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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주관 2017 부부의 날 기념오월 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 행사 성료여성단체협의회 주관 2017 부부의 날 기념부부 5쌍 군수 표창패 하동군은 부부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 둘(2)이 하나(1) 되는 날’에 의미를 두고 평등한 부부문화 확산과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해 1995년 민간단체가 운영해오다 2003년 국가기념일 제정에 따른 국회 청원 의결과 함께 5월 2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임직원, 부부, 군민 등 640여명이 참석해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기념행사는 하동 홍보 영상물 상영하는 식전공연에 이어 부부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부부사랑 편지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및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존, 그리고 위기가족 극복에 모범이되고 평등 부부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부부 5쌍에게 군수 표창패가 수여됐다.4명의 자녀를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박무언·김명순(진교면) 부부가 잉꼬부부상, 다문화가정을 이뤄 10년간 화목한 가정생활에 모범을 보인 하경로·정유미(하동읍) 부부가 무지개부부상을 수상했다.또 평소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57년간 건강한 가정을 꾸려온 양규한(83)·신쌍순(80·옥종면) 부부가 백년해로부부상, 영·호남 출신이 만나 사회봉사 활동을 하며 35년간 함께한 이형순·박미희(화개면) 부부가 영호남부부상을 받았다.그리고 교통사고로 하지기능 1급 장애인이 된 남편을 간호하며 부부애로 서로 의지하며 모범적인 가정상을 정립한 주형호·고지민(적량면) 부부가 한마음부부상을 수상했다.윤상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갈수록 이혼율이 높아지는 현세대에 천금의 인연으로 만난 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룰 때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며 “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기념식에 이어 특별 초청된 브르노팝스 오케스트라(단장 김수범)의 오케스트라 공연 및 바이올린, 성악 연주가 이어져 행사장에 모인 부부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하동군건가·다가센터 홍보관과 부부포토존, (사)대한미용사회 하동지부의 미용봉사, 하동문화지킴이의 녹차시음회, 하동군보건소의 건강홍보관, 하동경찰서의 4대 사회악 근절홍보관이 설치·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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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가정폭력 예방‘보라데이’캠페인아동·가정폭력 예방‘보라데이’캠페인하동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경남도연대와 ‘축산물장터’ 열린 진교시장서 하동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김제홍 부군수)는 지난 20일 ‘2017 알프스하동 축산물장터’가 열린 진교공설시장에서 경남도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장날 보라데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보라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우리 주변을 보자’라는 의미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폭력예방 및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이다.경남도와 함께한 캠페인은 여성비율이 높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광역·기초지역연대, 상담소?시설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연합행사로, 지역 네트워크 및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폭력피해자 지원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뜻도 있다.‘부모가 웃어야 아이가 웃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캠페인에는 김제홍 위원장을 비롯한 경남·하동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장터에 나온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캠페인을 통한 적극적인 지역 홍보활동도 병행했다.행사를 주관한 하동성가족상담소(소장 김희순)는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한 이후 매월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하며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하동성가족상담소는 또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상담 및 경찰·의료기관·법률기관·사회복지기관·전문기관 등과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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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때 진드기 조심하세요야외활동 때 진드기 조심하세요SFTS·쯔쯔가무시증 감염 조심긴옷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하동군은 야외활동을 할 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식욕저하·구토·설사·복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활순털진드기 등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며, 보통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발한·두통·결막 충혈·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쯔쯔가무시증은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진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딱지가 생기고 구토·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SFTS는 주로 4〜11월,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이 기간 야외활동이나 야외작업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또한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드러눕지 않아야 하며, 작업할 때믄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며 장화를 신는 것도 예방법이다.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입고 있던 옷은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한다.그리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에 대비해 오는 11월까지 ‘대책반’을 가동하면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며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군민 스스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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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韓中 대학생 문화탐방실크로드 韓中 대학생 문화탐방한중 SNS 기자단 40명 별천지 하동 취재유커 하동 관광 기대 도내 관광명소를 돌며 그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취재해 한국과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홍보하는 ‘실크로드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이 별천지?꽃천지 하동을 찾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가 주관하는 실크로드 SNS 기자단은 한국과 중국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젊은 세대들의 소통채널인 SNS를 통해 실시간 경남의 투어스토리를 생산·전파하고 있다.한국과 중국 대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SNS 기자단 4기는 지난 주말 별천지?꽃천지 하동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하며 활발한 취재활동을 벌였다.섬진강과 지리산을 품어 물길과 꽃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하동군에 들어서는 순간 기자단을 맞이한 건 북천면 직전마을의 광활한 들판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꽃양귀비의 화려한 자태였다.‘위로’, ‘위안’, ‘몽상’을 뜻하는 붉은 양귀비의 꽃말처럼 아름다운 양귀비의 자태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과 위안을 주기에 충분했다.지난 12일부터 열린 ‘제3회 북천 꽃양귀비 축제’ 구경과 함께 경전선 폐철도를 활용한 관광열차에 타고 눈에 담은 하동의 평화롭고 고즈넉한 풍경은 기자단의 감성을 울렸다.꽃양귀비 축제 개막과 함께 개통한 풍경열차와 알프스 테마 레일바이크? 탑승은 최고의 인기였으며, 맑고 깨끗한 지리산 자락의 초록의 싱그러움과 어우러진 하동호의 풍경 또한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기자단은 ‘왕의 녹차’를 맛보는 야생차박물관을 방문해 다례체험을 했다. 한복을 입고 다도를 배우며 생소해 하면서도 은은한 향을 내는 차를 직접 우려내면서 한국 고유의 음식과 예절을 배우며 즐거워했다.늦은 오후 마지막 코스인 신라시대 성덕왕 21년에 지은 쌍계사로 향했다. 자연과 5월 산사의 아름다움 그리고 사찰을 주위로 야생차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은 기자단의 눈을 호기심으로 만들었다.중국 출신의 장소송 단원은 “하동 녹차의 달고 향긋한 향이 차를 사랑하는 중국인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야생차밭을 거니는 풍경도 일품”이라고 중국인 친구들과 감탄사를 연발하며 즐거운 취재활동을 했다.한국의 정진영 단원은 “붉은 꽃 양귀비의 물결에 휩쓸려 즐기는 열차여행의 낭만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섬진강 참게탕의 구수한 향기가 아직도 침샘을 자극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젊은 감각의 실크로드 SNS 기자단의 별천지 하동 홍보로 금한령으로 침체된 유커의 하동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자단에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해 SNS 통해 중국에 하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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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없는 심부름꾼” 폴리페서의 폐해 - 문화원장“영혼없는 심부름꾼” 폴리페서의 폐해문화원장 그동안 대선때마다 반복되어온 폴리페서들의 대선주자 줄서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계속되어 5년마다 되풀이 되는 고질적인 병폐가 되었다. 이런 학계의 권력추구 폐단은 대학과 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폐습이 아닌가 한다. 폴리페서(polifessor)는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가 합해진 말로 현실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를 일컫는 신조어이나 주로 부정적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물론 이런 폴리페서는 정치권이 제역활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정책이나 공약수립 과정에 참여해 전문성을 반영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하지만 폴리페서들의 그간 행태를 살펴보면 긍정적 측면보다 부정적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문제인 것이다. 학자로서의 전문성으로 대선후보 지원을 통한 공익실현보다는 개인의 입신영달을 위해 캠프에 이름을 올려 한자리 해보겠다는 교수들이 적지않고 이번 대선에서도 예외없이 유력주자를 중심으로 약 2천여명의 교수들이 이름을 올려 참여하므로서 새정부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할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는 언론의 지적을 보면서 이제는 제도적으로 보완하지 않으면 이런 부정적 폐습을 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그동안 역대정부에서 폴리페서들의 크고 작은 논란과 물의를 빚은 사례들을 적지 않게 보아왔으며 특히 최근 국정농단 사태에서 보았듯이 중용된 폴리페서들이 학자로서의 양심과 전문성을 발휘하기 보다는 정권의 “영혼없는 심부름꾼”노릇을 하다 수감되는 안타까운 처지를 보았으면서도 끊어내지 못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것이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19대 국회에서 심재철의원이 “폴리페서금지법안”을 발의했지만 제대로 논의한번 해보지 못하고 국회임기만료와 함께 자동폐기 되었다는 정치권의 부끄러운 모습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대다수 교수들은 평생 연구업적을 쌓아가면서 상아탑이라는 성에서 제자들을 훌륭하게 길러내는 일을 보람으로 여기고 있고 이런 교수들을 학생들은 존경하고 있다. 그러나 폴리페서들이 본연의 기능인 학문연구는 뒷전인채 권력을 지향하여 대학을 퇴행적 정치에 물들게 하고, 대다수 교수들의 학자적 양심을 짓밟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어 걱정스러운 것이 아닌가 한다. 따라서 이제는 정치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대학을 망치게 하지 않으려면 미국처럼 교수의 공직진출 기간이 2년을 넘으면 사표를 내야하고 복직때는 엄격한 재심사를 하는 등 폴리페서들에 대한 제도적 보완대책인 규제법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국가발전의 중요한 자산인 대학이 퇴행적 정치에 물들게 해서는 안되며 그 폐해가 심각하므로 정권의 “영혼없는 심부름꾼”노릇으로 대변되는 “폴리페서”의 등장을 막아내야 하는 것이 정치권과 대학, 그리고 우리 모두의 과제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옛부터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다워야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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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초, ‘아름다운 성’ 나 스스로 지켜요!묵계초, ‘아름다운 성’ 나 스스로 지켜요! 묵계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지난 5월 19일(금) 4~6학년 대상으로 경상남도성문화센터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성교육 S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사천성문화센터에서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실시된 성교육 SAY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성폭력의 뜻을 알아보고 어린이들의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성폭력 범죄 유형과 낯선 사람을 만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대처하는 방법과 또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다.?학생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맞춤식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요즘 늘어가고 있는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예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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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와 꽃의 만남’대도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낙지와 꽃의 만남’대도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지난 주말 금남면 대도 ‘제3회 낙지와 꽃 페스티벌’에 많은 관광객 몰려 지난주말 (20·21일) 이틀간 힐링섬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금남면 대도마을(이장 이경란)에서‘제3회 낙지와 꽃의 만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힐링섬인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대도파라다이스로도 불린다.이날 행사는 축제의 개회식을 대신하여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하동군수협조합장, 금남농협조합장과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마을주민과 함께 섬을 일주하면서 간담회 형식으로 축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낙지와 꽃의 만남’페스티벌은 제철을 맞은 낙지 등 청정 남해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봄꽃 등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이번 축제에서는 빨간 꽃 양귀비와 분홍빛 꽃잔디, 철쭉 등이 섬 전체를 휘감고 있는 절경과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이 인상적이다.우선 깨끗한 남해바다의 개펄에서 잡은 낙지와 주꾸미, 미역, 파래 같은 자연산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었고. 또한 낙지 탕탕이, 비빔밥, 참숭어 미역국, 국수 등 대도마을부녀회가 싱싱한 재료로 직접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타 지역 축제보다도 양은 풍부하게 값은 싸게 하여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양일간 벌어진 각설이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관광객과 함께 즐겼으며, ATV(사륜 바이크) 타기, 숭어잡기, 바지락 캐기, 토끼 먹이주기 같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 하였다.특히 축제 첫날에는 선착장에서 낮 1시 30분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대도 선창굿(용왕제)’시연행사가 마련돼 섬마을의 이색적인 문화를 관광객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대도마을은 남해대교 아래 하동수협 인근 노량항 선착장에서 평소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도선이 운항하고 있었으나, 축제기간 중에는 운항 횟수를 조정하여 운항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 했으며, 행사기간 중에 운항요금을 20%활인하였다. 출발시간을 놓친 관광객을 위해 5인승 선박을 수시로 운항하는 배려로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대도파라다이스에는 힐링산책로가 조성돼 산책도 가능하고, 상시 갯벌체험과 해양낚시터에서 낚시도 할 수 있으며, 펜션과 민박에서 숙식이 가능하며, 보다나은 대도건설을 위해 지금도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이경란 이장은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야생차 식재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숲속동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찾는 힐링섬으로 좋은추억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동 유일의 유인도 대도는 300여년 전 조선조 숙종 때 남해섬에 살던 장수이씨 부부가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중 풍랑을 만나 떠밀려 온 곳으로, 이들 부부가 터를 닦고 살기 시작하면서 유인도가 돼 현재 장수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신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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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촌 이끌 다문화 농촌정착교육미래 농촌 이끌 다문화 농촌정착교육 하동농정지원단, 옥종농협·도농협동연수원 공동 농촌정착지원과정 4기 연수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과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4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한 이번 연수에는 다문화 여성뿐만 아니라 시부모·남편·자녀 등 하동 옥종농협과 충남 논산 계룡농협 관내 7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가치와 협동조합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다모공연단의 엄마나라 이야기 교실과 다문화 국가별 전통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선배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 사회활동 참여 등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했다.현장체험으로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긍지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연수 마지막 날에는 안성 팜랜드를 찾아 농업의 6차 산업화 현장을 체험하고, 농촌 활력을 위한 후계 세대로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다문화 가족의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대화하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이번 4기 연수는 집단상담, 가족협동게임, 가족나무 만들기, 편지 나누기, 촛불의식 등 가족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소통 방법, 자녀 양육 방법, 바람직한 부모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가족간 이해 증진과 자녀관계 회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권갑하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문화가족의 인적자원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은 2009년부터 농촌에 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해 다문화가족 소통 향상 교육과 한국문화체험, 농업·농촌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신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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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룡의 경상도 하동 사투리예문146) 농애 : 농어 / 숭애 : 숭어 / 저실 : 겨울 / 춤 : 침 / 오올 : 오늘‘5농 6숭이요, 5〜6서에 사철 준이라.’ 라는 말 니 안들어 봤재? 무신 말인고 허모, 농애는 오월, 숭애는 유월, 서대는 오뉴월, 준치는 사철 내내 맛이 좋다는 말인기라. 요새겉이 보리가 누릿누릿 익을 때 숭애를 보리숭애라 허는디 이때 묵는 숭애는 가시나허고 입맞추는 것보담 낫다쿠거등. 그맹큼 단맛이 들어갈 때라. 참숭애는 저실 찬바람 불 때 달고, 태산보다도 높은 보릿고개엔 숭애 비늘국 한 사발 마시모 정승 보고 이놈 한다쿠는기 요때 보리숭애인기라. 춤만 꼴딱꼴딱 흘리지 말고 오올 구노량에 무구로 함 가삐자. 예문147) 촐래방정을 지다 : 촐싹거리머 까분다. / 그런다이? : 그러느냐?넘은 다 실타쿠는데 지만 저래 촐래방정을 지사모 누가 지를 조타쿠것내. 내말이 틀릿나? 안그런다이? 예문148) 채리논 : 차려둔 / 먹는다내? : 먹을껀데?, 먹는다냐? 염방 채리논 음석 다 식구마. 배고파 죽것는디 언제 먹는다내? 예문149) 개꽃 : 철쭉꽃 / 참꽃 : 진달래꽃 / 몬무우 : 못먹어 / 질로 : 제일개꽃은 참꽃보담 늦기 피고 몬무우. 이거 집 마당에 숭거노모 금방 꽃이 떨어져 비이. 그래도 보리 빌 때꺼지 질로 늦가꺼지 피는 기 개꽃인기라. 예문150) 내사 : 나야, 나는 / 여개저개 : 여기저기내사 하동 여개저개 안대이본디가 엄신께내 누구들이나 젊을 때 오찌든간에 마이 댕기보고 그래라. 나이 묵고 몸 아푸고 허모 어디 갈라캐도 몬 간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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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항초,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 교육 실시궁항초,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 교육 실시 궁항초등학교(교장?강옥순)는 지난 19일(금) 3~6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생명존중 및 학생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의 심리·사회학적 발달 특성에 대한 설명,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옥순 교장은 “이번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상담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을 함양해 나가도록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