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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문학관 북콘서트박경리문학관은 올해 시집을 발간한 하동지역 시인 3인을 초대해 북콘서트를 열었다. 문학관은 지역 문인들의 일 년간 활동을 정리하고 지역의 문인과 문학을 조명하기 위해 올해 펴낸 김용철·진효정·김남호 시인과 함께 시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오후 3시부터 박경리문학관 세미나실 <문학&생명>관에서 “북콘서트-삼인삼색, 시를 말한다”를 개최했다. ‘삼인삼색’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세 시인의 작품세계는 사뭇 다른 만큼 각자의 색채를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용철 시인의 시집 『화개』의 해설을 쓴 김순진 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의 말처럼 김 시인의 작품은 “지리산의, 지리산을 위한, 지리산에 의한, 지리산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김 시인은 화개장터와 지리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육화해 이 시집에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효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지독한 설득』의 해설을 쓴 강외석 문학평론가는 “궁핍한 실존의 현상 혹은 병든 사회를 환기하는” 시편에 주목하면서 시인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공동체 의식에 바탕한 유대적 삶”을 지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남호 시인의 시집 『말하자면 길지만』의 해설을 쓴 변종태 시인은 “말을 가지고 대상을 풀어내던” 그가 이번 시집에서는 “직관적 사고 과정을 거친 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인 자신도 ‘시인의 말’에서 “오랫동안 말을 비틀기만 했다”고 고백하며 “이번에는 그 믿음을 허물고 말을 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번 행사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 시인들과 솔직담백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북콘서트로 진행했다. 한편 이날 북콘서트는 세 시인의 ‘나의 시를 말한다’를 비롯해 대표시 각 2편 낭독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정(뉴서울오케스트라 단원) 씨의 바이올린 연주와 국악인 김지희 씨의 해금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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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공예연구회 자선바자회하동군 악양면은 한국등공예연구회(회장 박금자)가 지난 2~3일 악양면 봉대길 발리갤러리 전시관에서 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박금자 회장이 직접 만든 작품 바구니를 1점당 5만원 특별가격으로 판매,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했다. 그 외에 행사용 환심 재료와 에코백도 특별가격에 판매했고, 빈티지 소품 및 빈티지 패브릭 500점, 아동복 및 어른 의류 500점도 준비했다. 박금자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고,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향임 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박금자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금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지난해 1억 원을 기부해 하동군 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올랐다. 그는 하동지역 고유의 재료를 이용한 등공예 작품 제작과 새로운 기술개발, 공예기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여성들에게 등공예 지도도 직접 실시하는 등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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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적량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김·파스 나눔 하동군 적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연향기(대표 노장식) 및 한빛요양병원(병원장 허돈)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100만원 상당의 김 100상자와 50만원 상당의 파스 50상자를 전달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김정식 민간위원장은 2023년 6월 적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특화사업’으로 기업·병원·라이온스클럽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정식 위원장은 “적량면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해 주민의 복지 체험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르신 실버카 전달, 화재세대 수리비 지원, 장애인 주택 청소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행복하고 건강한 적량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예다회’ 지원 하동축산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달 25일 “다문화 아동 및 저소득 아동을 위한 차 체험 및 다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나눔축산 공모사업에 지원한 하동 예다회(회장 김두례)에 150만원을 후원했다. 김구영 조합장은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역 차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한 하동 예다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동 예다회(회장 김두례)는 “먼저 하동축산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에 감사드린다. 이로 인해 지역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찻자리 예절과 행복한 놀이를 통하여 차 고장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건강하고, 정겨운 가정을 이루는데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예다회는 우리의 전통 예절과 차(茶)를 공부하고 익히며, 이를 널리 보급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예다회”는 설립 목적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하동 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의 자부심을 고양 시키고자 다양한 행사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진교 강양수 향우, 고향 어르신에 어묵 나눔 하동군 진교면은 하평마을 출신 강양수 향우가 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60개들이 어묵 24상자를 기탁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강양수 향우가 기탁한 어묵은 어르신들이 모여 여가를 보내고 식사도 하는 관내 경로당 4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양수 향우는 “동절기 고향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서 어묵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익교 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어 감사하다”면서 “기탁한 어묵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탁에 맛있게 올려지도록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금성면 김장나눔 행사에 성금 하동군 금성면은 한전산업개발(주) 하동사업처(처장 최민현)가 지난달 28일 면장실을 찾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금성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주) 하동사업처 최민현 처장은 취약계층 김장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중권 면장은 “추운 계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욱 위축돼 있을 저소득 이웃을 생각해 몸소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전산업개발(주)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성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오는 6∼9일 3일간 금성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양보면새마을부녀회 300포기 김장 전달 하동군 양보면은 양보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순) 주관으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28일 사흘간 배추 300포기를 다듬어 절이고, 양념재료를 만들어 김장하는 등 양보면 새마을부녀회·지도자 회원 30여 명이 참가해 정성을 모았다.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은 홀몸 어르신·중증장애인 등 김장이 필요한 60세대에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안부확인과 함께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김봉순 회장은 “김장을 받고 함박웃음 짓는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해마다 김장을 해 왔다”며 “정성과 영양이 듬뿍 담긴 김치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선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애써주신 새마을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장을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보면새마을협의회는 하천변 환경정화활동, 폐농약병 수거, 하천변 풀베기, 헌옷수집, 재활용품 수집 등 클린양보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행복티셔츠 나눔, 취약계층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교면 어르신에 150명에 따뜻한 떡국 대접 하동군 진교면적십자봉사회(회장 정미희)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달 28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무채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진교면적십자봉사회는 회장이 운영하는 식당을 하루 휴업하고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식당으로 모시고 와서 떡국을 대접하고, 전날 회원들이 모여서 담은 무채김치까지 한 통씩 전달했다. 정미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고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익교 면장은 “끊임없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진교면적십자봉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대한적십자사 118주년 기념 경남지사 연차대회에서 이경희 회원이 봉사활동 1만시간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하면서 진교면적십자봉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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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하동 배움&힐링 축제 성료하동군은 지난달 23~24일 양일간 하동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하동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개최한 2023 별천지 하동 배움 & 힐링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별천지 하동, 배움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의 하동아카데미, 평생학습, 행복교육지구의 성과를 나누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은 ‘누구나 함께하는 배움의 축제’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 평생교육 기관 및 동아리, 강사, 학습자,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성과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은 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운영됐으며, 총 38개의 부스에서 그간의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축제의 장이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한, 진교초등학교 29년 전통의 진교윈드오케스트라, 행복마을학교 자치배움터 및 꿈자람학생동아리의 댄스공연으로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한 모습을 선뵀다. 특히, 평생학습센터의 ‘낭만우쿨렐레’, 읍면행복센터의 ‘북천양귀비 리듬고고장구’, 하동아카데미 ‘방송댄스반’의 공연은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층의 필요와 욕구에 맞춘 하동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줬다. 둘째 날에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힐링의 축제’로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군수와 교육장의 톡톡 만남이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소 군수와 교육장에게 바라는 정책이나 궁금한 점을 학생들이 사전 작성한 설문지를 군수와 교육장이 뽑아 답변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하승철 군수는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하동의 미래인 청소년,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한 교육이 있는 하동을 만들고자 학생들이 바라는 정책을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청소년수련관, 드림스타트, 방과후아카데미 등 하동군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봰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DJ 디제잉쇼와 K-pop 공연, 경서예지와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하동군은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으로 대한민국 지역교육 혁신역량 대상을 수상하는 등 꿈이루는 미래교육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개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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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넘치는 노년‘함께하는 情 예술제’하동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4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함께하는 정(情)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희순 군의회 부의장, 김구연 도의원 등 정(情)예술제 축하를 위해 참석한 내빈들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情)예술제는 식전행사로 혼성합창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평생교육·취미여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로 이뤄졌다. 먼저 작품발표회에서는 색소폰, 장구, 실버건강체조, 플루트, 시조창, 난타, 노래교실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사군자, 서예, 서양화, 캘리그래피, 사진반, 한지공예 등 6개 강좌 회원들의 70여점 작품을 4층 로비에 전시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번 예술제를 통해 이용자 간의 유대관계 및 소속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웃음치료 무대에 오른 한 어르신은 “항상 웃음을 가까이하려고 마음 먹으니, 인생이 즐겁고 좋은 일만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배움에 대한 이용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를 볼 수 있었고 그 열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복지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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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한전MCS 하동지점 따뜻한 간식 나눔 한전MCS(주) 하동지점 하동나눔사랑 봉사단은 ESG경영 실천으로 하동군 네프론 투명페트병 수거 활동에 적립된 에코존 적립금과 직원들의 기부 동참으로 지난 17일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에 아동 간식으로 햄버거 40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건강하게 자라야 할 시기인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간식 이외에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전MCS(주) 강지영 하동지점장은 “지속적으로 ESG경영 실천에 전 직원이 노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탄소중립 친환경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에코존 적립금 기부 동참으로 하동군 지역 아동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는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고객 최접점 전력서비스 기관으로 P-PaaS (Peaple Platform as a Service)를 통해 전국 196개 사업소, 4,000여 명의 직원이 에너지 기업의 인적 자원 부족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등 전력사업 토탈 서비스 전반을 책임지고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저주파수 설정치 변경,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등 공급 분야 효율성 제고 및 탄소중립 구현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양포스코 사랑나누기봉사단 장애인 후원 하동군은 광양포스코 사랑나누기봉사단(단장 유인섭)이최근 송림복지재단 하동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김봉성)을 찾아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근로 장애인과 고생하는 종사자의 복지증진에 써 달라며 후원금 25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광양포스코 사랑나누기봉사단은 평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사랑나누기봉사단은 하동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김장 나눔, 삼계탕 나눔, 새해맞이 선물, 어버이날 행사 선물 등 하동의 복지시설과 기관단체 등을 방문해 몸소 봉사활동과 후원금 기부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유인섭 단장은 “직업재활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하동장애인보호작업 근로 장애인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성 시설장은 “작업장 설립 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광양포스코 사랑나누기봉사단이 뜻밖의 후원금을 전해와 감동이었는데 또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 감사드린다”며 “작업장 근로 장애인과 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가치 있게 쓰겠다”고 밝혔다. 금남면, 어르신께 따뜻한 소고기뭇국 대접 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23일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단 금남면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12명이 금남면 복지회관에서 소고기뭇국을 끓여 관내 경로당 22곳과 취약계층 노인 200세대에 전달했다. 소고기뭇국은 시니어클럽이 후원한 무 100개와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가 제공한 소고기 및 생활지원사들이 농사지은 마늘과 양념 등을 재료로 해 끓였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드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모습을 생각하며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었다. 소고기뭇국 나눔에는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가 제공한 김 50세트와 계란 50판도 함께 전달했다. 강봉심 생활지원사는 “추운 날씨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고기뭇국을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잘 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걸 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하동군새마을부녀회 고추장 1,000통 나눔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연)는 지난 22~23일 새마을공동체작업장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13개 읍∙면 부녀회원 50여 명이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고추장 1,000통을 담가 읍·면 새마을지도자를 통해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저소득층 세대와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연 회장은 “이틀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고추장 담그기에 참여한 새마을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고추장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추장 나눔 외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설 명절 떡국 전달 등으로 따뜻한 이웃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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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 희망나눔 한마당(사)경남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지회장 강성위)는 지난 21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회원·장애인가족·장애인시설 관계자·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가족 희망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인가족 희망나눔 한마당은 장애인의 자립·자활과 정서적 안정 및 치유,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음악·미술·댄스 등 예술 활동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 ‘꽃가람 문화예술제’를 열어 지역민과 꾸준히 소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7회 우리들의 블루스 꽃가람 문화예술제는 이날부터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강성위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더 뜻깊었던 것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진행하는 나눔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폭 넓은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적 자립에 기여하고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심리 정서 완화와 치유를 돕고, 잠재된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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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 행복나눔 플리마켓’개최하동군 옥종면은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18일 옥종중앙길 청룡동산 ‘옥종 행복나눔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종 행복나눔 플리마켓’은 옥종행복나눔센터 운영위원회 주최로 면내에서 최초로 열렸으며, 행사에는 청년회를 비롯해 농주모, 리듬고고장구팀 등 면내 13개 사회단체․동아리가 판매나 공연에 참가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히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자리에 그친 것이 아니라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사람이 누구나 참여해 즐긴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중고 물품·농산물 플리마켓을 포함해 △바리스타 등 체험부스 △풍물․댄스, 리듬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 △캘리그라피·천아트 등 작품전시 △파전·어묵·동동주 등 식음료 부스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박규식 면장은 “외국인 노동자,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옥종면에 이번 플리마켓이 주민들간 더욱 가까워지고 화합하는 좋은 활력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옥종면은 앞으로도 이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읍면 단위 나눔장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복나눔 플리마켓 주관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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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참여 ‘이병주문학큰잔치’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은 1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이병주문학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병주문학관의 1년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시와 이병주 소설 속 명문장 낭독회',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로 이루어진다. 다문화가족 시·소설 낭독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가 되는 행사로 30명 내외의 이주여성들이 출연하며, 3분 이내 분량의 시나 이병주소설 속 명문장을 낭독하게 된다. 이종수 이병주문학관장은 “이주여성들의 우리말과 우리글 공부에 도움을 주고, 우리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경남소설가협회 회원들의 짧은 소설 세미나 및 짧은 소설집 <창밖의 여자, 창안의 여자> 출판기념회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소설의 형식인 ‘짧은소설’의 개념을 정리하고 창작하는 방법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전년도에는 ‘스마트 소설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작품집 <마네킹이 필요하다고?>를 출간한 바 있다. 이 행사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낭송 전문가의 시낭송과 마산무용단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관련 문의는 010-4747-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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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수배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하동군은 지난 주말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23년 하동군수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동군축구협회(회장 강창우)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돼 관내 13개 축구 동호회 임원·선수 등 450여 명이 참가해 생활축구 활성화에 활력을 줬다. 이번 대회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장 및 군의원, 김구연 도의원, 김우열 군체육회장, 최수경 교육장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지난달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하동군축구팀이 도내 우승을 차지해 침체된 지역 축구 저변이 들썩이며 결속의 열기를 타고 하동군, 하동소방서, 하동축협, 하동수협 등 직장클럽도 앞다퉈 대회에 참가했다.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금오FC가 우승, 옥종FC가 준우승, 진교FC와 하동군청FC가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옥종FC의 안완효선수가 MVP를 수상했다. 하승철 군수는 “생활체육 축구는 세대를 아우르며 화합을 이루고 소통으로 서로를 잇는 문화로 정착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축구클럽이 새롭게 결속하고 활성화돼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