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경찰의 날

(주)하동신문 1 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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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날이 제정 된지 올해로 70주년을 맞고 있다.
그동안 하동 경찰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동경찰서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동 치안을 위해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그동안 경찰은 우리 모두의 삶만큼이나 고난과 위기 속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사명감으로 묵묵히 걸어 왔다.
김상구 서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기초치안을 단단히 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진심으로 군민을 섬기는 믿음 주는 경찰,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경찰을 강조 했다.
이번 하동신문사에서는 경찰의 날 70주년을 맞아 김상구 서장을 만나 하동지역의 기초치안, 하동서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공영준 편집국장)


인터뷰 내용

1. 경찰의 날을 맞아 군민들께 인사말씀 해주시죠.
  하동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철이 되면서 황금빛과 붉은색으로 자연이 아름답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연초에 하동경찰서장으로 부임하여 봄, 여름, 가을을 지나며 하동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하동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하동지역은 범죄발생과 검거에 있어서 경남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안정된 치안지표를 보이고 있으며, 군민들께서 느끼는 체감안전도와 고객만족도 또한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평온한 하동지역이 되도록 함께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이며, 금년은 경찰 창설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오면서 하동경찰 또한 주민들과 함께 많은 즐거움과 많은 아픔을 함께 해 왔습니다.
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면서 주민의 안전에 책임을 다하고, 주민의 행복을 위하는 경찰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신뢰와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기초치안을 강조 하셨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느 시대나 어느 장소 간에 범죄와 사고가 함께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경찰이 필요한 것이라 봅니다.
하동경찰은 범죄와 사고의 예방과 범인 검거라는 본연의 업무에 정성을 다하여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과 함께 방범진단 활동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생활주변의 사소한 도난 사건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수사하여 범인을 검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이 경찰을 필요로 할 때 112신고를 합니다. 112는 경찰과 주민들의 연결 통로이므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고자 하고 있으며 경찰 내부에서는 112 총력대응이라 하면서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읍내에서 차량을 타고서 도주하는 절도범을 악양에서 발견하여 순찰차가 추격하며 화개순찰차가 도로를 차단하여 검거한 사례는 평소에 대응체제를 갖추면서 훈련을 해둔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생활주변의 치안을 단단히 하고자 동네조폭, 동네건달 또한 철저히 단속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3. 특별히 관심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치안 시책에 대해?
  앞의 기초치안과 연결되는 사안으로 볼 수 있는데, 시골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추어 볼 때 하동지역에서는 특히 『목 근무』가 중요합니다. 하동지역의 주요한 『목』을 선정해서 매일 장소를 바꾸어 가며 차량  검문을 하며 범죄와 사고예방과 함께 범인검거의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수확기 농산물 절도범 예방, 검거와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치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을이장 간담회를 하여 지역의 치안실태를 전해주면서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치안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의 취약지 순찰활동, 여성명예소장들의 방문봉사활동,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봉사단체들의 교통지원 활동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4. 하동읍 주차난 해결 방안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은  전국적인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동지역에는 읍내, 진교, 화개, 옥종 등에서 불편사항이 많으며, 특히 읍내시장 구간은 주차차량으로 인해  차량 진출입이 많은 불편이 있습니다.
특정지역이 주차관련 시책은 도로에 따라 경제가 흘러가는 사항, 즉 이익과 직결되고 있으므로 유불리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관이 함께 문제해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근본적으로 주차 공간 확충이 있어야 하겠지만 많은 예산이 함께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홀짝제 주차, 일방통행 등 현재보다 불편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야 효과적인 개선방안이 나올 것입니다.
하동군과 협의하여 주차 및 소통방안에 나은 점을 찾아보겠으며, 경찰서에는 11:30~13:30사이 송림공원 입구에서 화산 삼거리까지 주정차를 허용토록 하여 주변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5. 경찰 택한 이유, 경찰로서 후회한 적은 없으신지?
  경찰이 된 것을 흔히 경찰에 투신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을 던졌다는 말인데 어려운 일을 한다는 내용을 비유하는 말이 되겠지요. 투신했다는 표현에 걸 맞는 의미는 특별히 없지만 보람 있는 일을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기에 경찰이 된 것 같습니다.
경찰이 되자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겨우 걷기만 하는 어릴 때 집에 애가 없어 여기저기를 찾다가 경찰서 정문 앞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데려 온 적이 여러 번 있었다며 경찰될 사람이었다고 한 것이 생각납니다.

6. 기억에 남는 일(사건),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
  서울 변두리 지역 파출소장을 할 때 일인데, 인천에서 가출한 여중학생 2명을 놀이터에서 발견해서 부모들에게 연락하여 데리러 오는 동안에  얘들이 도망가 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딸을 찾으러 온 부모들이 황당해 하는 모습과 함께 민망함도 너무 컸고 밤새도록 야산을 헤매며 새벽에 찾아서 부모에게 인계하며 그 민망함을 좀 떨쳐 낼 수 있었고, 고맙다는 인사도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 여학생들 지금은 그만한 얘들이 있을 텐데... 잘 살고 있겠죠...

7. 좌우명, 취미, 가족관계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올해 대학생이 된 아들이 있는데,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해라”고 늘 강조합니다. 중학교까지는 귀담아 듣는듯하더니 요즘엔 별로 신통찮게 생각하는 듯하고 옆에서 듣고 있던 아내 또한 재미없는 말만 한다고   타박을 합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여행하길 좋아하지만, 요즘은 가본 곳이 별로 없습니다. 하동에도 좋은 곳이 많으니 틈틈이 다녀 볼 생각입니다.

8.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하동경찰은 기본적으로 「도둑예방 잘하고, 사고예방 잘하며, 발생한 도둑은 빨리 잡도록 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군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 주신다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군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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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이경현
대한민국 경찰을 응원합니다.