다. 또한, 문화재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사업을 추진해 역사와 문화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부터 문화재는 국가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국가유산은 미래를 담은 문화재의 새 이름으로 하동군은 이름에 걸맞고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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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신협, 하동中에 300만원 기부하동중학교(교장 류용만)는 하동신협(이사장 박기봉)이 지난 27일 하동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동신협은 1989년 6월 설립돼 현재 하동 본점과 화개지점에서 조합원 6,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금융기관이다. 하동신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많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멘토링 수업 등의 교육사업,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위기 과정을 위한 성금 전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기봉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의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하동신협은 신협중앙회로부터 경영평가 대상과 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기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협이 금융기관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용만 교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에 이어 이번에 학교 체육 활동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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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해맞이 성료 “하동군민 안녕·번영 기원”서부 경남 최고의 해맞이 명소이자 남해바다 다도해가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2,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진교면청년회(회장 김종휘)가 주최·주관하고 진교면농업경영인회·진교면자원봉사협의회·진교면여성의용소방대·우주총동원카페·(주)두인건설·금성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떡국 나눔, 덕담 나누기,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튜버 손앙드레 초청으로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된 해맞이 행사는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새해 덕담과 2024년의 소원 듣기로 진행됐다. 그리고 행사에서는 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떡국과 커피, 하동의 자랑인 녹차를 제공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김종휘 회장은 “많은 사람이 즐겁고 안전하게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하동의 일출명소에서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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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민 120명 ‘노량’영화 관람하동군 금남면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면민 120여 명을 모시고 지난 23일 새롭게 확장‧개관한 하동영화관에서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를 무료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관람 행사는 하동빛드림본부 후원으로 2023년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 중 공간‧교통 여건의 제약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화의 지리적 배경이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사이를 흐르는 남해바다로, 이순신 장군의 최후 격전지라 불리는 만큼 지역 주민에게 금남면 노량 앞바다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자긍심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걸 면장은 “지역상생 ESG경영을 선도하는 하동빛드림본부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금남면 노량리가 애국·애민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현장으로 재발견 되기를 희망하며,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더욱더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행복한 삶의 중심 금남면 프로젝트로 지난 8월 면민과 함께 하는 별빛바다 작은 음악회, 12월 헌혈증서은행 구축을 위한 헌혈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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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고전면 김대술 장례지도사, 쌀 35포 기탁 하동군 고전면은 장례식장에 단시간 근로자로 재직 중인 김대술 씨가 지난달 26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70만원 상당의 20kg들이 쌀 3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대술 씨는 고전면 성천리 지소마을 출신으로 1987년 지역농협에 입사해 약 22년간 근무하면서 농협 근무 당시 불모지였던 장례 업무를 스스로 도입 개발해 조합원 대상으로 장례지도업무를 5년간 담당하기도 했다. 김 씨는 2009년 6월 퇴직 후 그해 9월부터 고전면 장례식장 단시간 근로자로 근무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마을 내 대소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연말을 맞아 올 한해 고전면 장례지도사로 일하며 받은 임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을 구매해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김대술 장례지도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이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헀다. 임종문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물품을 기탁해주셔셔 감사드리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하겠다”며 “행정에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성면 여성단체·자유총연맹·자원봉사協 온정 하동군 금성면은 지난 21일 스타팅드론교육원(대표 설대수)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 26일 금성면 사회단체 3곳에서 ‘소외계층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어 이웃돕기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금성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미선)가 10㎏들이 쌀 20포, 한국자유총연맹 금성면지회(회장 조종현·서기순)가 김 50상자, 금성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이곤·이순자)가 솜이불 20채를 기탁해 풍성한 위문품 만큼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위문품은 관내 홀몸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기탁식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 위원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상생하는 사회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중권 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금성면 사회단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진교 이명정, 이웃돕기 성금 102만여원 기탁 하동군 진교면은 대한궁도협회 하동 이명정(사두 문상문)이 2023년 연말 총회를 개최하면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성금 102만 4,000원을 기탁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명정은 사두 외 사원 40명으로 구성된 대한궁도협회 내 국궁단체로 1915년경 진교리 하평마을 뒷산(현 천주교부지)에 사장을 만들어 궁도를 즐겨오다가 1998년 3월 송원 간척지 빈터에 김수복 초대 사두와 뜻을 같이 하는 32명의 사우로 재창립됐다. 이명정은 몰기(활 다섯 발을 모두 과녁에 명중)시 1회에 1000원 이상을 몰기함에 넣고 축하해 주는 문화가 있는데, 이번 성금은 몰기함 금액과 회원들의 자발적 찬조로 이뤄진 것이다. 문상문 사두는 “국궁은 건강증진과 정신수양에 더 없이 좋은 생활체육으로 그동안 심신수련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몰기로 기분도 좋아지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익교 면장은 “한 해 성과를 정리하는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준 이명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교면 소재 새진교장례식장(대표 최두열)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진교면생활개선회(회장 정경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이웃돕기 성금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적량면 칠보정사 성금 500만원·쌀 100포 기부 하동군은 적량면에 있는 칠보정사(주지 혜안스님)가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성금 500만원과 10kg들이 쌀 100포를 기탁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칠보정사의 이번 성품 기탁은 지난 3월 10kg들이 쌀 150포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칠보정사 불자들이 십시일반 시주한 공양미를 모아 관내 홀몸노인들을 돕고자 준비한 것으로 군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혜안 주지스님은 “우리 주위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소외받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역의 이웃들을 살피는 칠보정사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암면 지역사회보장協 연말 다양한 봉사활동 하동군 청암면은 청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워원장 정수야)가 지난달 7∼22일 면내 소외계층의 노후주택 수리, 김장 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건축도배타일 등의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분과는 1,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출입문 교체 5가구, 출입문 방충장치 설치 27가구, 노후 방충망 교체 16가구, 노후 창호교체 4가구 등의 노후 주택 수리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노후 창호교체를 지원받은 주민들은 추운 계절에 외풍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3년 전 심답마을에 귀촌한 이길만(64) 전문분과장은 경기도 안양시에서 20년 동안 건축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 주택 수리사업을 계획하며 “작은 재능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분과와 자원봉사분과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김장 김치 나눔’행사에 사흘간 매일 10여 명이 재능기부를 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그리고 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주택 청소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 면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한 정수야 위원장과 박재훈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청암면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31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신규 위원 29명과 기존 위원 6명으로 재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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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고전면 익명 천사 140만원 상당 라면 기부 하동군 고전면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달 22일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40만원 상당의 라면 40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유년시절 고전에서 나고 자랐으며 성인이 된 후 타지에 나간 뒤 고향을 생각하는 그리운 마음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업체를 통해 물품을 면사무소에 전해왔다. 기부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고전면 주민생활지원부서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문 면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팅드론교육원, 취약계층에 200만원 전달 하동군 금성면은 관내 소재한 스타팅드론교육원(대표 설대수)이 연말을 맞아 금성면·금남면·진교면·고전면 등 4개 면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스타팅드론교육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전문교육기관으로, 군민에게 빠르고 수월한 합격을 위한 자격증 교육과 다양한 드론 관련사업을 진행하며 군민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4개 면에 기탁된 기부금은 각 면에 도움이 절실한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설대수 대표는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중권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실천한 스타팅드론교육원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옥종면 옥계암, 연말 소외계층에 자비 실천 하동군 옥종면은 옥계암(주지 의백 스님)이 지난달 2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10㎏들이 쌀 10포, 라면 1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옥계암 신도들의 마음을 모은 것으로 옥종면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백 주지스님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옥종면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성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규식 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에 베푼 의백 주지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품은 따뜻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금남면 적십자봉사회, 떡국떡 경로당 전달 하동군 금남면은 대한적십자사 금남면 봉사회(회장 김말순)가 지난달 22일 금남면 복지회관에서 떡국떡 50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남면 대한적십자사 금남면 봉사회는 작년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떡국떡 나눔행사를 한데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떡국떡을 구입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말순 회장은“연말연시 쓸쓸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행사를 추진했으며,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걸 면장은 “추운 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금남면 대한적십자사 금남면 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세대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금남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등 3개 기관 겨울 물품 릴레이 후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송기인)와 한전KPS㈜ 하동사업처(처장 이상근)가 노인·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후원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는 겨울 한파를 대비해 노인·장애인 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이불을, 한전KPS㈜ 하동사업처는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며 350만원 상당의 생활밀착형 ‘지킴이 키트’ 49세트를 전달했다. ‘지킴이 키트’는 양말·수건·칫솔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양말에는 복지관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삽입해 제작한 것으로, 착용자가 실종됐을 경우 QR코드를 통해 복지관 연락처와 주소가 확인돼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복지관은 이불은 노인·장애인 10세대, 지킴이 키트는 장애인 49세대에 전달 중이며, 지킴이 키트를 받은 장애인 가족은 “혹시 길을 잃어버려도 QR코드를 통해 복지관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후원 물품으로 나눔을 실천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을 보낼 노인·장애인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와 한전KPS(주) 하동사업처는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악양면 이장協·성광교회·청목회 온정 손길 하동군 악양면은 연말을 맞아 자원봉사협의회를 시작으로 이장협의회(회장 황재복), 성광교회(목사 김상석), 청목회(회장 여근래)가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온정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먼저 이장협의회는 관내 30개 마을 이장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2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악양면에 기탁했다. 성금은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해 홀몸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세대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성광교회(목사 김상석)가 60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20포대, 청목회(회장 여근래)가 90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30포대를 악양면에 기탁했다. 성광교회는 매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청목회도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쌀은 경로당 및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재복 회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장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향임 면장은 “나눔의 마음을 전해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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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화개골 설송식당 연말 취약계층에 온정 하동군 화개면 소재 설송식당을 운영하는 이명재 대표가 지난해 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170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50포를 기탁했다. 이명재 대표는 화개면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20년 전부터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주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설송식당은 화개골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됐으며, KBS ‘6시 내 고향’에는 4회나 소개된 유명한 맛집으로 화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명재 대표는 “약소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귀은 면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연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을 베푼 설송식당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한 쌀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화개 휴심사, 제주 감귤 3개 복지시설 전달 화개면 소재 휴심사(주지 벽암·신도회장 한재천)는 지난달 20일 연말을 맞아 섬진강사랑의집, 하동장애인 재활보조작업장, 하동 우리들병원 등에 제철 과일 드시고 건강하고 활력 있게 생활하시라는 의미를 담아 제주 감귤 10kg들이 40상자를 전달했다. 휴심사는 2023년 한해에도 화개면에 햅쌀과 과일 등을 4회에 걸쳐 총 가액 2,500만원 상당의 온정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리이타(自利利他) 자비행(慈悲行)을 행하는 모범 사찰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벽암 스님은 “늘 하심, 나눔, 배려를 위해 신도들이 시주하는 모든 금품의 5%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환원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찰로 이끌면서 모든 중생의 업장소멸을 위한 기도정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악양면지역사회보장協 어르신에 목욕 쿠폰 하동군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향임·황재복)는 연말 면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목욕 이용 쿠폰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철 목욕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악양면 복지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자 하동 아너소사이어티 2호 박금자 씨의 지정기탁금으로 이뤄졌다. 이번 목욕 쿠폰은 총 4353매를 발행해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3매씩 제공됐다. 쿠폰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에는 농촌지역 주택 특성상 추워서 목욕 환경이 매우 열악한데 목욕탕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향임·황재복 위원장은 “목욕 쿠폰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초부터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교체 및 소방시설 설치(30개소),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5개소) 사업을 추진했다. 진교면재향군인회 경로당에 율무차 후원 진교면재향군인회(회장 정준석·이경숙)가 지난달 20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율무차 50상자를 기탁했다. 진교면재향군인회는 작년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떡국떡을 기탁했는데, 올해도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율무차 50상자를 구입·기탁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준석 회장은“연말연시 쓸쓸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으며, 따뜻한 율무차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익교 면장은 “추운 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진교면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리며, 훈훈한 마음까지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옥종면 익명 독지가 2명, 쌀·성금 기탁 연말연시를 맞아 하동군 옥종면에 이름 없는 기부천사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옥종면은 연말을 맞아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가 7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20포를 기탁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또 다른 익명의 독지가는 ‘연말연시에 관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내용과 성금 100만원이 담긴 봉투를 면사무소에 전하며 이웃사랑을 베풀었다.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옥종면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박규식 면장은 “자신들을 알리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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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하동군 양보면은 지난달 22일 양보문화센터에서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2023년 양보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보면면 화합한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향우,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풍물놀이패가 행사 시작을 알렸고, 중창단, 가요교실, 라인댄스 등 면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지역내 한다사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색소폰, 금관악기, 댄스 등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면민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재부하동향우회 김성호 회장, 전 재부양보향우회 이상언 회장이 참여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고향 어르신들에게 목욕 쿠폰 750장을 구매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또 전 재부양보향우회 송원우 회장이 고향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고자 실버카 20대를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됐고, 양보면의 숙원사업인 스마트축산 ICT 조성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리별 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으며, 각지에서 전달받은 성품으로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재부양보향우회 김회률 회장은 “고향에서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우리 향우들도 결속력을 다져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위원장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면민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하고, 기관 사회단체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