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호정

동료를 지나친 라이벌로 적대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게임이다.

(주)하동신문 29 8,712

우리들 주변에 수많은 직장과 조직이 형성되어있다. 무한경쟁을 몸소 느끼며 생존경쟁을 하고 있다.
조직뿐만이 아니고 인간관계 또한 보이지 않는 계급(?)으로 경쟁하는 상.중.하의 서열에 따른 차별이 존재한다. 
직장에서는 지위차이가 강조되고,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최악의 상황이 초래되기도 한다. 권력을 가진 자 들의 이기적인사고로 부하직원들을 혹사시킨다.
결국 조직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위축되고 심리적 상처로 고통 받고 때론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점수와 순위, 계층을 메기고 있기 때문이다.
즉, 소수의 인물에게 스타라는 점수를 주고, 그렇지 못한 일부에겐 이류, 삼류로 취급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서로 친구가 되어야 하는 데도 서로 적이 되고 다투어 사다리를 올라가 경쟁자룰 밀쳐내어야 할 만큼 난폭자가 되는 불행한사태가 종종 일어나곤 한다.
“조직 생활의 본모습은 어차피 서로 먹히고 먹는 경쟁이다”라는 믿음은 위험한 발상이다.
 이는 절반의 진실에 불과하다. 조직생활이란 언제나 협동과 경쟁의 혼합물이다. 극심한 내부 경쟁을 금지하는 조직들은 사회적 통념과는 반대로 그 행동에 훨씬 절도가 있으며 성과또한 대단하다.
한 개인의 문제를 두고 이야기하더라도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최고가 되고, 최고자리를 지킨다”는데 두고 아집으로 한쪽면에 불과한 유리한 조건만 바라본다면 틀림없이 지는 게임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럴 경우 자신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을 것이다. 설령 그런 사람이 된다할지라도 이내 그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승리는 승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존중할 때 훌륭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사다리를 오르고 나서 다른 사람을 짓밟는다든가 정상에 오른 뒤에는 다른 사람을 패자로 취급한다면, 그런 행위는 자신의 인간성을 떨어뜨리는 짓이며 결국 조직을 무너뜨리는 행위가 될 것이다. 
사회심리학자들이 말하는 “framing(프레이밍)”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면, “지나치게 경쟁의식에 사로잡힌 냉혈함을 보이지마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볼록렌즈라 생각하고 보이는 대로 순수함을 내포한 선의의 경쟁과 배려가 있어야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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