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心 담은 허수아비 황금들판을 물들인다!

하동신문 0 72

農心 담은 허수아비 황금들판을 물들인다!

 

오는 10월3일부터 10월9일까지 7일간 악양 농민회가 주최하는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축제’가 네 번째 열린다. 

농민회가 주최한 것이 4회지만 이곳의 허수아비축제는 20여년의 행사로 기록된다.

전국에서 허수아비축제를 하는 곳이 10여 곳 있지만 지역 환경 여건이 악양 보다 좋을 수는 없다.

지리산 끝자락 산등성이 병풍처럼 펼쳐 있고 고 넓은 들을 중심으로 흐르는 시냇물이 들판의 농작물을 가꾸는 원천이 되고 바둑판같은 넓은 들이 140ha의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쌀 창고이다. 

매년 추석 때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던 허수아비 축제가 올해는 일찍 다가와 부득이 늦출 수밖에 없었다. 

허수아비 축제는 전통세습에 의한 단순한 축제가 아니고 100년 먹거리 산지로 지정되고 친환경 쌀 생산과 하동 특산물 판매 소개와 하동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뜻있는 하동의 대표축제다. 

특히 축제장 주 무대의 ‘동정호’는 중국 후난성 중국 최대 자연호수 ‘동정호’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고 왕 버들을 배경으로 악양루가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황금들판 중심에는 소나무(부부송) 두 그루가 세계적 명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악양 농민회가 농업전통과 농민 정서를 위해 매년 개최 하는 허수아비 축제는 농사일을 제쳐두고 행사를 준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맨 처음 농민회에서 이 축제를 개최 할 때는 지자체의 도움 없이 시작했으나 차츰 대 내·외 인정받기 시작하여 하동군에서 대폭 지원하게 되어 한층 발전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작년에 최고상을 받은 악양청년회 작품 ‘차전놀이’는 춘천 남이섬에까지 원정 전시되어 또 하나의 허수아비 예술의 창작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10월3일~10월9일(7일간) 개최하면서 읍면 상징적 군집작품, 학교 및 기관단체군집과 단독 작품을 전시하고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메기잡기, 떡메치기, 나도 허수아비, 목공예,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하고 관광객 장기자랑, 노래자랑, 청소년의 참가목적으로 ‘허수아비 사진콘테스트가 사진작가 협회 하동군지부 주관으로 하고 하동문화원 주관 농악 경연 대회가 개막행사로 논두렁 축구대회가 시작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무대공연으로 지역가수초청과 재능기부 예술팀이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진다. 

가을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 축제부터 시작하여 허수아비축제, 토지문학제, 대봉감축제까지 이어지는 행사에 하동군민과 향우 모두가 한마음 되는 축제 참여하는 축제에서 소득이 창출되는 보람의 축제로 성공하기를 바란다. /공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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