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하동 교육공동체 원탁 대토론회 성료

하동신문 0 252

별천지 하동 교육공동체 원탁 대토론회 성료

행복교육은 방과 후 놀이 공간 등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공동체 형성·진로탐색교육·유기적 협력 등 필요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9. 별천지 하동 교육공동체 원탁 대토론회’가 지난달 28일(목) 오후 1시 하동초등학교 체육관(갈마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하선미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재범 군의회 의장, 토론회 참가 신청자, 내빈, 언론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3:30분 개회(내빈·참가자 소개, 교육장·하동군수·군 의장 인사), ▲13:40분 주제 강연(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말하다), ▲14:30분 토론자 현황소개, 사전 설문조사 결과 브리핑, 자기소개하기(초상화 이어 그리기), ▲14:50분 신호등 토론(1. 나는 다시 태어나도 하동에 살 것이다. 2. 행복교육지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3. 하동은 교육하기 딱 좋은 곳이다.), ▲14:55분 제1토론(별천지 하동 행복교육지구에 필요한 요소는?), ▲15:50분 제2토론(하동교육의 도전! 그리고 미래를 말하다.-행복교육 프로그램?, 별천지 하동 행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16:25분 행복교육지구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 ▲16:45분 폐회(교육장과의 질의응답 등)로 진행됐다.

‘별천지 하동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묻고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교육공동체가 요구하고 원하는 정책수립을 통한 학생중심의 하동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는 일선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로 모집된 퍼실리테이터를 비롯한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학교 관리자,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하동군민들은 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방과 후 놀이 공간 확보 등 교육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및 통학버스 등 교통차량 운행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형성, 진로 및 진학지도 등 진로탐색교육, 군과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 등을 꼽았다.

토론회에 앞서 경기도 시흥시 장곡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주영경 강사를 초빙, ‘손에 잡히는 변하를 위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앞서 군과 교육지원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행정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9. 별천지 하동 교육공동체 원탁 대토론회’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에는 518명이 참여해 이 중 73명을 제외한 445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중 남자는 192명, 여자는 253명이다.

조사 결과 ‘하동 행복교육지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잘 알고 있다 137명(26.4%), ▲알고 있다 163명(31.5%), ▲모른다 74명(14.3%), ▲잘 모른다 71명(13.7%)이 답했다.

‘하동 행복교육지구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132명(25.5%), ▲알고 있다 184명(35.5%), ▲모른다 73명(14.1%), ▲잘 모른다 56명(10.8%)이 응답했다.

‘행복교육지구에서 진행한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까?’란 진문에서는 ▲3번 이상 참여 180명(34.7%), ▲1~2번 참여 60명(11.6%), ▲1번 참여 48명(9.3%), ▲알고 있으나 참여 안 함 58명(11.2%) ▲잘 모른다 99명(19.1%)이 답했다.

‘행복교육지구 운영 및 프로그램 참여 등에 애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란 질문에는 ▲홍보부족 139명(26.8%) ▲교통편 64명(12.4%) ▲활동 공간의 부족 42명(8.1%) ▲예산집행 24명(4.6%)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이해부족 74명(14.3%)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39명(7.5%)이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교육지구가 우리 지역에 잘 운영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란 질문에서는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 174명(33.6%) ▲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이해 94명(18.1%) ▲운영환경조성 60명(11.6%) ▲건강한 마을 공동체 52명(10.0%) ▲유관기관의 협조 38명(7.3%) 순으로 딥했다.

‘하동에서 운영하는 행복교육지구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란 질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체험학습 220명(42.5%) ▲아이들의 즐거운 배움터 156명(30.1%)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40명(7.7%) ▲지역민의 교육 참여 16명(3.1%)이 답했다.

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동에서 여러분들이 학습하거나 활동하기에 부족한 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106명(20.5%)이 놀 공간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놀거리 85명(16.4%), 문화예술 체험기회 74명(14.3%), 진로체험 58명(11.2%), 멘토 21명(4.1%), 진학 15명(2.9%) 순으로 답했다.

맨 먼저 신호등 토론회에서는 ▲나는 다시 태어나도 하동에 살 것이다 ▲행복교육지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동은 교육하기 딱 좋은 곳이다란 질문에 대해 토론자들의 의견들이 분분했다.

이에 제1토론회에서는 ‘2019 별천지 하동행복교육지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이란 질문에 대해 ▲아이들의 방과 후 놀이 공간 부족 ▲몇몇 학교 학부모 간부가 아닌 전체 학생의 학부모대상 ▲학교의 행정편의주의 극복절실(교사들의 인식변화 필요) ▲멘토·멘티 시스템 확대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교육인프라 구축에 가장 많은 응답을 했으며, 다음으로 교통 및 폐교활용,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행복교육지구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하동행복교육지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서는 ▲예·체능 특화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는 ▲진로교육 ▲타 도시 문화체험 ▲쉼과 휴식이라고 답했다.

또한 하동행복교육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교육인프라 ▲교육공동체 형성 ▲교통수단 제공 ▲진로탐색교육 ▲연속활동 보장 ▲시간교사·강사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 날 토론회 자리에서는 교육 공동체가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지원이 가장 절실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됐다.

한 토론자는 이와 관련, “농촌 시골의 작은 학교들이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학생 수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또 다른 참석자는 “교육공동체 교사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먼저 생각하는 계기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하동군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개선에 적극 앞장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신재범 군의회 의장도 “이번 토론회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 미래 세대를 밝게 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 군의회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선미 교육장은 “이 날 토론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려움을 가려주기 위해 준비를 했다.”며 “오늘의 결실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12. 13. ~ 14일 양일간 하동체육관, 농어촌복합체육시설, 주차장 등에서 ‘2019. 별천지 하동 성과나눔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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