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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동군 금성면은 지난달 31일 금성면생활체육공원에서 제15회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금성면체육회를 비롯한 지역주민,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대형윷놀이, 왕제기차기, 한궁 등 체육·민속경기와 각 마을 대표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동군립예술단이 방문해 화려한 연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면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도마을 한 주민은 따뜻한 봄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면민이 함께할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한철 금성면체육회장은 “최근 행사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무대 설치와 화기사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였다”라며, 안전하게 대회를 즐긴 면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금성면의 발전을 응원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행사의 주역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준 면민들”이라며 금성면의 주민화합을 위해 더욱 개선된 다음 면민체육대회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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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하동살이」 발간하동군은 지난 1일 생애주기별, 분야별 인구정책 사업과 하동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지혜로운 하동살이 : 인구정책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에는 하동군의 기본현황을 비롯한 전입, 결혼·임신·출산·다자녀, 보육, 노인 돌봄, 청년, 창업 등 총 11가지 분야로 나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제작되었다.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군민의 방문이 잦은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비치됐다. 또한 하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와 하동 사랑방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자, 귀농·귀촌인 등 많은 군민이 하동군의 생애주기별 정책을 한눈에 파악해 놓치는 정책이 없도록 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출산장려금·결혼장려금 지급,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 등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하동군민을 넘어 인근 지자체에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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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다회’ 전국 6개소 개최하동군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앞서 찻잎이 돋아나는 4월, ‘하동에서 보낸 푸른 초대’라는 주제로 사전 다회를 개최한다. 이번 다회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총 6회 개최될 예정이며, 창원·서울·강원·부산 등 전국 6개소의 차 공간에서 올해 하동 햇차를 비롯한 저마다의 개성이 깃든 다양한 차로 1시간 30분간 진행한다. 특히, 하동 차로 떠나는 지리산 기행, 하동 차를 이용한 밀크 베리에이션, 세계차와 비교 시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차를 즐길 수 있어 참가자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조건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홍보 및 다회 후기 글 작성이다. 참여 희망자는 티포원클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ea41_club)을 통해 4월 4일 오후 7시 이후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6명이 선정된다.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티포원클럽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앞서 다양한 차를 마시며 곧 다가올 하동의 봄 이벤트 야생차문화축제에 기대감을 더하는 찻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포원클럽은 메뉴개발자·바텐더·마케터·디자이너 등 각자의 방식으로 차를 소개하는 2030 티(tea)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으로, 한국적인 차 문화를 고민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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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공모오는 10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시·소설·수필·동화 부문과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시·소설), 그리고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에서의 창작 작품을 모집하고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 응모 작품은 소설 부문에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의 중·단편 중 1편(중편은 줄거리 첨부),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1편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하동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은 우대받으며, 모든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과 등단 2년 미만의 기성작가로 제한되며, 당선작에는 부문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소설 부문 당선자에게는 1,0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 당선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신설된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시 부문과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 창작 소설 1편이고, 올해 신설된 시 부문(3편)은 전국의 고등학생 혹은 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100만 원(시 70만 원), 금상 70만 원(시 50만 원), 은상 50만 원(시 30만 원), 동상 30만 원(시 20만 원)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디카시: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를 함께 공모한다. 생전 동물을 비롯해 뭇 생명 있는 것들을 아끼고 사랑했던 박경리 선생의 뜻을 받든 반려동물 디카시는 반려동물 사진과 5행 내외의 문장으로 3편을 출품할 수 있다. 신인과 기성 누구든 응모 가능하며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5만 원 등 총 20명의 작품을 선정한다. 분야별 당선작은 2024 토지문학제 시상식(10월 12일 예정)에서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8월 31일(마감 당일 도착분 유효)까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76-23)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든 부문은 PC 파일(11포인트 줄 간격 160) 제출 가능하며, 평사리문학대상과 청소년문학상은 우편으로만 접수하고 반려동물 디카시는 이메일(tojinovel@hanmail.net)로만 출품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055-882-26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면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4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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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진교로타리클럽 저소득 어르신 틀니 무료 지원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달 25일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회장 강수조)이 진교제일치과와 협약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8명에게 1,500만 원 상당의 무료 틀니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들의 구강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자는 진교면사무소 복지 부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진교로타리클럽 강수조 회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미소와 함께 삶의 행복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세계적인 단체로 지난해 12월에도 글로벌 로타리재단으로부터 4천9백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교면과 양보면의 50세 이상 저소득 면민 35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틀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식생활은 물론 자신감 회복과 활기찬 노후생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동읍 새마을부녀회·㈜남경 이웃돕기 성금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26일 하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숙)와 ㈜남경 정재한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성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전달한 성금은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 떡메치기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김미숙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한 대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기부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선 읍장은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성금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세대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겨울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으며 ㈜남경은 사회복지시설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크고 작은 기부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 하동사업처 전기밥솥 20개 전달 하동군 금성면은 한전산업개발㈜ 하동사업처(처장 최민현)에서 지난 27일 금성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전기밥솥 2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하동사업처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추구하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은 금성면 복지 부서에서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민현 처장은 “물가 상승에 따라 살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준비했다”며,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중권 면장은 기부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 하동사업처는 지난해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하고, 금성면 고포마을에 조명등 설치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하고 있다. 노인장애인복지관, 단팥빵 중증장애인에 전달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8일 직업훈련 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단팥빵 100개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직업훈련(제과제빵) 프로그램은 관내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제공해 직업능력을 향상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갖춰 취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생산품은 교육생 6명이 직접 생산한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전문 제과제빵 기술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중증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교육생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기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과제빵 외에도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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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섬진강 따라 생태체험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랑 하동이랑(영유아 생태체험)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으로 구성되어 있고, 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로 이뤄져 있다.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는 1박2일,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은 오후에 운영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모두 지정 날짜에 오전·오후 각 1회씩 운영한다. ‘아이랑 하동이랑’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의 생물을 관찰·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21일, 5월 19일, 9월 22일에 운영하고,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는 악양의 꽃길을 따라 걸으며 논·습지의 꽃 생태를 관찰하고 우리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6일과 13일에 운영한다. 또한, 악양천의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채집·관찰하는 생태학습 해설 프로그램‘악양천 민물고기 탐사’는 5월 4일, 11일, 18일에 운영하며, 무딤이들(평사리)에 얽힌 이야기와 동정호 물속에 사는 작은 생물을 관찰하는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은 4월 27일과 5월 12일에 운영한다.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은 8월 3일, 4일, 10일, 11일, 24일 5일간 운영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섬진강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강변에서 여름철 별자리도 관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촌 습지 체험과 에코어드벤처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는 9월 21~22일, 28∼29일, 10월 12~13일,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인원은 회당 10~15명 이내로 제한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jirisanesm.or.kr) 특별프로그램 안내창을 통해 희망 프로그램과 회차를 선택 및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윤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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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선율” 하동군립예술단 창단 음악회‘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가 지난달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창단음악회는 지난해 11월 하동군립예술단 창단 이후 개최되는 첫 정기연주회로, 봄을 맞아 하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의 하모니가 담긴 특별공연 ‘남촌’으로 막을 연 음악회는 ‘멋으로 사는 세상’, ‘축배의 노래’, ‘인생의 회전목마’ 등 서정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 및 성악가들과 함께 예술단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한 앙상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끝으로 예술단의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타’가 현란한 기교로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공연은 찬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창단음악회 개최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창단 과정에 겪은 어려움을 기억하고 창단 의지의 초심으로 군민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하동군립예술단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함과 동시에 음악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의 행보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하동군립예술단은 다가오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 수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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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하동소방서 직원 100여 명 1,100만 원 기부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하동소방서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영화관에서 영화 단체관람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하동소방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4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는 하동소방서가 올해는 더 큰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하동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141건, 구조 1,959건, 구급 4,776건 총 6,876건의 소방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졌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고향사랑기부는 군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며, “하동소방서는 올해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10년간 약 1억 원의 기부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주민 편의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된다. 하동소방서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보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기부 문화 확산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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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최삼용·양영이 부부 홀몸 어르신 무료 점심 대접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 금남농협하나로마트 맞은편에서 명태해물요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삼용·양영이 부부가 관내 홀몸 어르신 20여 명에게 매월 1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명태어장&쭈갑골 섬진강점을 운영하는 최삼용 씨 부부는 지난 연초에 “지역사회에 계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의사를 금남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금남면 사무소는 관내 노인돌봄사업 수행기관인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10명)와 하동지역자활센터(10명)에 연결, 지난 1월 25일 첫 점심 식사를 대접한 이후 매월 25일 전후로 무료 식사 대접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금남면청년회 400만원 상당 성금·물품 기탁 금남면청년회(회장 천환승)가 지난 22일 「지역사랑 실천기부 릴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4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남다른 하동 사랑을 보여줬다. 금남면청년회는 지난 정월대보름 행사의 소원등 판매 수익금 전액인 200만 원과,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한 ㈜하동케이블카(대표 송용우)에서 후원받은 200만 원 상당의 하동케이블카 탑승권 100장을 기탁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생계‧의료 지원 및 다문화가족의 문화활동 체험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천환승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하동군의 만족도 높은 청년정책에 화답하고자 「지역사랑 실천기부 릴레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외활동과 고향사랑기부 모금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도 “하동형 청년정책이 단순한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을 살리는 캠페인으로 이어져 서로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해준 금남면청년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화답했다. 금남면청년회는 앞서 생명나눔 헌혈 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관광객 맞이 무지개 해안도로 조성,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등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하동군은 전국 최초 청년들을 위한 렌터카 지원사업, 마을 협력가 채용, 하동형 청년 통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친화 정책으로 지난해 국회로부터 ‘소통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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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파머스 장터’ 성황리 개최고전면청년회(회장 염광원)가 지난 23~24일 이틀간 개최한 제2회 청춘 파머스 장터가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동군 고전면 하동읍성로 349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하동지역 청년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플랫폼 조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동의 특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봄나물, 먹을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으로 진행했다. 이날 파머스 장터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첫날 23일은 개장식에 이어 ▲봄노래 버스킹 공연 ▲뚝방길 봄나물 캐기와 봄나물 요리하기 ▲지역예술인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둘째 날은 ▲훌라후프 경연 ▲뚝방길 보물찾기 ▲소고기, 재첩, 벚굴 경매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장기자랑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염광원 회장은 “하동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먹을거리를 봄나들이 온 관광객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지역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하동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고품질의 하동 농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고전면청년회는 청년 파머스 장터 외에도 하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