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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안전관리 유공자 감사장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봄꽃 개화기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6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매화 축제 등 봄꽃 개화기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하동군청 공무원과 교통관리에 유공 있는 모범운전자회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다가올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진영철 경찰서장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며 바쁜 와중에도 지역 축제 교통관리 등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안전한 하동을 만들어 가는데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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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아성은 강하고 견고했다”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의 국민의힘 아성은 여전히 강하고 견고했다. 하동군민은 지난 ‘4.10 총선’에서 전국적인 ‘정권 심판론’의 광풍에도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 주는 선택을 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55.58%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꿰찼다. 하동의 유권자도 유효 투표수 2만 8,382표 중 1만 5,446표(55.6%)를 서천호 후보에게 몰아줘 당선에 힘을 보탰다. 서천호 당선인의 하동지역 득표율 현황을 보면 북천면이 67.65%로 가장 높았고, 하동읍이 48.10%로 가장 낮았다. 하동읍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의 출생지라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화개면 49.47%, 적량면 51.10%, 악양면 52.35%, 금성면 55.08%로 서천호 후보의 하동지역 평균 득표율 55.6%보다 낮았고, 횡천면 63.46%, 고전면 57.85%, 금남면 60.48%, 진교면 57.06%, 양보면 61.73%, 청암면 56.46%, 옥종면 61.9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동 출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의 경우 전체 투표수 11만 8,511표 중 3만 7,664표(32.33%)를 획득했는데, 하동에서는 투표수 2만 8,382표 중 1만 350표를 가져가 37.25%를 얻어 전체 득표율 평균보다 4.92% 높게 나타났다.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하동지역에서 7.14%의 득표에 그쳐 입맛을 다셔야 했다. 각 후보의 득표율을 보면 후보자의 출신 지역이 득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득표 수치를 보면 하동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정서 강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동의 보수 정서는 박정희 정권의 민주공화당 이후만 따져도 1982년 전두환 정부의 민주정의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2년 넘게 한결같이 보수정당의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왔다. ‘하동 남해 선거구’ 때 제11대~12대는 박익주(육군 준장·남해 출신) 의원이 민주정의당으로 당선된 이후 남해 출신 박희태 의원이 제13대(민정당), 제14대(민자당), 제15대(신한국당), 제16·17대(한나라당)까지 연달아 5선 의원으로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제18대는 하동 출신 여상규 의원이 한나라당 당적으로 당선됐고, 제19대에는 ‘하동 남해 선거구’가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가 되었으나, 여상규 의원이 새누리당 당적으로 제19·20대에도 새누리당 이름으로 3선의 기쁨을 누렸다. 제21대는 하영제 의원이 미래통합당 당적으로 출마 59.59%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처럼 11대 박익주 의원부터 22대 서천호 후보 당선까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보수정당의 계보는 난공불락의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동지역 유권자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투표수 2만 8,405표 중 1만 3,076표(46.03%)를 지지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5,084표(17.89%), 조국혁신당에 4,874표(17.15%)를 던졌다. 이번 총선에는 하동지역의 선거인수는 3만 8,193명이었고, 이 가운데 2만 8,40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하동의 투표율은 74.4%로 경남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윤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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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 추진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인 및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보상, 농기계 손해배상 등을 포괄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 지원이다. 총사업비 1억 8천5백만 원이 투입되며, 개인 소유의 농기계 가입 시 보조율이 90%에 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입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보험료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 분무기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기종에 따른 12종이며, 농협 소유의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자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관련된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연중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부서(880-2672)를 통해 지원 대상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종합보험에 가입하여, 영농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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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천호 후보 당선지난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여의도에 입성하는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관련 기사 3면> 투표함을 열자마자 보수정당 초강세 추세는 여전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1위를 놓치지 않고 압도적 지지율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천호 당선인은 11만 8,511표 중 6만 4,750표를 획득, 55.5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 당선인의 지역별 득표 현황을 보면 사천시에서 3만 2,647표(52.28%), 하동군에서 1만 5,446표(55.6%), 남해군에서 1만 6,657표(63.43%)를 얻어 3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3만 7,664표(32.33%)를 얻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 후보는 사천시에서 1만 8,636표(29.84%), 하동군에서 1만 0,350표(37.25%), 남해군에서 8,678표(33.04%)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1만 4,066표(12.07%)를 얻는데, 그쳐 무소속의 한계를 절감했다. 최 후보는 사천시에서 1만 1,158표(17.86%), 하동군에서 1,984표(7.14%), 남해군에서 924표(3.51%)를 득표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서천호 당선인은 57.9%, 제윤경 후보는 30.7% 득표율이 예측했는데,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득표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의 새로운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서천호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서천호를 믿고 지지해 주신 선거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천·하동·남해 시민과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 더 행복한 삶터가 되는 사천·하동·남해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지역 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맞이한 최고의 기회인, 우주항공청의 정착과 관광, 스마트 농축산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사천·하동·남해를 전국 최고의 지역으로 만들어 달라는 지역민의 바람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4년의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에 임하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시민과 군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이번 총선에 함께 했던 후보자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천호 당선인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100만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광역도시 교통망 구축을 중심으로 ▲갈사만 산업단지의 정상화 및 활성화 ▲광양~갈사만 산업철도 개설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하동 복합 관광휴양 레저단지 조성 ▲지리산 및 하동호 주변 친환경 관광 플랫폼 구축 등을 공약했다. ◇제22대 총선 사천 하동 남해 선거구 후보별 득표 현황◇ 선거구명 구시군명 선거인수 투표수 후보자별 득표수 무효 기권자수 후보자별 득표율 (%) 투표수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계 제윤경 서천호 최상화 소계 169,430 118,511 37,664 64,750 14,066 116,480 2,031 50,919 32.33 55.58 12.07 사천시 94,188 63,383 18,636 32,647 11,158 62,441 942 30,805 29.84 52.28 17.86 하동군 38,115 28,382 10,350 15,446 1,984 27,780 602 9,733 37.25 55.6 7.14 남해군 37,127 26,746 8,678 16,657 924 26,259 487 10,381 33.04 63.43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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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하동군민의 날 성황리 개최‘제40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하동군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했다. 하동군은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교육, 문화, 복지, 의료서비스 등 도시 핵심 기능의 집약화를 통해 군민이 주도하는 매력적이고 편리한 미래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그 목표의 시작점으로, 하동다움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모든 군민이 하동군 미래도시 혁신모델인 '컴팩트 매력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은 하동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군민상 시상, 하동군 미래도시 비전 영상 상영,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한 하동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2024년 하동 군민상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희생과 봉사를 생활화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숨은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군민상 조례를 개정하여 심사했다. 그 결과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을 비롯한 9명이, 특별상은 사단법인 옥종사랑후원회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아름다운 하동 강·숲·별’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하동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하동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하동군민 모두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을 뗀 의미 있는 날로 평가된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컴팩트 매력도시’로서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하동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하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모든 군민이 하동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하동군민 모두가 하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된 하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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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3개 지구 지적재조사하동군은 올해 지적불부합지 3개 지구 1,005필지 53만 4742.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2024년 사업 대상은 악양면 상신지구, 적량면 동촌지구, 고전면 시목·노화 지구로, 경남도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4일 지정·고시됐다. 사업지구는 현재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중이며, 향후 토지소유자 간 경계 조정 및 경계 결정·확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을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에 대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33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사업을 지속해 지적불부합지를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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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연중 운영하동군이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며,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참여한 범정부 협력 정책사업이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하동군 농촌지도자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3인 1조, 4개 조로 활동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단이 직접 농지를 방문해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와 자체적 파쇄가 어려운 고령농·여성농 등 영농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고충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파쇄지원단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 경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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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상주단체육성’ 공모 선정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현장이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지원 최고액인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극단현장은 하동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우수 레퍼토리 ‘책?책...책!’, ‘3분의 미학’과 창작 초연 ‘세신사 하동구’ 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가족극 레퍼토리 <책?책...책!>은 ‘책 공연’이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듣고, 상상하는 오감’을 활용해 오는 6월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7월에 공연될 창작 신작 <세신사 하동구>는 하동을 극의 배경으로 제작한 쥬크 박스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사라져가는 직업 ‘세신사’를 소재로 하여 공존과 상생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은 하동군을 위한 창작 공연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마주한 하동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 만나게 될 힐링 코미디 연극 <3분의 미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정복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백세인생을 꿈꾸면서도 3분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의 단면들을 조명해 관객들을 위로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우수 상주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가진 (사)극단현장과 협력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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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평생학습관 건립 계획 확정하동군이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평생학습관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은 총공사비 약 95억 6천4백만 원을 투입해 읍내리 179-3 일원의 4,374㎡ 대지 위에 연 면적 2,9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학습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뿐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북카페와 도서 열람실 등 도서관의 기능을 상당 부분 계획하여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여러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이내믹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 2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월 27일 확정 보고 전 마지막 관계자 업무 협의를 거쳐 4월 3일에 기본계획안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후 5월 지방건설기술심의 신청 및 6월 기술심의 완료, 7월 공사 시행 및 경상남도 계약심사 완료, 8월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이르기까지 군은 체계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이 준공되면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군민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다양한 세대가 모여 학습하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건립은 단순한 건물의 세움을 넘어, 지역사회에 교육적 혁신을 가져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평생학습관이 완성되면, 하동군은 지식과 창의력이 흐르는 문화적 허브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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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공직자 재산 평균 6억 5,000여만 원하동군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12명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민연 하동군의회 의원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올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관보와 경상남도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2023년 최초 공개자의 경우 최초 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 변동사항이다. 하동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약 6억 5,000여만 원으로 20억대 이상 1명, 10억대가 2명으로 파악됐으며, 이하옥 의장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7,608만여 원을 신고해 재산보다 부채가 많았다. 그것도 종전 마이너스 3,600여만 원에서 더 늘어난 것이었다. 이들 중 최고 자산가는 김민연 의원으로 28억 6,76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가액 대비 2,900여만 원이 줄어든 수치다. 전년 대비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공직자는 강희순 부의장으로 3억 6,600여 만 원이 감소했다. 강 부의장의 신고액이 줄어든 주된 요인은 소유토지의 실거래 가격이 2,000여만 원, 예금 4,700여만 원, 채권 1억 원이 줄었고, 채무가 2억 2,000여만 원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하승철 군수는 13억 9,246여만 원을 신고, 지난해보다 3,280여만 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액이 줄어든 것은,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주택 실거래 가격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재산 폭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공직자는 하인호 군의원으로 4억 5,670여만 원을 신고했는데 종전 3억 2,000여만 원에 비해 298% 늘어 눈길을 끌었다. 하 의원의 재산이 크게 늘게 된 주요 요인은 배우자 소유의 임야, 답이 3억여 원 추가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 및 경남공윤위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 특히,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에는 재산의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 용도 등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취득 여부, 법인을 통한 부동산 명의신탁 여부 등을 심층 심사해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사실 등이 있는지도 확인해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 조사의뢰 및 통보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재산심사 결과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 경남공윤위 관계자는 “국민 상식에 부합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유도・지원하고 등록한 재산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정부공윤위 소관 대상자), 경남도 누리집 내 공보(경남공윤위 소관 대상자), 공직윤리시스템(pet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